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 인터넷 생중계 기자회견에서 "징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자면 엄격한 재정준칙이 필요하다"며 현재의 과도한 재정지출 등에 대한 경계심을 조심스레 우회 표현했다. 이 총재는 "더욱이 한국은 어느나라보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빠를게 진행됨으로서 연금이나 의료비등 의무지출이 더욱 급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준하는 엄격한 준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유연성이 중요한 부분도 있다" 며 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