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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1동, 냉난방기 점검·수리로 취약계층 여름나기 도와

돌샘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 맺고 32가구에 에어컨 내부 청소, 냉매 가스 충전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24.05.09 09:27 | 조회 74,1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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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506 삼성1동 주거취약계층 냉난방기 점검 및 수리 현장.jpg

    삼성1동 주거취약계층 냉난방기 점검 및 수리 현장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1동이 관내 주거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난방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했다.

     

    동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17일 돌샘사회복지회(이하 복지회)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민센터와 삼성1동보장협의체가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했으며, 복지회에서 냉난방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했다.

     

    에어컨 수리 전문가와 동 직원이 총 32가구를 방문해 에어컨 36대를 점검하고 냉매 가스 충전 및 송풍기·필터·냉각핀 등 내부 청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 동행한 복지 담당 공무원이 주민의 안부를 살피고 상담을 통해 1:1 맞춤 복지서비스에 대해 안내했다. 동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이번에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가구 5세대에 특수청소, 도배·장판 교체, 집수리 서비스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냉난방기 점검·수리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 한 분은 “에어컨을 산 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청소를 못 해서 사용할 때마다 신경이 쓰였는데, 이렇게 깨끗해진 에어컨을 보니 개운하기도 하고 너무 안심이 된다”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준 주민센터와 복지회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원선 삼성1동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폭염일수가 증가하면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이 염려됨에 따라 이번 냉난방기 점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홀몸어르신을 비롯해 관내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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