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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베트남 응우옌과 3차 상호 방문 실현(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도착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베트남 공산당 본부에서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포지셔닝을 선언하고 중국과 베트남의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를 기반으로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주석궁 광장은 장엄하고 열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금성홍기와 오성홍기가 어우러져 환하게 빛났고 수백 명의 어린이가 활짝 웃으며 환영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시진핑 총서기를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차를 타고 도착했을 때 응우옌 내외는 하차 지점에서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고 베트남 청소년과 어린이들도 시진핑 부부에게 경례를 하며 꽃을 전달했다. 양 지도자는 양측 배석자와 서로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시진핑은 응우옌과 함께 사열대에 올랐다. 군악대는 중국과 베트남의 국가를 연주하고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양 지도자는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열식을 지켜봤다. 환영식이 끝난 후 시진핑과 응우옌 푸 쫑은 차를 타고 베트남 공산당 본부로 이동했다. 길가에는 현지 각계각층 군중들이 양국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며 뜨거운 우호적인 분위기가 감돌았다. 시진핑은 응우옌 푸 쫑과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은 응우옌 서기장과의 세 번째 상호 방문이 성사돼 기쁘다고 말했다. 회담 후 양당 지도자는 양자 간 협력 문건의 서명을 같이 지켜봤다. 여기에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검사·검역, 발전 협력, 디지털경제, 녹색발전, 교통운수, 지방 협력, 방위 및 집법·안보 협력, 해상 협력 등 30개가 넘는 분야가 포함됐다. 응우옌 푸 쫑은 시진핑을 초청해 소규모 다과회를 가졌으며 양당 지도자는 편안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깊은 소통을 이어갔다. 양당 지도자는 모두 중국과 베트남은 우호적인 이웃으로 이상은 같고 이념은 통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형제, 좋은 동지로서 양국의 전략적 운명공동체 구축은 '천시지리인화(天時地利人和·시기상의 적절함과 지리상의 이로움, 그리고 사람들의 화목함)'라는 독특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저녁 응우옌 푸 쫑 내외,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내외는 시진핑과 펑 여사를 위해 환영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환영회에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서기처 서기 등 고위 지도부가 모두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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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APEC CEO 서밋 서면 연설..."글로벌 상공업계, 中 고품질 발전 기회 함께 누리길"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화통신에 의하면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같은 마음으로 협력해 도전에 함께 대응하고 아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자'라는 제목의 서면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30년 전 아태지역 지도자들이 평화와 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순응해 제1차 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30년간 개방적인 지역주의, 개방∙포용,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 유무상통, 발전에 초점 맞추기를 견지하며 자주∙자발적이며 협상을 통해 일치되고 순차적이며 점진적인 'APEC 방식'을 창설함으로써 화이부동(和而不同∙화합하면서도 부화뇌동하지 않음)∙구동존이(求同存異·공통점은 추구하고 이견은 남겨둠)∙화충공제(和衷共濟∙마음을 합쳐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 의 동반자 정신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아태지역 협력의 비범한 과정은 우리에게 깊은 시사점을 가져다줬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변혁기에 접어들었다며 우리가 APEC의 초심을 견지해 아태지역 협력의 재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유엔(UN)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함께 지켜나가고 대항이 아닌 대화, 동맹이 아닌 동행의 길을 견지하며 아태지역의 번영과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 아태지역은 지정학적 경쟁의 각축장이 되어서는 안 되며 '신냉전'과 진영 대립은 더더욱 있어서는 안 된다. 개방적인 지역주의를 견지하고 아태지역의 자유무역구 진전을 확고하게 추진하며 각국의 경제적 연동∙통합을 촉진하며 협력∙윈윈의 개방적인 아태지역 경제를 조성해야 한다. 디지털화∙스마트화∙녹색화로의 전환 발전을 추진하고 과학기술 혁신 및 성과 전환을 강화하며 디지털 경제 및 실물 경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하고 글로벌 과학기술 거버넌스를 함께 완비해 개방∙공평∙공정∙비차별적인 과학기술 발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올해 들어 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며 고품질 발전이 착실하게 추진됐고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성장의 최대 엔진으로서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 우위, 초대형 시장의 수요 우위, 완비된 산업시스템의 공급 우위, 다수의 뛰어난 자질을 갖춘 노동자∙기업가 등 인재 우위를 가지고 있어 경제발전에 강한 내재적 동력∙근성∙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호전되는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으며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고 중국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고 더 나아가 능력도 있다. 중국이 새롭게 발전하면서 끊임없이 세계에 새로운 동력과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중국은 대문을 활짝 열어 건설하고 확고하게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며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외상 투자자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차별 정책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시 주석은 중국식 현대화의 출발점과 종착점이 14억 이상 중국인이 더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는 세계에 더 넓은 시장과 전례 없는 협력의 기회를 의미할 뿐 아니라 세계 현대화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상공업계가 중국식 현대화 과정에 적극 참여해 중국 고품질 발전이 가져온 큰 기회를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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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 주석, 바이든 美 대통령과 정상 회담...양국 관계 위한 다섯 개 기둥 제시신화통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스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전략성∙전국성(全局性)∙방향성 문제 및 세계 평화 발전과 관련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지금 세계는 100년간 전례 없는 대변혁을 겪고 있다면서 중∙미 양국 앞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는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 손잡고 글로벌 도전에 대처함으로써 세계 안보와 번영을 촉진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제로섬 사고(思考)를 가지고 진영 대립을 부추겨 세계가 혼란과 분열로 가도록 하는 것이다. 중국과 미국이 상종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고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충돌과 대항의 후과는 누구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국의 경쟁은 중∙미 양국과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이 지구는 중∙미 양국을 담을 수 있고 양국 각자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라고 힘줘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식 현대화의 본질과 특징, 논리와 의미, 중국의 발전 전망과 전략적 의도를 심도 있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을 초월하거나 대체할 계획이 없다면서 미국도 중국을 누르고 억제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윈윈이 중∙미 양국이 함께 노력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발리 회담에서 미국은 중국 체제를 바꾸려 하지 않고 '신(新)냉전'을 추구하지 않으며 동맹 관계 강화로 중국을 반대하지 않고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며 중국과 충돌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샌프란시스코 회담에서 중∙미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며 양국 관계를 지탱할 다음과 같은 다섯 개 기둥을 세우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나, 정확한 인식을 함께 수립한다. 중국은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중∙미 관계를 구축하려고 시종일관 노력해 왔다. 또한 중국에는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이익, 반드시 수호해야 하는 원칙, 반드시 지켜야 하는 마지노선이 있다. 둘, 이견을 함께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한다. 양국은 서로의 원칙적 마지노선을 이해하고 혼란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말고 선을 넘지 않으며 많은 소통∙대화∙논의를 통해 이견과 예상 밖 이슈를 냉정하게 처리한다. 셋, 함께 상호이익의 협력을 함께 추진한다. 수많은 분야에 중∙미 양국의 광범위한 공동 이익이 존재한다. 양국은 외교∙경제∙금융∙비즈니스∙농업 등 분야에서 회복하거나 구축한 메커니즘을 충분히 활용해 ▷마약 금지 ▷사법 집행 ▷인공지능(AI) ▷과학기술 등 분야의 협력을 전개한다. 넷, 대국의 책임을 함께 한다. 중국과 미국은 솔선수범해 국제와 지역 문제에서의 협조(協調)∙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에 더 많은 공공재를 제공해야 한다. 양국이 제시한 이니셔티브를 서로 개방해야 하고 협조∙매칭을 통해 합력이 될수 있다. 다섯, 인문 교류를 함께 촉진한다. ▷양국의 직항 노선 증설 ▷관광 협력 촉진 ▷지방 교류 확대 ▷교육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인민이 더 많이 교류하고 더 많이 소통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해야 한다. 시 주석은 타이완 문제는 언제나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민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이 발리 회담에서 보여준 긍정적인 입장 표명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구체적인 행동에서 보여줘야 한다며 타이완을 무장시키는 것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 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결국 통일할 것이고 통일은 필연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 주석은 미국이 수출 규제, 투자 검열, 일방적 제재 등 끊임없이 중국을 겨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중국의 정당한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중국의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게 대하고 행동에 나서 일방적 제재를 취소하여 중국 기업에 공평∙공정∙비차별의 환경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발리 회담 이후 진행된 중∙미 관계 가이드원칙 확립을 위한 양국 대표단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상호존중 ▷평화공존 ▷소통유지 ▷충돌방지 ▷'유엔(UN)헌장' 준수, 그리고 공동 이익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하며 양국 관계 속 경쟁 요소를 책임 있게 통제∙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쌍방 대표단이 계속해서 이에 대해 논의할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여러 분야에서의 중∙미 대화와 협력을 추진하고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AI 분야 정부 간 대화 구축 ▷중∙미 마약금지 협력실무팀 설립으로 마약금지 협력 전개 ▷평등∙존중을 기반으로 양국 군사 고위층 소통, 중∙미 국방부 실무 회담, 중∙미 해상 군사 안보 협상 메커니즘 회의 재개 및 중∙미 양군 작전구역 지도자 통화 시행 ▷내년 초 운항 노선 대폭 증설 합의 ▷교육∙유학생∙청년∙문화∙스포츠∙공상계 교류 확대 등이 있다. 양국 정상은 지금은 중∙미 양국이 함께 노력해 기후 위기에 대처해야 하는 중요한 10년이라고 강조하면서, ▷2020년대 배출량 감축 위한 각자 조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의 성공 개최 추진 ▷중∙미 '2020년대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실무팀' 가동을 통한 기후 행동 가속화 등 최근 양국 기후 특사의 긍정적 논의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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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주석, 바이든 美 대통령과 피롤리 정원서 회담(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전략성∙전국성(全局性)∙방향성 문제와 세계 평화 발전과 관련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국 관계인 중·미 관계는 100년간 급변하는 글로벌 변혁의 넓은 맥락에서 인식하고 구상해야 한다며 두 민족에게 이익이 되고 인류의 진보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과 미국은 역사와 문화, 사회제도, 발전 경로가 서로 다르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서로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고 윈-윈 협력을 추구하는 한 이견을 극복하고 양국이 잘 지낼 수 있는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미 관계의 전망이 밝다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중·미 관계의 전략성∙전국성∙방향성 문제와 세계 평화 발전과 관련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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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회원국 확충은 브릭스 협력의 新 출발점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오전(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 특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브릭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아랍에미리트(UAE)·아르헨티나·이란·에티오피아의 신규 가입을 정식 승인하기로 했다고 선포했다. 시 주석은 기자회견에서 브릭스 국가가 모두 큰 영향력을 가진 국가라며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우리는 현 국제 정세와 브릭스 국가 협력 등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교류를 통해 폭넓은 합의를 도출했다며 정상회의 선언을 발표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5개국 정상이 사우디·이집트·UAE·아르헨티나·이란·에티오피아를 브릭스의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면서 중국은 이들 국가의 브릭스 가입을 축하하고 의장국인 남아공과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시 주석은 이번 회원국 확충은 브릭스 국가와 개발도상국이 단결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하고 신흥시장 국가와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원국 확충이 브릭스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며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 평화와 발전의 역량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우리가 힘을 합치면 브릭스 협력이 유망하고 브릭스 국가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신흥시장 국가와 개발도상국이 단결하고 협력해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주재한 이번 정상회의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직접 참석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 요하네스버그 선언'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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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 공동 항일 전쟁을 기억하는 中인민항일전쟁기념관과 韓독립기념관1945년 8월 15일, 패전한 일본은 항복을 선언했다. 그후 한국에서는 매년 8월 15일을 '광복절'로 기념하고 있다. 20세기 초, 당시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이에 많은 조선인 독립운동가들은 중국으로 망명함과 동시에 수많은 항일단체를 설립해 중국군과 함께 일본 침략자들에 맞서 싸웠다. 그 결과 반파시스트 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둔 중·한 양국 국민이 함께 항전하며 맺은 두터운 우정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베이징 루거우차오(盧溝橋)에 있는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항전관)과 한국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한국 독립기념관은 양국의 유명한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으로 수년간 항전 연구에 있어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천안시에 있는 독립기념관에는 '나라 되찾기'라는 이름의 제5전시관이 있다. 이곳에는 100여 명의 장교와 병사들이 늠름한 자세로 서서 한글로 적힌 '조선의용대' 깃발을 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 이 사진은 1938년 후베이성 우한에서 결성된 조선의용대의 모습이다. 한시준 독립기념관 관장은 한·중 양국이 일제 침략을 받자 양국 국민은 저항하기 시작했고 비슷한 역사적 맥락에서 당시 조선인 독립운동가들이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중국 항일단체와 많은 혁명가의 지지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상하이에서 수립되자 조선인 독립운동가와 중국 혁명가는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우의를 다졌다. 독립기념관 내 7개 전시관 중 제5전시관인 '나라 되찾기'와 제6전시관인 '새로운 나라'에는 중국에서 활동한 조선인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물이 적지 않다. "한·중 양국은 침략의 고난을 겪었지만, 두 나라 국민은 서로를 도와 함께 싸웠고, 결국 승리를 거뒀습니다. 함께 항전하던 그 역사의 세월은 우리 양국에 고난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소중한 가치를 남겨 줬습니다." 한 관장의 말이다. 중국항일전쟁기념관에는 '독립운동지원' 특별 전시관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이전 활동, 동북항일연합군에 참가한 항일 애국선열들, 애국지사 윤봉길의 일본육군대장 시라카와 요시노리(白川義則) 암살, 조선의용대와 한국 광복군의 창설과 훈련 등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뤄춘캉(羅存康)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관장은 "파시스트에 맞서 함께 싸운 이 역사는 중·한 양국 간 깊은 우의를 증명하고 이 역사를 전시회에 담아 함께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과 한국 독립기념관은 모두 1987년 설립됐다. 두 기념관은 1982년 일본의 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설립됐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양국은 일본의 침략과 만행을 폭로하고 민족 내부의 단결을 강조하며 용맹한 항일을 전개하는 등 역사적 경험에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1982년, 일본이 공공연히 침략을 미화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역사교과서를 발행해 대한민국에 큰 파문을 일으켰고, 이를 항의하는 시위집회가 열렸다. 한국 국내 여론은 일제의 한국 침략에 대한 역사적 진실, 한국이 일본 침략자들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국민에게 더 많이 알릴 필요성을 인식했다. 지금도 일본 정부는 전쟁 책임을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일본군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고 있다. 역사를 직시하고 깊이 반성하는 것은 전후 일본이 아시아의 이웃 국가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데 필요한 전제 조건이다. 일본이 사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론 죄를 세탁할 수 없다. 죄를 인정하지 않고 뉘우치지 않으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일본의 침략을 받은 다른 아시아 국가 모두 단결해야 하며, 공동항전의 역사적 경험을 연구하고 기억하며 일본의 사죄와 반성을 요구하는 데 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습니다." 한 관장의 말이다. 한국 독립기념관은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난징(南京)의 중국 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동포기념관, 선양 '9·18' 역사박물관 등과 긴밀히 교류하고 있으며, 난카이(南開)대학·푸단(復旦)대학·옌볜(延邊)대학 등 대학의 학자들과 항일전쟁 관련 자료를 교환하고 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뤄 관장은 "일본의 아시아 침략 역사는 현대 문명사의 어두운 한 장"이라며 "이 부분은 지워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새 시대에는 중·한 양국이 함께 행사를 개최해 평화교육 등 활동에 대한 연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면서 "예컨데 애국주의 교육 방면에서 청소년들이 역사를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서로 배우고 교류하며 토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항일전쟁기념관이 앞으로 독립기념관과 함께 문화 사료의 보호와 공유, 관리 활용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중·한 공동항전 역사의 사료발굴, 학술과제 연구,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와 중국 항전유적지 답사 및 교육 연학, 전시 활동 등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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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中 시 주석, 빌 게이츠와 회견 "올해 베이징서 만난 첫 미국인 친구"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베이징에서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을 만났다. 시 주석은 게이츠 공동 이사장과 그의 재단이 전 세계 빈곤∙보건∙발전 및 공익자선사업에 오랫동안 헌신해 온 부분에 찬사를 보냈다. 시 주석은 현재 지난 100년간 없었던 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등 중국 방안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우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14억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대국으로서 장기적인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세계 평화∙안정∙번영에 중대하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중국은 빈곤퇴치 난관 돌파 성과를 공고히 하고 농촌 진흥을 실현해 농촌의 위생∙건강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이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국강필패(國强必霸∙나라가 강하면 반드시 패권을 행사한다)'의 길을 절대 가지 않고 다른 나라들과 공동의 발전을 실현하고 인류 문명 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각국과 광범위한 과학기술 혁신∙협력을 전개하며 기후변화, 질병 퇴치, 공중 보건 등 전 세계적인 도전 다응에 적극 참여하고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관련 분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기타 개발도상국에 최선을 다해 지원과 도움을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게이츠 공동 이사장에게 '올해 베이징에서 만난 첫 미국인 친구'라고 말했다. 세계는 코로나19의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 사람들은 더 많이 움직이고 교류하며 이해를 넓혀야 한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기반이 민간에 있으며 중국은 언제나 미국인에게 희망을 걸고 양국 국민의 우정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자주 얘기한다고 전했다. 게이츠 공동 이사장은 대(對)중 협력 진전 상황과 미래 구상을 소개하면서 중국은 빈곤 감소와 코로나19 대응 방면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큰 성과를 거두며 세계에 좋은 본보기를 세웠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중국과 좋은 협력을 전개해 확연한 진전을 거뒀다며 중국이 혁신 발전을 가속하는 것은 중국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도 유리하며 나아가 세계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재단은 중국과 함께 ▷혁신 ▷글로벌 빈곤 감소 ▷공중 보건 ▷약물 연구개발 ▷농촌∙농업 등 분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성공적인 경험과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보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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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 中 구이양-韓 군산 자매도시 관계 수립 의향서 체결지난 26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에서 열린 '2023년 중국 국제빅데이터산업박람회'가 28일 폐막했다. 이날 구이양시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자매도시 관계 수립 의향서를 체결했다. 마닝위(馬寧宇) 구이양시 시장은 구이양시가 빅데이터 산업을 심화하고 국제 우호 도시에 풍부한 응용 시나리오와 컴퓨팅 파워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제 우호 도시가 '중국의 데이터 밸리' 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며 컴퓨팅 파워를 함께 발굴하고 스마트 도시 건설을 추진해 도시가 세계 각국 사람들에게 혜택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징핑(張敬平) 구이저우성 부성장은 구이저우성이 100개 이상의 도시와 국제 우호 도시 및 우호 교류 도시 관계를 맺었으며 해당 도시들은 5개 주 50개 이상의 국가에 있다고 전했다. 구이저우성은 충청남도와 우호 성(省) 관계를 맺어 스포츠·문화·농업·경제 등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 전형식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국제 우호 도시 스마트 도시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충청남도가 디지털 기술을 산업·환경·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약 2천 개의 제조업 기업이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충청남도는 구이저우성의 우호·협력 파트너로서 구이저우와 공동 번영 및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를 바란다. 구이저우성은 중국 최초의 빅데이터 종합 시험구로, 구이양시는 '중국의 데이터 밸리'로 불린다. 중국 국내외 빅데이터 산업의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국제 우호 도시 전시 구역을 설치했으며 구이저우성 및 구이양시의 13개 국제 우호 도시 및 우호 교류 지역은 빅데이터, AI, 데이터 센터, 스마트 도시 등 성과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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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기준치' 도달 주장...'눈 가리고 아웅 격'신화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TEPCO)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방안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다. 일본은 ALPS를 통해 처리한 방사능 오염수를 줄곧 '처리수'라 칭하며 '처리수'가 배출 가능한 기준치에 도달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 장치의 안전성·유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고 있다. 먼저 ALPS는 급하게 만들어진 공정으로 세계에서 아직 운용된 선례가 없다. 기술적으로 여전히 미숙하며 안전성에 의문이 있다. ALPS는 2013년 시험 가동을 시작해 지난해 3월에서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로부터 '검사 합격'을 받았다. 일본 정부가 2021년에 방사능 오염수 배출 계획을 발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뒤늦은 '검사 합격'은 기정사실을 쫓아가는 모양새다. 사실 ALPS 가동 기간 중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2016년 이 장비 4곳에서 누수가 발견됐다. 2018년 소위 말하는 '처리수'에서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ALPS가 배기가스 중의 방사성 물질을 흡착하는 데 사용되는 여과망은 절반 가까이 훼손됐으나 2년 전에 한 번 교체된 후로 도쿄전력은 줄곧 점검하지 않았다. 그다음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의 유효성에 의문이 있다. 도쿄전력은 133만t(톤)의 방사능 오염수 중에서 132만t이 이미 처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쿄전력 홈페이지 상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상황 설명도에 '처리 완료'로 표시된 것은 30%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는 '처리 중'으로 표시돼 있어 사실상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더욱 문제인 것은 그린피스가 2020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이하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위기' 조사 보고서에서 지적한 내용이다. 방사능 오염수에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인 탄소-14가 있으며 ALPS 설계 초기에 탄소-14 제거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독일인 숀 버니(Shaun Burnie) 연구원은 도쿄전력이 2020년에서야 '처리수'에 탄소-14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셋째, ALPS의 '수명'이 정확하지 않으며 지속 가능성이 의심된다는 점이다.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ALPS의 설계 또는 사용 수명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도쿄전력의 계획에 따르면 최소 2041~2051년이 돼서야 후쿠시마 제1원전 폐기 목표에 도달한다. 이는 그동안 대량의 방사능 오염수가 끊임없이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ALPS 여과망이 2년간 절반 가까이 훼손된 상황을 보면 이 시스템 장치의 '수명'은 낙관적이진 않다. 앞서 서술한 요소 이외에 ALPS '처리수'에 대한 독립적인 제3자 감독 체제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개입을 국제 사회의 이해를 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 로버트 리치몬드 미국 하와이대학교 마노아캠퍼스 교수는 IAEA는 원자력 이용 촉진을 목표로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IAEA가 방사능 오염수 리스크를 평가하기에 적합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과 바다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취지"라고 덧붙였다. 만약 태평양 해역 주변 국가, 태평양 군도 국가, 어업 단체, 환경단체 등 이해관계자 측이 감독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일본 측이 잡아떼는 소위 '처리수'라는 것은 자신들만의 주장일 뿐이다. 일전에 카미카미카 피지 부총리는 다음과 같이 질의했다. "만일 ALPS로 처리한 방사능 오염수가 그렇게 안전하다면 일본은 왜 자국 농업 등 분야에서 이 방사능 오염수를 사용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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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만나(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3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앞으로 중·러 관계 발전과 각 분야의 협력에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가 앞으로 넓은 협력 공간, 넓은 전망, 큰 동력 등 장점을 계속 발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양국 간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텃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은 러시아 및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과 함께 ▷일대일로 공동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의 연계 협력을 추진하고 ▷보다 개방적인 지역 시장을 형성하며 ▷글로벌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 확보하고 ▷ 주변 지역과 국가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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