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1억 3천만원 짜리 최고급 BMW 40대가 불과 40분 만에 완전히 판매됐다면 여러분은 그 말이 믿어지십니까.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뉴스를 듣다보면 시중에 유동성이 넘쳐 흐른다는 말들은 자주 듣고는 있지만 이처럼 많은 돈들이 최고급 차량을 사는데까지 몰려다닌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합니다. 최근 어느 명품 매장에 새벽부터 젊은이들과 시니어들까지 줄을 서있다는 광경을 뉴스를 통해 보고는 있지만 1억2천만원 짜리 자동차가 불과 40분 만에 완판되었다는 것은 가히 놀라울 만한 수치이다. BMW 뿐만 아니라 현대차와 기아의 최고급차 들도 뉴모델이라는 명분 아래 거의 비슷한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이제는영업사원이 뛰어다니면서 자동차를 팔 던 시대는 지나갔다.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고급차 일수록 매체를 통한 판매 증가율이 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고급차와 명품 등에 대한 '반발구매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때문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