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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쓸모 없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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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쓸모 없다는 착각

<신선봉 아래 자리잡은 고성 금강산 화암사, "절의 상징 수바위"> 김광부 @ “별로 쓸모가 없어 보이는 하찮은 것이라도 어딘가에는 요긴하게 쓸 모가 있다는 ‘무용지용(無用之用)’이라는 말의 뜻을 음미해 본다. 울창한 숲 속에 이끼가 없거나 무성한 잡초가 없다면 큰 나무들이 어 떻게 자랄 수 있을까.” 홍석기 저(著) 《무용지용이 답이다》 (좋은책 만들기, 23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신선봉 아래 자리잡은 고성 금강산 화암사, "절의 상징 수바위"> 김광부 @ 장자(莊子)가 말한 ‘무용지용’(無用之用)은 ‘쓸모없는 것의 쓸모 있음’이라는 의미입니다. ‘쓸모 있다는 것의 상대적 가치’을 말하 고자 하는 것입니다. 획일적인 잣대로 쓸모 있다 없다고 말하는 것은 편견이자 폭력입니다. 쓸모 있는 것도 다른 기준으로 보면 쓸모가 없게 되고, 쓸모없는 것도 어떤 상황에서는 매우 유용합니다. <신선봉 아래 자리잡은 고성 금강산 화암사, "절의 상징 수바위"> 김광부 @ ‘하로동선夏爐冬扇’이란 말이 있습니다. ‘여름 화로와 겨울 부채’ 라는 의미로 아무 쓸모없는 존재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름 화 로나 겨울 부채는 그 계절에는 쓸모없지만 제 철을 만나면 크게 쓰임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록 무더운 여름이라 할지라도 화로는 비에 젖은 옷을 말릴 수 있고,겨울 부채라 해도 화로 불씨를 되살리는 데 쓰일 수 있습니다. <신선봉 아래 자리잡은 고성 금강산 화암사, "절의 상징 수바위"> 김광부 @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고 하지 않습니까. 잘생긴 나무는 나무꾼의 눈에 일찍 띄어 잘리고 맙니다. 그러나 못생긴 나무는 못생긴 덕분에 산을 지키고 굵은 나무가 됩니다. <신선봉 아래 자리잡은 고성 금강산 화암사, "절의 상징 수바위"> 김광부 @ 가장 큰 착각 중의 하나는 ‘나는 쓸모없는 존재’라는 착각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우리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신선봉 아래 자리잡은 고성 금강산 화암사, "범종루인 풍악 제1루 "> 김광부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 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3:17) <신선봉 아래 자리잡은 고성 금강산 화암사, "미륵대불"> 김광부 @ “너로 말미암아, 나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는 하나님!” 내 존재만으로도 기뻐하시는 주님의 사랑이 있기에, 우리는 일어설 수 있습니다. (경건 메일) <신선봉 아래 자리잡은 고성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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