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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단체장 간담회 개최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오후 2시 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우정동 자생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정동 자생단체는 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정회 등 20개로 구성돼 문화, 복지,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자생단체의 동 현안업무 지원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의 2021년 주요사업인 ‘자생단체 우수사업 지원’ 추진을 위해 개최됐다. 자생단체 우수사업 지원은 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개 자생단체의 우수 사업을 발굴 및 선정해 사업비 40만원, 격려금 10만원 등 전체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정동 자생단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김우찬 우정동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 상태에 있는 자생단체의 활동이 이번 간담회와 ‘자생단 우수사업 지원’을 통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며 “자생단체와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협의해 주민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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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원전동맹,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국회의원 등과 면담 진행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회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이하 전국원전동맹)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적극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전국원전동맹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한병도 의원실에서 ‘314만 원전 인근 지역 국민들의 환경권 보호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국원전동맹 회장인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과 부회장인 권익현 전라북도 부안군수, 전라북도 유기상 고창군수와 함께 한병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면담은 한병도 국회의원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이자 원자력안전교부세를 심의하는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해 법안의 국회 통과에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 전국원전동맹 차원에서 요청을 통해 마련됐다. 전국원전동맹은 이 자리에서 한병도 국회의원에게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환경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전국 원전 인근 16개 지자체, 314만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라며 “이는 지역 균형발전과 현 정부의 지방재정분권 기조와도 일치하는 것은 물론, 예산 지원에 따른 실질적인 방사능 방제도 가능해 원전 안전도 대폭 강화되는 일석삼조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전 안전과 사용 후 핵연료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 모두가 관련된 문제인 만큼,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한 뒤 “원전 관련 사건·사고의 재발 방지는 물론, 인근지역 국민들이 안전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수긍할 수 있을 정도의 객관적이고 철저한 조사가 꼭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날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김민철 국회의원과 지역 국회의원실 등도 잇따라 방문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힘을 더 해줄 것을 호소하는 한편, 울산 중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도록 국비 지원에도 나서 줄 것을 부탁했다. 전국원전동맹 회장인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의 원전 관련 사건·사고는 반복되고 있고, 최근 또 다시 일본 후쿠시마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우리 원전 인근지역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와 여·야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원전정책에도 인근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10월 23일 출범한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중구를 비롯한 원전 인근 16개 지자체(314만명의 국민)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각종 원전 사건·사고에 대해 성명서와 논평을 발표하고, 국무총리와 국회의원 등을 방문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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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한글도시 만들기 본격 추진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지인 울산 중구는 올해 한글을 대표 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키고자 ‘한글도시 울산중구 만들기 종합계획’에 따라 다양한 한글 사업과 함께 ‘한글·역사·문화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글도시 울산중구 만들기 종합계획’은 우리 구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지임을 널리 알리고, 한글을 대표 문화자원으로 발전시켜 한글문화도시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수립됐다. 또 한글도시 기반조성을 통해 울산 중구를 지역특화발전특구인 ‘한글·역사·문화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세부추진 계획에 따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한글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한글 관련 사업 추진의 내실화를 기한다. 한글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올해 안으로 한글·역사·문화 특구 지정을 비롯해 한글도시 선포식 개최, 한글사랑 추진위원회 구성, 울산광역시 중구 한글사랑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외솔기념관 재단장 등을 추진한다. 중구는 이를 위해 특구 계획 수립 용역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계획이 나오는 대로 특구 계획안 공고,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빠르면 오는 10월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글사랑 추진위원회는 공무원과 한글전문가, 구민 등으로 4월까지 구성하고, 5월 중으로 한글도시 선포식을 개최하며, 조례 개정도 5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외솔기념관의 경우에는 1회 추경을 통해 시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기념관 시설을 개선하고, 소장자료와 누리집 정비, 주민 참여 프로그램 발굴 등도 추진한다. 행정내부에서 한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문서 등의 작성 시 한글 쓰기를 시행하고, 각종 사업 및 시설 이름 한글 쓰기, 전 직원 국어교육 의무화 등에도 나선다. 유관기관과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한글사용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글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해 한글사용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한글학자이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서거 50주년과 외솔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등 뜻깊은 해였다”면서 “올해는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인 만큼, 공공기관에서 먼저 정확한 우리말 쓰기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한글 사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중구는 물론이고, 유관기관과 구민의 동참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한글이 제자리를 찾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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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병영성 서문 보원 고증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울산 중구는 22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용역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성 서문보원 고증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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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가족관계등록업무 외국어 서식 및 안내문 제공중구는 ‘세계 속의 민원실’ 운영을 위해 22일부터 구청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가족관계등록업무에 관한 외국어 서식과 외국어 안내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계 속의 민원실 운영’은 국제 혼인 등의 사유로 민원실에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 등 외국인 민원의 권익 증진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공되는 외국어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이며, 서식은 총 4종으로 출생·혼인·이혼신고서와 가족관계등록부 열람·발급신청서다. 외국어 서식 책자는 A4용지 크기의 책자 형태로 제작·비치돼 중구 청사 1층 민원지적과와 중구 지역 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가족관계등록제도 외국어 번역 안내문의 경우 직원의 재능기부와 울산광역시 글로벌센터의 협조로 제작됐으며, 블로그 ‘중구 민원지적과 누리사랑방(blog.naver.com/ulsanjungguminzy)’을 통해 전산망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국어 안내문은 누리사랑방과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함께 제작해 민원창구 및 가족관계등록제도 홍보물에 부착함으로써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이 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려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서식과 안내문 제공으로 외국인들이 가족관계등록 업무로 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어려움을 겪지 않길 바란다”면서 “국적과 인종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열린 세계 속의 민원실을 운영함으로써 구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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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으로 '똑똑 행복드림단' 발대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오후 2시 센터 1층 회의실에서 홍정식 반구1동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선 민간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똑똑 행복드림단’ 발대식을 가졌다. ‘똑똑 행복드림단’ 사업은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면서비스 제공에 대한 한계와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안전 확인 등이 필요함에 따라 2021년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똑똑 행복드림단’은 “마음을 똑똑 노크한다”는 의미로 지속적인 정서적 공감으로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 대상자에게 정서적 지지를 전하기 위해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지역 내 1인 중·장년 복지위기가구 50세대에 주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실시해 건강과 안전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또 위기·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찾아가는 복지팀으로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동·하절기에는 지역 내 독거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대상은 지역 내 1인 중·장년 복지위기가구 가운데 우울증 등으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지속적 안부확인이 요구되는 가구, 돌봄 받을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가구다. 이외에도 제가복지서비스를 받지 않거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발굴된 고독사 위험자, 그 밖에 지속적인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동장이 인정한 사람도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똑똑 행복드림단’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개인정보보호 및 대상자 상담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김정선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1인 단독가구 중·장년층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우울증 및 고독사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식 반구1동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촘촘한 지역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민·관이 협력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구1동 지역사회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뿐만 아니라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복지위기가구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 ‘행복꾸러미 나눔’ 등 지역 내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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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일자리 근로 남성, 다운동에 익명으로 현금 10만원 기부익명의 기부자는 22일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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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1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억 지원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경영안정자금 50억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전체 50억원으로, 중구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에 한해 2%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하게 되며, 상환방식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서 제조·건설·운송·광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과 음식업,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업체로 울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다. 다만, 신청일 현재 타 기관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수혜를 받고 있거나 휴·폐업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융자를 신청한 업체나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조장 업종 등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제한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www.ulsanshinb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로, 자금대출은 농협과 경남·신한·국민·하나·부산·우리은행 등 7개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서류 제출과 상담은 울산신용보증재단 중울산지점(☎052-212-0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산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경제적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사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2020년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편성해 지역 내 소상공인 가운데 도·소매 57개소, 음식 46개소, 서비스 38개소, 제조와 건설 각 9개소 등 전체 170개 업체를 지원함으로써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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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취약계층 30가구에 딸기수제청과 빵 바구니 전달울산 중구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석)는 22일 오전 10시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딸기수제청과 빵이 담긴 바구니 3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희 복산2동장과 김윤석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4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주민들의 건강한 새봄맞이를 희망하며 위원들이 모금한 성금 50만원으로 추진됐다.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김장김치, 생필품 후원에 이어 올해 설 떡국 떡, 김 세트 전달과 이번 수제청 나눔까지 복산2동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생계취약한 거동불편 주민과 어르신 등 30세대에 준비한 바구니를 직접 전달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윤석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봄을 맞아 딸기청을 만들다가 이웃 어르신들이 생각나 이분들께 작은 마음을 전한 것”이라며 “딸기청 하나 드렸을 뿐인데 고마움을 표하며 반갑게 웃으시는 모습에 오히려 어르신들로부터 행복을 전달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희 복산2동장은 “이웃을 위해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고 애쓰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서로 소통하면서 이웃이 전하는 새콤 달달한 딸기와 어린 꽃의 봄기운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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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동 주민, 익명으로 백미 10kg, 4포 기탁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오전 11시쯤 한 여성이 찾아와 사비로 구입한 쌀 10kg, 4포(시가 13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직접 쌀을 가져와 건네며 “올해 처음으로 하는 기부”라며 “평소 우정동에서 장사를 하면서 힘드신 분을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기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인적사항을 묻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개인 신상이 밝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저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익명으로 기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백미를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장애인과 저소득층 4가구에 1포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우찬 우정동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든 시기에 이렇게 백미를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나눔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