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학성새벽시장에 위치한 근영상회(대표 김정희)는 24일 오전 11시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 50박스로, 전체 5,000장이며, 시가로는 50만원 상당으로 근영상회 김정희 대표가 사비로 구입한 것이다. 근영상회 김정희 대표의 이번 마스크 후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구입이 부담스러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진행됐다.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지역 내 저소득 노인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근영상회 김정희 대표는 이날 마스크 후원 외에도 10년 전부터 매년 연말 학성새벽시장에서 진행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시 김장비닐을 후원해 왔다. 또 나눔천사계좌의 가입을 통해 매월 학성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조용한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장언순 학성동장은 “복지사회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근영상회 김정희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달받은 마스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