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완주군 삼례읍 삼봉지구에 있는 완주군보건소의 감염병대응팀 직원들은 6주째 새벽에 퇴근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간 지난 11월 이후 확진자가 늘어난 데다 최근엔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클론 환자까지 발생해 새벽 3시에 집으로 돌아간 적도 왕왕 있다. 팀장을 포함한 8명의 직원들은 매일 매일이 전쟁이다. 최근에 직원 3명이 보강됐지만 확진자 현황 점검과 전화 안내, 역학조사, 자가격리, 물품배송, 환자 이송, 선별진료소 운영 등 할 일이 태산이다. 이런 격무는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고스란히 다시 반복된다. 그때마다 수시로 환자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하고 부탁하고, 병원 이송을 위해 뛰어다닌다. 오미클론 첫 확진자가 통보됐던 지난 10일, 감염병대응팀 사무실에서는 한순간 깊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직원들은 입을 닫은 채 다시 각자 해야 할 일을 서둘렀다. 그래도 대응팀의 퇴근 시간은 다음날 새벽 3시였다. 한 직원은 “감염병과의 싸움은 시간과의 전쟁이다. 밤늦게까지 준비해 놓지 않으면 다음날이 너무 힘들다. 그날 할 일은 그날 해야 한다”며 “각종 돌발변수가 다반사여서 긴장과 격무가 뒤엉켜 몸과 정신을 괴롭힌다”고 토로했다. 완주군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 인근 격포항 해넘이공원부터 봉화봉까지 이어지는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가 계절마다 꽃내음이 흘러넘치는 야생화 숲길로 새단장했다. 부안군은 지난 11월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작한 부안 변산마실길 야생화 숲길 조성사업을 이달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그간 탐방로 오솔길을 따라 조금씩 꽃무릇, 맥문동 등을 식재해왔다가 이 사업으로 맥문동 숲길 조성, 안전 펜스 설치, 노후 벤치 교체, 안내판 설치 등을 완료해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숲길로 거듭났다. 이로써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를 찾는 탐방객들은 봄에는 샤스타데이지, 초가을에는 꽃무릇, 가을에는 맥문동의 향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숲길을 경험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그동안 부안 변산마실길은 샤스타데이지, 노루목상사화, 꽃무릇 등 야생화 군락지를 보기 위한 탐방객으로 계절마다 북적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변산마실길을 찾는 군민 및 탐방객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완주떡메마을’이 코로나19의 깊은 불황 속에서도 올해 1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해 세간의 화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삼봉로에 있는 ‘완주떡메마을’은 지난 2009년 12월에 설립된 후 군이 직영을 하다 2013년부터 민간에 위탁, 사회복지법인 송광(대표 김종식)이 2019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다. 중증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안정화와 지역주민과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사는 일터 공동체를 추구하는 완주떡메마을은 올해 학교와 단체급식 260여 개소와 군부대 20개소, 로컬푸드 매장 9개소 등 총 294개소에 찰떡류와 성형떡류 등 각종 떡메떡을 납품, 올해 연매출 9억9,000만 원을 기록했다. 근로장애인 32명 등 40여 명이 일하고 있는 이곳은 2011년 9월 떡가공 해썹(HACCP) 인증업체 등록 이후 10년째 원료에서 납품까지 전 과정에 안전성 유지와 건강한 먹거리 개념을 도입해 납품처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끊임없는 신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 연령층별 구미에 맞는 ‘맛’으로 승부, 완주를 넘어 국내 소비시장을 확장해 가고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고령군은 12월 17일 오후 2시 가얏고마을에서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원,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민‧관의 사회복지인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고령군 사회복지인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백신패스를 적용하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인사말씀, 특강(해바람컨설팅 김희정 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사회복지인의 소통과 힐링을 통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고 언택트 시대에 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설정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곽용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21년 고령군민 삶의 질에 대한 여론 및 지표조사를 시행한 결과 군민 종합만족도가‘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인 80점에 근접한 결과가 도출되었고, ‘보건복지 분야의 만족도는 80.7점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결과는 절대 혼자서는 불가능한, 민‧관이 다함께 노력했다는 결과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2021년 한해동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대상자의 99.1%에게 총71억 원을 지급하여 경제 회복과 군민 삶의 안정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안 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한해 사업을 마무리 검토 보고하는 2021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 하였다. 이날 정기회의는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중점추진(찾아가는 사랑의 꾸러미(반찬)나눔 사업, 어르신 반려정원 체험, 희망의 집수리 사업,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 전달)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와 반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코로나 상황에도 개인별 기부모금이 더욱 확대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에는 정기모금 활동에 더 중점적으로 모금 전개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2021년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사랑의 꾸러미(반찬) 나눔사업』과 『희망의 집수리사업』『독거어르신 반려정원 체험사업』은 연속사업으로 선정하여 2022년에는 발전적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어르신 가정 안전시설 설치지원 사업』과 『학생 교복비지원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채택여부를 내년 상반기 회의시 결정하기로 하였다. 김종승 동진면장은 “2022년는 연속·신규사업을 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극 협력추진하여 소외받는 복지사각지대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고령군은 환경부에서 실시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결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최우수기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 유역청별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하수도관리 부분 2관왕을 달성하였다. 환경부에서는 매년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고령군은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점검 및 준설 실적 등이 타 지자체에 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수계기금으로 지원되는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에 대한 성과평과 결과 기급사업에 대한 내실있는 집행과 효과적인 사후관리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2022년 환경기초시설 운영기금의 일부 증액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점차 보완해 군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하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하수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고령・다산하수처리시설, 마을하수처리시설 15개소, 분뇨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임실군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이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임실군에서 주최하고 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가 주관한 2021년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은 도 민속자료 제 12호 이웅재 고가를 중심으로 둔덕이씨 종가음식배우기와 규방문화체험, 혼불문학기행을 모듬한‘댓잎 부대끼는 날에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앙아시아 유학생, 경기도 천안의 역사문화연구자, 임실과 지사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민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둔덕생활문화권역에는 민속문화재 제 12호 이웅재 고가, 유형문화재 제 160호 삼계강사계안, 임실군 향토문화유산 삼계석문과 단구대 등이 자리하고 있고 최근에 구로정(九老亭) 복원이 이루어진 문화 활성화 지역이다. 사업을 진행한 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 전경미 단장은“5백년 종가가 살아 숨 쉬는 고택을 되살리고 고택 문화를 수선대후(守先待後)하고자”하며“‘혼불’처럼 각 가문의 며느리들의 생활 속 숨은 이야기를 계속 발굴해 낼 것이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수상으로 우리 문화재가 있는 마을에 활기를 북돋는 좋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심 민 임실군수가 종합경기장과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등 주요 체육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심 군수는 지난 15일 곧 준공될 임실군 종합경기장 개보수사업장과 임실군 다목적체육관 사업장을 방문해 마무리 공정 상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임실군 종합경기장 개보수사업은 군민들이 경기장 사용 시 지적하였던 불편함과 안전 사항에 대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사업비 40억을 투자해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기장 내 관람석 3,029석이 설치되고, 170대 규모의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군민들의 생활체육 여건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에 실내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종목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임실군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도 순항 중이다. 군은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테니스장 3면, 배드민턴장 10면, 체육회 사무실 등 다양한 종목시설을 설치하여 군민들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체육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심 군수는 현장을 돌아보며 준공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 및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평구와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민·관·학 컨퍼런스’를 공동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022년 새로운 5년의 교육혁신지구 협약을 앞두고 지난 5년 간 진행한 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사업 실행 주체인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육혁신지구 위원, 마을교육활동가, 교사, 학부모 등 90여 명이 현장과 유튜브로 참석했다. 컨퍼런스 1부는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추진 성과 및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교육 전문가, 학생, 교사, 마을교육활동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부평미래교육에 대한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제안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투표로 선정한 ‘함께하는 미래교육, 성장하는 부평교육’을 새로운 5년의 비전으로 선포하며 마무리했다. 부평구 교육혁신지구는 인천시교육청과 부평구가 지난 2017년부터 5년 간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학 거버넌스 활성화,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와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영유아(36개월 이하)자녀를 둔 취약계층 양육자 18명을 대상으로 ‘존중과 격려의 훈육’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 화상회의(줌)로 실시했다. 교육은 김미나 한국 아동교육 연구소장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긍정 훈육의 개념과 자녀의 발달단계 및 특성에 따른 훈육방법을 학습하고, 실제 양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자녀에게 맞는 양육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보냈다. 교육 참가한 한 양육자는 “아이 훈육법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긍정 훈육을 배우고 올바른 양육방법을 알게 됐다”며 “육아와 훈육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의 목표가 아동의 올바른 성장인 만큼 향후에도 아동의 변화하는 성장주기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양육자 요구에 부응하는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임실군이 기초연급 사업을 통한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1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1년간 기초연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안정 등 복지 증진에 기여한 지자체가 대상이다. 유공 기관을 표창해 사기진작과 적극적 업무수행 모범 사례를 알리기 위한 전국단위의 보건복지부 평가다. 기초연금 대상자 발굴실적과 수급률·신청률, 부정수급 환수율 등 사업실적과 복지부 업무협조 실적 등을 합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군은 올해 297억원의 예산으로 노인 인구 10,089여 명 중 약 85%인 기초연금 수급자 8,577여 명에게 매월 23억 정도의 기초연금을 지급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만 65세 도래 노인에게 사전에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거동 불편 어르신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노인 발굴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펼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효심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아 왔다. 65세 이상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김제시보건소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제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제13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및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ICT(정보통신기술)와 빅데이터(국가건강검진결과)를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기기로 만성질환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건강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속에도 비대면 사업 적극 수행하여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앞장섰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 “2022년에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및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과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를 받고 싶은 주민은 김제시보건소 체력증진실, 방문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