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일근)는 18일 오전 11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김일근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추진돼 온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운영되는 ‘마을 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회의를 통해 우리 동 주민들의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주민 주도형 복지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자체 교육과 홍보활동에 더욱 힘쓰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중앙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유배달 사업 등 5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박용순 중앙동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 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동에서도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