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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에 내리는 고마운 비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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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에 내리는 고마운 비 같은 사람

“가장 건강하고 성실한 비는 유월에 내리는 비라고 합니다. 유월에 내리는 비는 모든 것을 자라게 하기 때문입니다. 생명 없는 돌 까지 자라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값진 생명수 같은 비. 비로 살려거든 유월의 비처럼 살 일입니다.” 윤석미 저(著) 《달팽이 편지》 (포북, 6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다 같은 비인데도 내리고 나면 날이 풀리는 비가 있고, 오고 나면 추워 지는 비가 있습니다. 가뭄 끝에 내려서 생명 같은 비가 있는가 하면, “이제 그만” 하는데도 계속 퍼부어서 야속한 장맛비도 있습니다. 하늘에 뜬 구름도 두 구름이 있습니다. 헛되이 천둥만 울리는 놈이 있 고, 비를 뿌려 땅을 적시는 것도 있습니다. 비 내리는 구름은 소리가 없지만 눈물처럼 땀처럼 피처럼 그리도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말(言)도 생명을 살리는 합당한 말이 있고, 기를 죽이는 괴로운 말이 있습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말하기 전에 먼저 세 가지를 생각하라고 하였습니다. (1)그것은 사실인가? (2)그것은 꼭 필요한 것인가? (3)그것은 예의 있고 친절한 말인가? 유월의 고마운 비 같은 삶, 생명을 살리는 합당한 말을 하며 삵 싶습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잠25:11)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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