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인구의 고령화와 시설의 노후화로 각종 재난에 더욱 취약해지는 등 우리 사회의 재난 및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재난 대책 및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매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시민의 생명·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안전관리계획은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리대책, 재정투자현황,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방안,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자체 안전관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구 성되어 있다. 올해 의정부시 안전관리계획은 3개 분야 57개 유형에 대한 재난·안전관리계획 및 7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계획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운용해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적 극 대비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기후환경 변화 등에 대비한 태풍, 폭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빈틈없는 대비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빙기 안전하고 예방을 위해 주요 급경사지 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섰으며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수, 토사 유출 및 홍수, 침수 등을 방지하기 위 해 재해영향평가를 시행한 개발행위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배수펌프장의 가동 펌프 시설 점검 및 시험 가동 등을 통해 의정부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재산상 피해를 입었던 침수세대 및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해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대비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 및 이상고온현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각 동주민센터 및 주요 시설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기존 설치된 86 개의 폭염그늘막을 정비하고 도심에 47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재난안대책본부를 운영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황관리총괄, 긴급생활안정, 의료 및 방역서비스 등 10개 반으로 구성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환자관리 및 지원, 선별진료소·임시생활시설 운영, 다중이용시설 집중방역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다중이용시설 점검, 시민생활안전보험 가입 등 사회적 재난 예방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대진단을 실시해 182개 시설을 점검하고 23개소에서 위험요소를 발견,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재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생활안전보험을 운영해 시민이 각종 재난 및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최소한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설 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카드뉴스 형식의 홍보내용을 LED전광판이 설치된 홍보 차량을 이용해 의정부역 및 회룡역 등 관내 주요 역사와 도심지를 이동하면서 비대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봄철 학교 개학에 맞춘 어린이안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취약시설 안전점검, 가을철 산불예방, 겨울철 화재예방 등 계절별 안전테마에 맞는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등 상황별 탄력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 여름도 대기 불안전에 따른 국지성·기습적 집중호우 등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든 시민이 힘든 상황인 만큼 자연재 난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