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 갈것 같지 않던 더불어 민주당 지지율이 라임·옵티머스펀드 사건에 여권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여론조사업체)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전국 성인을 대상으로 사흘간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4.3%포인트 내려간 31.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1.3%포인트 올라 30.2%가 되었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 범위 1.1%포인트 이내로 박빙으로 까지 좁혀졌다. 민주당은 20대와 40대와 충청권 등에서 크게 하락했으며 진보층에서도 이당 지지율이 13.0%포인트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열린민주당은 지난 주에 비해 3.1%포인트 오른 9.4%를 기록했다. 이어서 정의당 5.8%, 국민의당 4.8%, 기본소득당 1.1%, 시대전환 1.1%, 기타 정당 2.1% 순이었다. 무당층은 0.7%포인트 늘어난 14.3%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5.4%로, 지난 주에 비해 0.6%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50.0%로, 1.8%포인트 줄었으나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