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행정복지센터장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박신환 부시장과 8개 행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먼저 권혁무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부터 시작하여 각 센터장의 도로변 불법행위 정비현황과 센터별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은 후, 문제점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 시장은 도로변 불법행위 정비현황과 관련하여“우리의 본분은 도시환경을 좋게 만드는 것이다.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지 않으면 후대에는 재앙이 올 수 있다. 건축물을 본래의 용도와 다르게 사용하는 것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단속을 해야 한다. 이거 하나쯤이야 하다가 그것이 쌓이면 나중에는 감당할 수가 없다”고 강조하며 “행정을 할 때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 명확한 기준을 갖고 7·8월에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9월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재해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장마철을 맞아 각 부서에서는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평내동 대명루첸 주변 아파트 소음 민원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면서 이어질 수 있는 관리감독을 하라. 또한 대명루첸 육교 철거와 관련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하는 등 기타 현안사항도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