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6일, 대전서구 케이더불유(KW) 컨벤션 센터에서 수출임업인과 수출지원기관 관계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0 임산물 수출확대 정약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올해 수출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수출 확대 방안등을 모색했다. 특히, 산림분야의 교역환경을 고려한 품목별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국제적 온라인 몰 입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토론회에 이어, 임산물 발전유공자와 수출에 공이 큰 업체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친환경 섬유판 전문업체인 포레스코 정연원 대표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농업화사 법인 '우리두'의 조재영대표와 충남 아산시 이가희 주무관, 경북문경시 전지혜 주무관이 산림청장 상을 수상했다. 수출탑부문에서는 400만달러 수출에 성공한 선창산업이 최고탑을 받았다. 이밖에 농업법인 네이처팜, 유니드, 포레스코, 푸드웰이 수출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