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국제] 美 연준, 월 950억 달러 한도 양적 긴축 시사
지난달 16일 미국 워싱턴 D.C.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건물.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고 양적 긴축에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3월 통화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진다면 향후 회의에서 1회 이상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상할 수 있고 이르면 5월부터 월 950억 달러 한도 내로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Fed 위원들은 지난달 15~16일 열린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로드맵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Fed 위원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가운데 양적 긴축이 통화정책 기조를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양적 긴축은 월 상한선이 최대 500억 달러였던 지난 2017∼2019년 연준의 양적 긴축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ed 위원들이 양적 긴축의 월 상한선을 미 국채 600억 달러, 주택저당증
- 熊茂伶,Ting Shen,刘杰 기자
- 2022-04-07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