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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후디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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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마술사 후디니 이야기

태97(작).jpg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후디니는 무대에 올라갈 때와 달리 강펀치를 맞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명치 부위의 근육에 힘을 주지도, 적절한 자세를 유지하지도,

숨을 참고 있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무방비 상태에서 화이트헤드의 펀

치를 맞은 것이다(중략). 결국 후디니는 사망했다.”

 

모건 하우절 저(著) 이수경 역(譯) 《불변의 법칙》(서삼삼독, 6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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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아마추어 복서이기도 했던 마술사 후디니는 관중 가운데 가장 건장한

남성을 무대 위로 불러 자신의 복부를 세게 때리게 하곤 했습니다. 아

무리 강한 펀치도 견디는 묘기는 사람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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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1926년 공연이 끝난 후 대학생 몇 명을 무대 뒤 분장실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명인 고든 화이트헤드가 느닷없이 후디니의 배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해치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저 무대에서 봤던 묘기를 눈

앞에서 다시 보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디니는 무대에 올라갈

때와 달리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그만하

라는 손짓을 했고, 맹장이 파열되고, 사망했습니다.

 

태89.jpg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후디니는 손발을 사슬로 묶어 강물에 던져도, 모래에 묻어도 탈출하곤

했습니다. 계획과 대비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혀 예상할 수

없었기에 대비하지 못한 대학생의 펀치는 가장 큰 리스크였습니다.

예상할 수 없는 리스크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죽음’이 그러합니다.  

‘죽을 사’(死)자는, ‘하나 일’(一),  ‘저녁 석’(夕), ‘살 측’

(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죽음은 하룻저녁에 비수처럼

 날아드는 것이란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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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한낮에 날아든 비수도 피하기 힘든데, 해진 뒤 날아든

 비수는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죽음은 홀연히 비수와

같이 찾아와 모면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죽을 날짜와 장소와 방법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상할 수 없는 최고의 리스크는 바로 ‘죽음’

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하루가 소중합니다. 오늘이 꽃 날이고 오늘 만

나는 사람인 꽃 사람입니다. 성도의 삶이란, 오늘이 다시 오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언제 주님이 불러 갈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오

늘을 사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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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2)

<강감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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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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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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