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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개의 가지를 다섯 개의 가지로 줄이면, 열 개의 가지로 흩어질 영양분이 다섯 개의 가지로 모아지니, 그만큼 열매가 실해집니다.” 윤석미 저(著) 《달팽이 편지》 (포북, 28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고 했습니다. 잔가지들을 돌보는 일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지 많은 나무는 영양분이 여러 갈 래로 나뉘기 때문에 실한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불필요한 마른 곁 가지를 잘라야 그곳에 새순이 돋고 속이 꽉 찬 열매를 맺어갑니다. 제자들이 미켈란젤로에게 다윗의 조각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다윗이 아닌 것, 다윗의 몸에 붙어 있지 않을 것 같은 돌들을 쪼아냈다!” ‘나 아닌 것 떼어내기!’ 승리는 나 아닌 것을 더덕더덕 붙여가는 것이 아니라, 나 아닌 것을 떼어낼 때 다가옵니다. 풍경 사진의 기본은 뺄셈입니다. 초보자는 이것 저것을 다 담으려 하지만, 고수는 빼고 빼서 결정적인 포인트를 중심으로 촬영을 합니다. 주님은 이 진리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요15:2)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교만,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사람을 무기력하게 합니다. 마귀는 초점을 흐리고, 핵심을 흐리고, 목적을 잃게 합니다. 열매는 없고 무성한 가지만 많게 유도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하라고 하신 일’, ‘본질적인 핵심’에 집중할 때, 생명의 열매를 맺어 승리합니다.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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