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전남에서 처음으로 기업과 손잡고, 투명페트병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에서 분리 배출한 투명페트병을 모아 친환경 화장품 용기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 협업에 나선 것. 광산구는 25일 SK케미칼, 두산이엔티, 신흥자원, 현대환경 등 4개 기업과 투명페트병 고품질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말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주택‧상가로 확대 시행되는 것에 대비해 광산구가 SK케미칼에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용기 ‘에코트리아(ECOTRIA) CR’을 양산해 국내외 화장품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SK케미칼은 양질의 투명페트병 공급처를 찾던 중 광산구의 제안을 받고 적극 화답했다. 여기에 광산구의 재활용품 수거, 선별 업체와 재생원료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까지 가세하면서 민‧관 상생 협업이 성사됐다. 투명페트병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과 대기업, 중소기업, 지역기업이 힘을 모은, 광주‧전남 최초의 시도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와 각 기관은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신흥자원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우수한 성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및 기관을 선발하는 ‘2021년 심뇌혈관질환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산구 보건소는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생활터 중심의 환자 조기발견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특히 ‘위드코로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며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 워크온 등 앱을 활용해 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내버스 외부광고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비대면 홍보를 활성화시켰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힘쓴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남원시가 전북도 공모사업인 ‘2022년 농산물 상품화기반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되어 2.7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농산물 상품화기반 구축사업’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 기능 보완과 소규모 상품화 시설 구축, 공동선별·출하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남원시는 춘향골 농협 APC에 사과대추선별기를 설치하여 사과대추 상품성 향상과 시장교섭력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 사업을 신청하였고, 11월초 최종 평가를 통해 총사업비 2.7억원(도비 1.35억, 시비 0.54억, 자부담 0.81억)이 공모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춘향골농협 APC는 남원의 금지면, 주생면, 송동면, 대강면, 수지면 등 평야지의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사과대추 공동선별농가 육성을 추진하여,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동선별을 통해 사과대추 상품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 지역 사과대추는 25농가에 재배 면적은 5.3ha로, 2020년부터 본격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나, 선별기가 없어 그동안 공동선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과대추선별기를 내년 상반기 설치하여 9월부터 본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남원의 고전소설문학관과 시민도예대학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학특강과 도예 체험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고전소설문학관과 시민도예대학, 참여 학교나 단체의 장소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도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여자수를 선착순 30명 이내로 한다. 문학특강에는 백제대 명예교수인 김동수 시인과 등단작가 도통초 이문숙교장이 함께한다. 도자기체험에 이진욱 청화백자 장인 외 6인의 전문 강사가 나선다. 11월 25일 고전소설문학관에서 ‘한국고전소설의 성지 남원’을 주제로 문학특강이 진행되며 11월 27일에는 이진옥 장인의 지도로 자작시나 그림을 청화안료로 접시에 표현하는 체험교육이 시민도예대학에서 진행된다. 고전소설문학관 양규창학예사는 ‘일본도자기의 원류가 된 남원의 도예 체험과 문학의 도시 남원의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고장에 대한 긍지를 갖게 되기 바란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 규모의 행사가 되어 아쉽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평소방서는 24일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겨울철 대비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예방·자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간담회 및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신종합시장에서 진행된 간담회 및 합동 점검에는 부평구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인회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사례 전파 및 화재예방대책 추진 설명, 시장 내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유관기관 협력 방안 토의,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등이다. 백일권 예방총괄팀장은“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라며“시장 관계자 등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관리체계 구축과 소방관서의 화재예방대책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밀양시 오는 11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밀양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주최하며 ‘자매결연지·우호협력도시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밀양시와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0월 18일 우호협력도시로 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밀양시 외에도 자매결연지인 하동군, 우호협력도시인 고성군, 함양군이 함께 참여한다.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는 밀양시의 대표 농산물인 얼음골 사과, 대추, 단감, 딸기, 깻잎, 고추와 상황버섯, 한과, 꿀, 전통주 등을 선보이며 판매할 예정이다. 밀양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기획행사를 준비했다. 밀양사랑상품권으로 대금 결재 시(제로페이로 구매 가능) 1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서 무료로 전국 어디나 택배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 금액별 다양한 사은품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소비자에게 아라리쌀 등 밀양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직거래 판매를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충남도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지방은행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금융노동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과 함께 지방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성화 정책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이날 포럼에는 박흥배 전국금융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 김주영 의원, 이정문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방만기 충남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금융 양극화 문제 및 지역 불균형 완화, 금융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 지역 경제 선순환 및 광역 지자체 역할 강화 등을 제시하여 지방은행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강다연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송무경 도 경제정책과장, 권희원 금융노조 부산은행지부 위원장이 참석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강다연 연구위원은 지방은행의 한계를 기반으로 해외 우수사례 방안 검토를 통해 우리나라에 도입 가능한 방안들을 소개했다. 권희원 위원장은 인터넷은행 도입,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지방은행의 어려움을 지자체 금고은행 지방은행으로 법제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방은행 주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평소방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54분경 삼산동에서 차량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사고 현장 요구조자 구조와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도착 시 전복된 마티즈 차량 운전자는 자력 대피한 상태였으며 구조대원은 사고 수습 등 현장 안전조치를 차량이 들이받은 자전거를 타던 요구조자 A(52세, 여) 씨는 구급대원이 현장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박창석 119구조대장은“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거리 확보와 안전속도 준수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의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장성군민 30여 명이 24일 청와대 앞에 모여,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광주‧전남 상생과제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벌였다. 장성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추진 장성군 대책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장성지역 사회단체들이 동참했다. 집회는 한국자유총연맹 장성군지부의 성명서 발표에 이어 규탄사와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두석 장성군수와 지역 군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 4명은 현장에서 삭발까지 감행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날, 결의사를 통해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 가눌 길이 없다”면서 “5만 장성군민이 14년간 노력한 산물이자 문재인 대통령 선거공약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정부예산을 질병관리청이 불용시키려 한다”고 규탄했다. 이어서 “이는 정부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와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비판하면서 “장성군민의 눈물겨운 호소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절박한 어조로 당부했다. 장성군은 2007년부터 14년간의 꾸준한 도전과 노력 끝에 지난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정부예산 43억 7000만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사전절차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아산시는 최근 천안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242명 집단발생에 대해 천안시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4일 현재 천안 종교시설 집단발생 관련 아산시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이 중 3명은 천안 거주, 2명이 아산 거주자로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인근 시군인 천안시, 평택시와 함께 감염병 발생 공동 대응 협력을 위한 회의에 참석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유기적 지원과 소통을 통한 공동 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이에 시는 이번 천안시 집단발생에 빠른 환자이송 조치를 돕고자 격벽차 2대를 지원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일상회복 1단계 실시 후 확진자가 급증하는 전국현상을 예의 주시하면서 확진자 발생 즉시 현장 방역 소독, 신속한 접촉자 분류와 이동 동선 파악, 선제적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지난 21일 음봉 소재 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즉시 세밀한 역학 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교직원과 학생 896명을 전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했던 부산불꽃축제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에 맞춰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부산 전역에서 불꽃을 테마로 한 새로운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을 위로하고, 부산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부산불꽃축제는 “With 부산, We do 부산”을 주제로 나만의 불꽃연출 이벤트, 찾아가는 불꽃콘서트, We Do 부산불꽃 등으로 구성된다. ‘나만의 불꽃연출 이벤트’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안리, 다대포, 송도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을 직접 조합‧연출할 수 있는 불꽃프리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불꽃제품도 제공한다. 또한, 포토월,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불꽃콘서트’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와 함께 불꽃으로 디자인된 불꽃택배 차량이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진행되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가슴 속 위로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농업경영인회 등 5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제6회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24일 창원대학교 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을 최초로 매년 10월경 개최됐으나, 2019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 11월부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분야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시금 열렸다. ‘일상의 회복, 다시 뛰는 창원농업’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단체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회원표창, 탄소중립선언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만 참석 가능했으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했다. 농업경영인회 김종균 회장은 “올해의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지난 2년간 부득이한 사정으로 개최하지 못하여 아쉬웠던 농업인들의 마음을 달래고, 농업인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근심과 걱정을 털어버리고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