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새마을회(회장 장기영)는 16일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감자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감자농가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옥 의창·성산구부녀회장을 포함하여 창원시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가하여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봉사했다. 창원시새마을회는 창원시 55개 읍면동별로 협의회, 부녀회, 문고 조직이 운영되는 봉사활동 단체이며 새마을지도자, 협력단체인 교통봉사대 등 3천여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농가는 “매년 감자 수확철이 되면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어려움이 많은데, 새마을지도자들이 감자 캐기 작업에 참여해 주어 힘이 솟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기영 창원시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근로자 부족 및 그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힘든 농가에 조금이나마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더운 날씨에도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해 준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