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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무릎 연골판 손상으로 84만 여명이 병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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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5년간 무릎 연골판 손상으로 84만 여명이 병원 찾아

- 20~30대는 남성이 많고, 50~60대는 여성이 많아...
- 반월상 연골판 손상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 가속화 시켜...

권오룡2.jpg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 / 정형외과 전문의>

 

 

사회인 야구를 즐기는 40대 A씨는 주말이면 야구장을 찾는다. 야구를 즐기다 1루 슬라이딩을 하던 중 무릎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아파왔고 무릎의 붓기, 열감도 점점 더 심해졌다. 병원에서 반월상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기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84만 여명이었다. 2021년에만 15만 여명이 병원을 찾았고, 20~30대에는 남성이 많았고, 50~60대에서는 여성이 더 많았다.


반월상 연골판은 넓적다리뼈와 정강이뼈 사이에 위치하는 조직으로 체중 전달, 충격 흡수, 연골 보호 등의 역할을 한다. 20~40대에서는 주로 운동을 하다 다쳐서 발생하며, 50대 이상에서는 퇴행성 파열로 발생한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반월상 연골판은 외상 등의 충격으로 찢어지는 경우가 많다. 통증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손상이 되더라도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연골판 손상을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치료를 되도록 빨리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 통증, 부종(붓기)이 나타난다. 또한 무릎이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X-Ray를 찍어서는 손상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MRI 등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손상의 정도, 위치 등을 파악해서 치료방향을 결정한다.  


파열이 작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프롤로 주사 치료 등을 하면서 무릎 보조기를 착용해서 무릎의 안정성을 도모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고, 파열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판 절제술, 봉합술이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권오룡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돼서 병원을 찾는 분들은 대부분 통증의 정도가 심해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다치지 않기 위해 조심하고 예방을 위한 근력향상 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운동을 하다가 다쳐서 오는 젊은 층도 많은 만큼 운동 전 준비운동을 해야 부상을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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