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사마르칸트 국빈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중·러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양자회담을 갖고 중·러 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세계와 시대, 역사의 변화에 직면해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노력하고 대국의 역할을 체현하며 선도적 역할을 발휘하고, 변란이 뒤엉킨 세계에 안정성을 주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국-우크라이나 관계의 장기적인 발전과 양국 국민의 미래 복지를 위해 상호이익 협력을 확대하고 우호 및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며 양자 차원에서 운명공동체를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시 주석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시 주석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동행 하에 의장대를 사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전용기를 타고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시 주석을 열정적으로영접했다.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국제공항에 도착해 카자흐스탄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했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무흐타르 틀레우베르디 부총리 겸 외교장관, 알타이 쿨기노프 누르술탄시 시장 등 고위 관리들을 데리고 시 주석을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
올해는 한국 대구광역시에서 중국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인촨(銀川)시로 시집온 김지연(34)씨의 네 번째 중추절(中秋節) 연휴였다. 예년과 달리 지금은 그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시부모님과 남편이 있고 두 살 배기 아들과 6개월 된 딸이 생겼다. 중추절은 '단원절'이라고도 부른다. 이날은 보통 친척 및 친구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달을 구경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월병도 먹는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4년 가까이 한국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가족들의 보살핌과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는 김씨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있...
신화통신에 따르면 대상(롄윈강)식품유한공사(이하 대상(롄윈강)식품) 회의실에는 '복여동해, 대상여의(福如東海, 大像如意)'라고 쓰인 중국 서예 작품이 걸려있다. 이는 엄동현 대상(롄윈강)식품 사장이 아끼는 작품으로 방문객이 올 때마다 이 글을 빌려 장쑤(江蘇)성 둥하이(東海)현에 둥지를 튼 회사의 발전상을 설명한다. 엄 사장은 점점 더 많은 자사 제품을 중국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둥하이현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서면 많은 중국 시민이 한국의 김치·떡 등을 고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장쑤(江...
Bilateral relations between China and the Republic of Korea (ROK) are at a new starting point that promises plenty of opportunities for future cooperation, a senior Chinese researcher said in an interview. Wang Junsheng, an international relations researcher with...
(사진/신화통신)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이 30일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19기 7중전회)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제20차 당대회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이 30일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19기 7중전회)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제20차 당대회) 준비 작업을 연구하는 회의를 가졌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19...
1992년 8월 2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첸치천(錢其琛, 맨 앞 오른쪽)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상옥 한국 외무부 장관과 중한수교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양국 수교 30주년을 축하하는 서한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보는 영원한 가까운 이웃이라며 양국 국민들이 오랜 기간 우호적 교류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중·한 수교 ...
8월 15일 패전한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 지 77주년이 되는 날이다. 최근 신화통신 기자단은 나가사키항 너머 '군함도(軍艦島)'를 찾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동아시아 국민들의 강제노역 역사를 살펴보고 침략 전쟁에 대한 일본의 반성의 흔적을 찾아보고자 했다. 그러나 일본은 역사적 범죄를 직시하지 않고 오히려 진실을 감추고 지우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듯 보였다. '군함도'의 본래 이름은 하시마섬으로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9㎞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다. 군함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예부터 군함도라 불렸다. 2015년...
올해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아 장쑤(江蘇)성이 양국의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장쑤성 외사판공실은 지난 4일 성(省) 내 대학 5곳과 함께 중·한 우수 대학생 여름 캠프를 개최하고 장쑤성과 한국의 협력 교류에 대한 양국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장쑤에서 꿈을 이루고 밝은 미래를 개척하자'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여름 캠프에는 난징(南京)대학∙난징항공항천대학∙허하이(河海)대학∙난징정보공정대학∙난징사범대학 등에 재학하는 40여 명의 중·한 대학생이 참여...
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 각종 공익 행사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상하이 쑹장(松江)구 주팅(九亭)초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공학 수업을 펼쳤다. 이날 강사로 나선 상하이 현대모비스자동차부품유한공사(이하 모비스)의 직원들은 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기자재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스마트 모형 자동차를 만드는 방법을 화상으로 가르쳤다. 같은 날 상하이 모비스는 이 학교에 투명우산 2천 개도 보냈다. 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끝내고 돌아오면 선물 될 예정인 이 우산은 테두리가 불빛 반사 소재로 만들어졌다. 또 손잡이엔 호...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조국 반환 25주년 기념식 및 홍콩 특별행정구 제6대 정부 취임식에 참석했다. 1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조국 반환 25주년 기념식 및 홍콩 특별행정구 제6대 정부 취임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홍콩에서 일국양제를 실행하면서 많고 소중한 경험을 쌓았으며 적지 않은 시사점도 얻...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신화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곡물 운송을 방해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방해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군대의 항구 내 기뢰 제거 작업과 곡물 운송선 운행을 저지한 세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30일 오후(현지시간) 전용열차를 타고 홍콩 특별행정구에 도착해, 내일 개최하게 될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 대회와 홍콩 특별행정구 제6기 정부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30일 홍콩 특별행정구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캐리 람 홍콩특구 행정장관과 그의 남편 시우포 람이 영접했다. (사진/신화통신) 오후 3시10분쯤 시 주석을 태운 전용열차가 홍콩 웨스트카우룽(西九龍)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역에서 ...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전공서를 읽었습니다. 의학이라는 학문 자체도 어렵지만 중의학은 더 어려웠어요." 한국인 유학생 박용석의 말이다. 그는 중국에서 중의학을 공부했던 12년의 세월에 대해 고통과 기쁨이 공존했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미래에 자신이 배운 지식을 활용해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만 있다면 노력이 가치가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박용석이 중국 유학을 시작한 건 지난 2010년이다. 그가 중국 유학길에 오른 이유는 중의학을 배워 자신의 병을 고치고 자신과 같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건강을 찾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