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독일, 싱가포르, 스웨덴, 핀란드,노르웨이, 덴마크. 이들 7개국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나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에도 큰 흔들림 없이 발전하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전 세계 국가들이 이들의 경 쟁력을 연구하고 벤치마킹합니다. 그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오랫 동안 사고력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교육을 해 왔다는 점입니다.” 서울대학교 창의성 교육을 위한 교수 모임 저(著) 《창의혁명》 (코리아닷컴, 9-1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지식 제일’의 교육이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더 이상 의미가 없음은 자명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은 많이 아는 것(지식)을 넘어서 아는 것을 활용하는 능력(사고)임이 분명하다(중략). 그러나 이 제는 단순히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을 넘어서 지식을 새롭게 창출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기로의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96쪽) 창의성을 깊이 연구한 대표적인 석학이 바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Mihaly Csikszentmihalyi)교수 입니다. 그는 《창의성의 즐거움》, 《몰입》등의 저서에서, 창의성은 한순간 번뜩이면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랜 노력과 여러 조건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상승 작용의 결과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축적된 방대한 연구, 이를 바탕으로 깊은 관찰과 연구의 결과물로서 창의성이 나타난다는 의미입니다. 라스무센 레드 어소시에이츠 CEO는 창의성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창의성이란 사람들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고 알지 못했던 것입니 다. 창의적인 솔루션을 도출해내기 위해선,사람들이 경험해 왔던 것을 전부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키워드인 ‘창의성’도 깊은 ‘기본 기’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신앙도 멋지고 고급스러운(?) 신학으로 무장하기 전에, 신실한 예배와 기도, 말씀 묵상과 같은 기본 속에서 최 상이 신학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딤전4:5)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