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주시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공정무역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23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 2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보금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장, 김영선 전북대학교 교수, 허문경 전주대학교 교수, 정양성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유정인 전주신일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도시 전주 인증식 및 공정무역 활성화 협약식’을 가졌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대안 무역인 공정무역은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에서 발생하는 부의 편중과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 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무역 형태이자 사회운동이다. 시는 지난달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국내 13번째이자 수도권 외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게 되면서 이날 인증식이 진행됐다. 공정무역도시 인증 기간은 오는 2023년 9월 22일까지다. 시는 인증식에 이어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와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전주신일교회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도 개최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2021 김승옥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옥 작가를 비롯한 순천 지역의 문인들, 문학상 공모를 진행했던 문학동네 출판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자를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김승옥 문학상은 소설《무진기행》의 작가이자 196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소설가 김승옥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그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된 문학상이다. 올해 대상은 문진영 소설가의 ‘두 개의 방’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윤대녕, 손홍규, 안보윤, 진연주, 정용준, 황현진 작가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문학동네 출판사 주관으로 등단 10년이 넘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7편을 뽑아 대상에 상금 5천만원, 우수상 6명에게는 각각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김승옥 작가의 삶과 문학의 고향인 순천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김승옥문학상을 통해 재능과 역량을 갖춘 문학인을 발굴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순천시는 경상남도교육청과 지난 22일 학생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석 순천시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순천시와 경상남도교육청 간 교육협력 체계 구축, 초·중·고교 대상 순천만잡월드 진로체험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 권장, 교육청 주관 진로·교육박람회 순천만잡월드 참여 제공, 순천시의 경남 학생 및 교원·관계자 연수 지원 등이며,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며, 혁신적인 노력으로 아이들의 미래까지 준비하고 있는 순천시의 노력이 우리 교육청과 연결되었다.”면서 “이번 협약이 진로체험을 활성화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상호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감사드린다.”며 “생태문화도시 순천시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전국의 학생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전라남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이어 이번 경상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의 완주형 문화창의인력 양성과정‘완주컬처메이커 사관학교’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문화도시 완주 주민자율학교‘00마을학교’가 마을 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도시 완주 주민자율학교 ‘00마을학교’는 완주군의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시민자율성과 문화자치를 바탕으로 누구나, 어디서든, 언제든지 원하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이다. 첫 번째로 개교한 ‘경천 마을상품개발 학교’는 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 상품 개발을 희망하며 00마을학교 사업에 참여했다.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내 자원을 발굴하고, 이후 발굴된 자원을 활용한 비누, 방향제 만들기 등 신덕마을만의 특색 있는 상품개발 방안을 주민들이 함께 찾아가고 있다. 두 번째로 개교한 ‘삼례 비비장 담그기 학교’는 침체되어 가는 마을을 활성화시켜보고자 한때 마을사업의 핵심 역할을 했던 일명 건달할머니들과 함께 마을학교를 열었다. 비비정의 특색을 담은 비비장 담그기 교육을 매개로 마을 주민들 간의 소통, 단합을 모색하려는 취지이다. 또한, 고산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삶과 활동의 가치 있는 일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불멍토크와 팀빌딩, 일촌맺기, 리버스 멘토링,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 등. 우리 사회의 불통과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완주군이 선후배 직원들 간 다양하고 긴밀한 소통 문화를 강화해 조직의 ‘위기를 위드(with)로’ 전환해 가고 있어 주변의 관심을 끈다. 완주군 경제산업국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신규 직원들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소통하는 활기찬 직원문화 육성 워크숍’을 경천애인권역활성화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선후배 간 진실한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전 자화상 그리기와 곶감 치즈말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절반에 육박하는 신규 직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고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사소통과 상호이해를 위한 ‘팀빌딩 액티비티’와 불을 보면서 멍 때리는 ‘불멍토크’ 등 신세대에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과감히 도입해 소통의 깊이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6개 과를 둔 경제산업국은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먹거리 정책, 환경 문제, 농업축산, 산림녹지 등 군정의 현안이 산적한 대국(大局)으로, ‘후배 사랑 멘토멘티 일촌 맺기’ 등 수시로 직원 간 소통 기회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완주군 아파트 공동체들이 한 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파트 공동체는 성과나눔 전시회를 26일까지 군청로비에서 진행한다. 지난 22일에는 공동체 활동에 기여한 리더와 아파트 관리소장, 현장 활동가에 대한 표창과 사회소통기금 전달식도 진행해 서로의 결속력을 다졌다. 이날 표창은 코로나 블루 극복 꽃 만들기 프로그램과 아이스팩 수거, 보자기 체험 등을 활용해 주민화합을 이끈 강상임 코아루1차 다가치 공동체 대표와 장수사진 찍어주기 등 재능기부활동을 선도한 이명희 LH10 대표, 친환경 버섯 재배 활동에 적극 기여한 용진 원주 유주영 소장에게 수여됐다. 성과 전시회는 20개 공동체들이 참여해 라탄공예, 홈패션, 어르신 공예, 보자기 공예, 퀼트,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중 이노힐스 퀼트 공동체의 작품 모두는 지역보육원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동체의 나눔 활동은 두드러졌다. 이서 이노힐스 하모니 공동체는 주민화합 행사의 수익금을 5년째 기탁했고, 용진 따숨 공동체는 녹색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을, 이서 에코르3 문찾사 공동체에서도 사회소통기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완주군이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소홀해진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챙기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관내 31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속 쓱싹쓱싹 슬기로운 구강생활’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22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모바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법 등이 담긴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각 가정에서 칫솔질 및 불소도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칫솔, 치약, 스틱형 불소용액, 리플릿으로 꾸려진 치아건강 꾸러미를 각 학교로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학생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어린이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바르고 슬기로운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구강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완주군이 텃밭용 비닐하우스 설치방법을 교육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텃밭용 비닐하우스 설치 교육은 2021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비닐하우스 설치는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이지만 교육을 하는 곳이 마땅치 않아 꾸준한 요구가 있어왔다. 군은 총 4회 차로 교육을 진행해 비닐하우스의 자재 교육부터 파이프 밴딩 및 세우기, 비닐 고정법 등 하우스 한 동을 짓기 위한 시공의 전 과정을 교육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 농가에서 활용도가 높은 비닐하우스 짓는 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런 교육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애희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이번 교육은 모집한 인원보다 2배수로 증원 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맞춤형 실습위주의 학습으로 군민 실생활에 밀접한 평생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영동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발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계절용 기기 화재는 525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145건(27.6%)으로 가장 많았다. 화목보일러는 땔감 등 목재를 주요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불티나 재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가 있어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화목보일러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 실에 설치,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비치, 주기적 연통 및 투입구 청소, 불 지펴둔 상태에서 장시간 출타 자제 등이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로 꼽히고 있다"며 "상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통계청 주관 2021년 대규모 통계조사 포상에서 ‘인구주택 총 조사 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대규모 통계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단위 통계조사로 인구·가구·농림어가와 경제 현황 등을 파악해 각종 국가·지자체 정책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올해 대규모 통계조사 포상은 ‘2020년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 ‘2021년 경제총조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 및 개인에 대해 수상이 이뤄졌다. 시는 기관부문과 더불어 개인부문에서 김경선 기획예산실 전)인구정책팀장(현 홍보팀장)과 김형민 주무관이 기재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나주시는 인구주택 총조사에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비대면 조사를 적극 활용하면서 관내 1만8685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 유선조사를 실시했다. 미 참여 가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진행하는 등 전체 표본 가구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답자의 안전을 고려해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해준 담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임실군이 지역주민들의 성실한 납부의식에 힘입어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2020년 기준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실적에서 전국 1위를 차지, 기본 징수교부금 외에 추가 징수교부금으로 2200만원을 교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로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에 대해 연 2회 부과되며 환경오염방지사업비 등에 사용되고 있다. 환경부는 매년 자치단체가 징수한 환경개선부담금 징수금액에서 9%를 기본 징수교부금으로 자치단체에 배정한다. 징수율에 따라 자치단체에 추가징수 비용을 지급하고 있으며, 추가징수 비용은 환경부장관이 고시한 기본 징수율인 60% 이상 달성한 자치단체에 초과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부한다. 환경부는 2020년 기준 징수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로 총 9곳을 선정하여 추가 징수교부금을 배정했다. 임실군의 징수율은 70.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군민들의 성실한 납부의식에 더해 지자체의 남다른 노력이 컸다는 분석이다. 군은 2020년 기준 환경개선부담금 3억5000만원의 징수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임실군의회 신대용 의원이 제313회 제2차 정례회 첫날인 지난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09년부터 지금까지 13년여 동안 시행하고 있는 신속집행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따른 대안 마련을 촉구하여 주목받았다. 신대용 군의원은“신속집행의 문제점으로 각종 사업이 상반기에 일시적으로 시작되어 지역 건설업체 및 자재 생산업체의 부담을 가중시키며, 선금으로 지급되는 군 예산에 대한 이자 수입의 감소로 인한 재정력을 약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며, 단순한 실적 경쟁만으로 내실보다는 공무원들의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에“신속집행 실적에만 치우친 비효율적인 예산관리를 지양하고 신속집행이 가능하고 군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직접적이고 신속하게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사업예산을 선택하여 하루빨리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집행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신속집행에 관한 용역을 실시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