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마늘*양파 등의 수확기가 닥아옴에 따라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청 농업축산과에 설치된 상황실은 농촌인력 중개센터 5곳, 농업기술센터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등 36개 기관과 연계돼 있다. 상황실에 등록된 예비인원은 현재 1만 352명이다. 효과적 인력확보를 위해 이들에게는 교육비와 숙박비, 현장실습교육비, 단체상해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박성일 완주 군수는 "해마다 겪게 되는 농번기의 인력 부족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용하기 위해 올해에는 농업인력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농촌인력을 제때에 지원할 수 있도록 타이밍을 잘 맟춰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