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5일, 세계 최초로 양산 중인 대형수소전기트럭의 글로벌 수출공략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 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디지털 프리미어'를 열고 엑시언트수소전기트럭 의 향후 수출 일정표를 발표했다. 이 계획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유럽시장에 1600대를 수출하여 기반을 다진 후 2030년까지는 2만 5000대 상당의 수출을 이루겠다는 목표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 년내에 200KW급 연료전지 2기를 탑재, 이를 통해 2022년 부터 미국시장에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기본 준비절차를 걸쳐 2022년 4분기까지 미국시장에만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차모델의 라인업을 스위스에 공급할 4X2(4바퀴중 2개 구동방식)트럭과 6X2화물차, 4X2 트랙터,까지 확대해 유럽 주요 중형트럭 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미국시장 진입과 검증을 위해 미국 거대 물류기업과 내년 7월부터 1년 간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같은 기반 구축 후 2022년 4분기까지는 최소 100대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시장에는 2030년까지 2만 7000대 의 수소전기트럭을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2020년 중형트럭부터 중국시장에 수출해2023년부터는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집중 수출하겠다고 밝했다. 현대차는 이를 위헤 현재 유럽현지파트너와 구체적인 파트너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