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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EU 안면 마스크 내 이산화티타늄 입자에 대한 규제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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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무역협회, EU 안면 마스크 내 이산화티타늄 입자에 대한 규제 조치 촉구

 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벨기에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COVID-19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벨기에 공공보건연구기관 ‘Sciensano‘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안면 마스크 합성섬유의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 나노입자가 인체 건강에 위험을 일으킬 수준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EU CLP 규정에 따라 흡입 발암성 구분 2로 분류된 이산화티타늄의 규제 조치를 강화하고 안면마스크 사용자 건강 보장을 촉구했다.

동 연구에서, 안면 마스크 내 이산화티타늄 입자의 존재량, 물리화학적 특성, 구성물질에서 발견되는 위치를 고려하여 일반 안면 마스크의 잠재적 위해성이 평가되었다. 또한 집약적 사용(intensive use)을 가정한 노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노출 한계값 초과 여부 및 섬유 표면의 이산화티타늄의 양 등이 추정되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마스크 당 섬유 표면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티타늄의 안전 노출 한계값이 3.6 마이크로그램(μg)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분석한 여러 샘플 마스크에서 안전 한계값을 훨씬 초과하는 노출량이 검출되었으며, 일부 마스크의 경우 4,000 μg 이상의 이산화티타늄이 검출되기도 하였다. 노출량 테스트는 폴리에스테르, 폴리아미드, 면을 포함한 다양한 합성 섬유와 천연섬유로 만든 일회용 및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팀은Scientific Reports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COVID-19 대유행 (Pandemic)으로 인한 안면 마스크 중요성을 고려할 때, 규제 조치 미흡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의 저감을 위하여 섬유 제조 시 나노기술 적용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전 연구 결과 지난해 ‘Sciensano‘ 연구팀이 실시한 또 다른 연구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안면 마스크 샘플을 조사한 결과 응집된 이산화티타늄 입자가 발견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폴리에스테르 및 폴리아미드 섬유를 함유하거나 합성 부직포 섬유로 만들어진 24 종의 마스크 모두에서, 마스크 당 수 마이크로그램(μg)에서 150 mg 에 이르는 다양한 범위의 입자량이 발견되었다. 이 연구기관은 마스크에 존재하는 입자의 방출량을 계산하거나 노출량을 추정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찾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를 요청했다.

프랑스와 덴마크 당국은 이전에 안면 마스크로 인한 건강상 위험성이 낮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랑스 식품환경산업보건안전국(ANSES)은 실제 사용 조건 하에서 이러한 화학물질의 노출량이 안전 한계값을 초과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ANSES는 마스크의 화학물질 구성성분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었으며, 마스크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초점을 맞추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출처 : Chemical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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