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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투자유치 고공행진…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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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천군 투자유치 고공행진…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지난 6년간 투자유치 10조원 고지 돌파…지속 성장 기대감 쑥쑥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진천군은 지난 6년간 매년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의 기록을 이어간 결과 이 달 투자유치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천군은 지난 한 해에만 역대 가장 많은 2조 4천 351억 원의 투자에 성공하는 등 투자 유치액 증가세가 최근 들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군의 투자유치는 지역 경제 성장에 큰 영향 미치고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진천군의 고용률은 71.4%로 5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72.4%로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전국 72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했으며 지역 평균임금은 충북 평균인 3천 453만원을 훨씬 뛰어 넘은 3천 771만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지역의 발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역시 8천 961만 원으로 충북 평균 4천 270만 원의 2배가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충북 전체를 기준으로 인구 5.3%(85,557명), 면적 5.5%(407.3㎢)에 불과한 진천군이 GRDP 점유율 11%로 군세 대비 2배를 상회하는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경제성장률도 충북 평균 1.7%의 3.8배인 6.5%로 진천군이 충북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진천군의 투자유치 행보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CJ제일제당, 롯데글로벌로지스, 한화큐셀, SKC 등 생산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이 큰 우량기업이 투자유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6년간 유치한 384개 기업 중 28개 기업이 전체 투자 유치액 10조 2천 590억 원의 78.6%인 8조 682억 원을 차지했다.

때문에 타 인접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기업체 숫자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1개 기업 당 평균 부가가치 생산액이 34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충북 도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먹구구식 난개발인 아닌 대규모 산단 조성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관내에 입주한 기업의 증설 투자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6년간의 투자 유치액 중 42%인 4조 3천 157억 원이 기존 기업의 사업 확장, 설비 증설에 투입되며 투자유치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진천군이 교통 등 최적의 기업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방증인 동시에 행정지원, 근로자 정착 지원금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군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투자유치 효과는 지역 곳곳에도 미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즉석밥 생산을 위해 지역 벼 생산 농가와 계약 재배 를 체결하며 농가 판로를 확대했으며 SKC는 신소재 관련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과 공유하며 상생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장기적인 지역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종합관광개발 추진, R·D투자기업‧지식경제기반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기숙사 확충, 비즈니스센터 건립, 공용시설 환경 개선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근환 투자전략실장은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되는 투자유치 분야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경제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며 “진천군만의 투자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도 지역 발전을 견인할 친환경 우량기업을 계속해서 유치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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