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병석)는 14일 오전 10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승인의 건을 비롯한 25건의 안건(조례안 18, 결의안 3, 동의안 2, 기타 2)을 가결했다. 이날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설치 및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하고 박병석, 서휘웅, 백운찬, 윤정록, 김미형, 안도영, 이상옥, 전영희, 손근호 의원 등 총 9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안건 심의 전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손종학 의원이 ‘생활속의 불편 해소를 위한 작은 정책’, 김미형 의원이 ‘대왕암공원 구)교육연수원 부지 활용에 대해’, 윤덕권 의원이 ‘아이가 책가방 쌀 때 워킹맘은 회사를 포기했다? 초등 돌봄시간을 저녁 7시까지 확대하라.’, 백운찬 의원이 ‘“박상진의사 서훈 상향” 민관이 함께 해야 가능합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건 심의 후에는 안도영 의원이 ‘미래에너지 수소! 울산은 즉각 투자하라’에 관해 시정질문을 했다.
박병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오는 11월 1일부터 열리는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활발한 현장 활동과 철저한 업무연찬을 통해 주민생활과 직결된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2차 정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