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음주폐해 예방의 달(11월)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한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16일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급증하는 음주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음주폐해 예방 및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군민을 대상으로 절주실천 수칙 등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퀴즈, 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 희망자는 ‘함평군보건소’ 카카오채널을 추가해 ‘절주, 그것이 알고싶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함평사랑상품권, 절주캐릭터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뒤집자, 술잔’ 슬로건을 내걸고 가두 캠페인을 실시, 절주 실천수칙 홍보에 나선다. 여기에 편의점, 마트 등 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불법 주류판매 및 음주조장 유해환경 모니터링도 함께 병행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절주 등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연말 모임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술과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