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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업 공용 초소형전기차 하부차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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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기업 공용 초소형전기차 하부차체 개발

핵심부품 국산화율 80% 기대…지역 중기 국내외 시장 확대 총력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가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초소형전기차 개방형 공용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이를 기반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개발한 ‘초소형전기차 개방형 공용플랫폼’이 최근 최대속도 80km/h, 주행거리 80km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최종 성능평가와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초소형전기차 개방형 공용플랫폼은 모터, 인버터, 기어, 전력변환장치,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이 조립돼 단독 주행이 가능한 수준의 하부 차체다.

차량 플랫폼 제작을 위한 기술력 부재와 자금력 한계로 2019년 말 기준 국내 보급된 초소형전기차의 국산화 비율은 40% 이하였고, 중국산 부품을 들여와 조립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때문에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해 소비자들의 의구심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중소・중견기업 위주의 초소형전기차 산업이 성장하도록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 3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광군․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전기자동차 개방형 공용플랫폼 사업’을 최근까지 추진했다. 이를 통해 조향․제동․주행 장치 및 충돌 안전성이 검증된 하부차체 기술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기․전자 통합운영시스템 기술을 확보,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80% 이상까지 끌어올렸다.

전남도는 초소형전기차 공용부품 생산 시설도 2023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을 기업이 공동 활용하도록 협동조합을 운영해 지역 기업이 합리적 가격으로 시설을 이용하고, 조합에서 생산한 제품 구입을 유도한다.

향후 신규 중소․중견 기업이 공용 생산시설에서 안전성・신뢰성을 확보한 하부 차체와 핵심부품을 생산하면 기술개발과 부품 생산에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내 초소형전기차 시장 활성화, 전․후방산업 성장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전남도는 안전성·편의성에 대한 수요자 추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동남아시아 수출시장 진출을 통한 수요시장의 확대를 위해 초소형전기차 공용플랫폼 고도화 2단계 사업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개방형 공용플랫폼 개발 사업은 도내 e-모빌리티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전남을 초소형전기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는 e-모빌리티 관련 생산기업 25개사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1천675억 원에 달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e-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유치,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각종 시험・평가기반 구축뿐만 아니라 정부 연구개발(R·D)․실증사업에 적극 대응하며, e-모빌리티 산업을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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