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첫번째 5세대(5G)이동통신용 스마트폰 '아이폰 12'모델 4종을 14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방'에서 선두브랜드 삼성에 정식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아이폰 12'가 아직 여러가지 장점과 함께 단점도 있어 단숨에 삼성을 따라잡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세계적 명성과 조직, 판매망 등을 큰 저력을 지니고 있어기 때문에 5G 시장에서의 국내에서만 이미 15종의 5G촌을 출시, 해외시장 채비를 서둘고 있는 삼성과의 경합이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이폰 12'는 애플이 선보이는 첫주자의 기본모델이다. 이에 앞서 판매중인 재래식 기존 스마트폰 '아이폰 11'에 비해 두께는 11% 얇고, 부피는 15% 작으며, 무게는 16%가량 가볍다. 애플은 그동안 고집스럽게 지켜온 3종의 모델 출시 관행을 깨고, 초미니 모델까지 추가해 고객의 선택지를 넙힌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