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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보육원 후배들의 가족이 되어준 김성민 씨,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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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행정안전부, 보육원 후배들의 가족이 되어준 김성민 씨, 대통령표창 수상

1.14.(금),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 수여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3살에 보육원에 입소해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견디고, 보육원 후배들의 가족이 되어준 김성민 대표가 제11기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1월 14일,'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김성민 씨를 포함한 26명에게 국민추천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성민 씨는 3살 때 보육원에 맡겨졌다. 17년 후 성인이 되어 퇴소했으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노숙생활 등을 하며 좌절과 절망의 시기를 견뎌야만 했다.

하지만 보육원 출신의 후배들에게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는 꿈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김성민 씨는 2018년부터 벽면 녹화 및 식물 인테리어 기업 브라더스키퍼를 운영하며 보호종료청년 고용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술교육 및 인턴 연계를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보호종료청년의 인권과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수여식에서 김성민 씨는 수상소감을 자신이 겪었던 아픔을 털어놓으며, 앞으로도 보육원 출신의 아이들이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겠다고 밝혀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보호종료청년들에게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고 싶다.”고 밝히며,“보육원에서 17년을 생활하고, 보호시설종료 청년으로 살게 된 지 17년이 된, 올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해라고 생각하고 받은 사랑을 나눠주며 살겠다”고 말했다.

○ 이날 수여식에서는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의료봉사에 헌신한 의사 박철성 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 받았으며, 우종완 씨 등 3명이 ‘국민포장’을 김성민 씨를 포함한 8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보호종료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7월 관계부처 합동 자립준비청년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본인 의사에 따라 만 24세까지 보호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을 개정하여 올해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보육원 출신이라는 곱지않은 시선에 맞서 당당하게 꿈을 이뤄내신 김성민 씨에게도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덧붙여 “보호종료 청년이 제대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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