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김해시는 1일 정례조회에서 ㈜제이에스디 김기수 대표에게 ‘12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했다.

부곡동(장유1동)에 위치한 ㈜제이에스디는 2012년 설립 후 현재 종업원 70여명이 근로하고 있는 차량 시트용 부품 제조업체로 생산품은 주로 르노삼성자동차(주)에 납품된다.

김기수 대표는 1999년 창업한 금형제작 전문업체인 지성정밀을 시작으로 제조업에 종사해오며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2년 자동차 시트 프레임을 생산하는 ㈜제이에스디를 설립했다.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품질로서 인증받자’라는 경영이념 아래 2014년에는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프레스 가공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이듬해에 연구전담인력이 배치된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품질의 완성도를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전기 자동차 배터리 커버 조립라인을 설치하여 전년대비 약 20% 이상 매출 증대와 2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기수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 급감이 왔지만 끊임없는 기술 개발 성과로 이번에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에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상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에서도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