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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소통마스크 사업'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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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로구, '소통마스크 사업'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2022년부터는 종로구 전체 어린이집으로 영유아 언어발달을 도울 ‘소통마스크(입이 보이는 마스크)’가 제공된다.

종로구가 올해 9월과 10월, 추진했던 소통마스크 시범사업의 높은 만족도와 언론의 관심 등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대상은 종로구 어린이집 만 0~2세반 담임교사 및 장애아반 담임교사 약 400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아동의 학습발달 지연문제 해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문가에 따르면 영유아는 상대방의 입모양과 표정을 보고 감정에 공감하며 이를 기반으로 언어, 지적 능력은 물론 사회성까지도 발달시킨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 지속된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 시대의 영유아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언어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종로구는 발달 시기에 맞는 맞춤형 보육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앞서 관내 어린이집 3개소 영아반 담임교사와 재원아동에게 소통마스크를 지급하게 됐다. 교직원은 소통마스크를 착용하고 보육 활동을 이끌었으며, 재원아동은 원하는 경우에만 투명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영아들이 교사의 입 모양이나 표정에 즉각적으로 반응했을 뿐 아니라 궁금한 단어가 있을 때 이전과 달리 되묻는 횟수가 줄어들어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었다는 교직원 응답이 있었다.

소통마스크는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의 입을 보고 뽀뽀하는 등 애정 표현을 한다거나 함께 미소를 짓는 비언어적 표현 횟수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덩달아 높아졌다고 어린이집 관계자는 답했다.

구 관계자는 “종로구의 소통마스크 사업에 대한 타 지방자치단체의 문의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임을 밝히며 “이러한 영향으로 서울시에서도 25개 자치구 보육교사에게 투명마스크를 이달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차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지연문제 해결을 돕고, 보육환경 질을 높이는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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