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주시가 교량·터널 등 상습결빙구간의 블랙아이스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제설제 사전 살포를 강화키로 했다. 또 지하차도 열선 설치와 요소수 확보 등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17일 제설 대책 관련 브리핑을 열고 “겨울철 강설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층 강화된 도로 제설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교량, 터널 등에서 블랙아이스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제설제의 사전 살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국장은 이어 “최근 발생된 요소수 대란 사태에 대비해 제설장비가 차질 없이 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요소수 2000ℓ를 확보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시는 지난 15일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도로제설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상황실에서는 실시간 기상 상황 확인과 비상 연락체계별 상황 보고, 피해 발생 시 즉시보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기 위해 기상예보에 따른 시간별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눈 예보 6시간 전 제설작업 여부에 대한 상황 판단에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주 곳곳에 위치한 카페 10곳이 관광객에게 전주 정보를 제공하고 휴식을 돕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한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경원동 삼양다방, 전동 행원 등 10곳의 카페를 대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간여행 101 홍보거점’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고 소통과 휴식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여행카페’를 지역 곳곳에 운영해 기존 관광안내소의 한계를 보완하자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시간여행카페는 왕의지밀 가비고달(대성동), 티엔 토르테(동서학동), 행원(전동), 상상(중앙동), 커피 발전소(덕진동), 오뉴월(교동), 명천재(대성동), 삼양다방(경원동), 감영75(전동), 마시랑게(전동) 등이다. 상반기에 선정됐던 기존 7개소에 지난달 3개소가 추가돼 총 10곳이 운영된다. 시간여행카페에는 관광 안내문과 기념품 등이 비치돼 전주 관광은 물론 군산, 고창, 부안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권역과의 연계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카페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미션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혜림종합복지관과 공동주관으로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례관리는 위기상황에 놓여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읍면복지업무담당자 및 민간기관의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네트워크 구축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현순 인천 경인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 교육을 진행했다. 문영수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민관의 사례관리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지역민의 문제해결과 욕구충족을 위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산청군을 찾아 계란 1만5000개와 닭곰탕 440개(총 484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계란자조금위원회의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함께 나누자’의 의미를 담은 계란 기부운동이다. 지난 16일 오후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태용 계란자조금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민희(산청양계 대표) 계란자조금 관리위원회 대의원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계란 생산 농가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안전성과 품질이 우수한 K-계란이 겨울철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란과 닭곰탕은 산청군기초푸드뱅크와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산청군 청소년들이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해 만든 ‘우리 동네 이야기(우동이)’ 책이 지역 내 학교 수업 보충교재로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산청군 청소년 우리동네 이야기책’ 800부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책은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산청 우동이’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들은 산청박물관과 청소년상담자원봉사단(청보리)과 함께 산청군 11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향토문화해설사와 지역주민의 구술을 취재했다. 청소년들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물론 지명의 유래와 문화유산 등을 발굴, 녹취, 기록해 책으로 엮어냈다. 산청박물관이 최종 편집해 내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전문성도 곁들였다. ‘산청 우동이’책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학교 수업과목과 연계돼 보충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동네 이야기에 대해 접할 수 있도록 신안면 소재 산청지리산도서관에도 30부 기증했다. 책에는 지역 향토 문화유산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이 교감하며 세대 간 소통을 이어나간 과정도 고스란히 담겼다. 산청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동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영호남시인들의 교류마당인‘2021 제16회 한국시낭송포럼 동서공감’이 경북재능시낭송협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최치원문학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낭송포럼 동서공감은 대구경북과 전북지역 시인 및 시낭송가가 상대지역 시인의 시를 낭송, 시를 통해 지역과 환경의 정서적 공감을 이루고자 열리는 의미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가을, 시(詩)에 머물다’ 주제의 시 낭송과 플랫 연주,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시낭송 교류를 통해 지역간 화합은 물론 문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코로나19로 지친 우리 모두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활력을 주는 힐링의 시간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시행하는 ‘2021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분야 기술보급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관 시상을 통해 관계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도 단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기관이 선발돼 경진대회에 참가, 발표심사를 가졌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민형규 농업진흥과장은 ‘벼 재배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주제로 경영비 절감에 대한 농가 만족형 지도사업을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사업의 효과성과 적절성, 정책 기여도 등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농업센터는 우수상 수상으로 오는 12월2일 예정된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70만원을 받게 된다. 최경술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재배 신기술을 확대 보급해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쌀 생산을 도모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의성군은 15일 청사 2층에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을 설치하고 신덕순·김송희(부부) 회원, 김주수 군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전우헌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 현판식을 가졌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며, 의성군 1호 아너 권영만 권의원 원장을 포함하여 총 11명으로 경북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의성군은 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가 일상화된 지역으로 도내에서 수년간 성금모금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공무원들의 자발적 기부활동인‘착한일터’를 통한 모금액으로 의성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저소득층 19가구에 대한 화장실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우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이웃사랑 실천 문화가 지역에 깊 이 뿌리 내린 의성군에 아너 홍보존 현판식을 설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현판식을 통해 아너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것으로 생각하며, 나눔의 물결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외된 이웃과 복지사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비안향교가 지난 15일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지역유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정2품을 지낸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오늘날에는 향교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묘향배를 시작으로 오상구박사의 건강강좌 등으로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정상영 전교는“위드 코로나로 전환되어 원로 유림들을 모시고 기로연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오랜만에 유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해 준 김주수 의성군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의성선비학교, 전통문화예절교육 등 다양한 향교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신안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1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 전국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농촌사회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시금치 일관기계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소포장 시금치 출하 등 “신안시금치 경쟁력 강화사업”성과를 통해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농촌고령화 및 코로나19상황에 따른 노동력 감소 및 인건비 상승으로 전국 제일의 시금치 재배단지 면적 감소에 대응하고자 시금치 생력화 및 일관기계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시금치 전용 농기계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인력에 의존하는 관행농법에 비해 종자 소모량은 1/6로 절약하고 수확 시간은 90%, 수확인건비는 80%을 절감함으로써 농가 소득액이 10a당 1,600천원 증가하는 효과를 내었다. 또한 시금치 연중생산을 위한 시설재배 하우스 신축 지원으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주산단지 농협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하여 세척시설 연계 소포장 라인을 구축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시금치 전용 농기계 및 새로운 기술 도입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강진군은 16일, 다산청렴수련원에서 이승옥 강진군수와 군 정책자문단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단 하반기 정례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군의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에 이어 최근 강진의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가우도의 현장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책자문단 위원들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이 살기 좋은 문화환경 조성’과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해 공감하며, 대응책으로 청년층 정착을 위한 영농 승계자 지원, 폐교위기 학교 활성화, 나주역‧송정역과 교통수단 연계, 주택 건축을 위한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군은 대책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구체화 시켜,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진군을 포함해 전국 89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인구감소지역에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매년 1조 원 규모로 10년간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강진군 인구는 1965년 12만 8천 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관내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확산 저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방제 작업에 나선다. 함평군은 17일 “이달 초 월야면 양정리와 외치리에서 재선충병 감염목이 확인 되었으며, 이는 광주 광산구 양동 가암산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전남도청, 광주광역시청 등 인접시군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긴급 재선충병 합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대책 등을 강구했다. 이에 군은 재선충병 최초 발생지인 월야면 외치리와 양정리 주변 임야 23ha에 대하여 사업비 3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예방나무 주사 등 방제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발병지 인근 2,703ha 임야에 대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소나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군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불갑산 주변 지역인 해보면, 나산면, 월야면 임야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방제작업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은 치료제가 없어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할 수밖에 없다”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과 선제적인 방역작업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