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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새벽시장 근영상회, 이웃사랑 마스크 전달울산 중구 학성새벽시장에 위치한 근영상회(대표 김정희)는 24일 오전 11시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 50박스로, 전체 5,000장이며, 시가로는 50만원 상당으로 근영상회 김정희 대표가 사비로 구입한 것이다. 근영상회 김정희 대표의 이번 마스크 후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구입이 부담스러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진행됐다.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지역 내 저소득 노인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근영상회 김정희 대표는 이날 마스크 후원 외에도 10년 전부터 매년 연말 학성새벽시장에서 진행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시 김장비닐을 후원해 왔다. 또 나눔천사계좌의 가입을 통해 매월 학성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조용한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장언순 학성동장은 “복지사회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근영상회 김정희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달받은 마스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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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 올해 첫 아츠홀릭 판 선봬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아츠홀릭 판’의 올해 첫 공연을 선보인다. 중구문화의전당은 25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브랜드 프로그램인 ‘아츠홀릭, 판’의 올해 첫 공연으로 ‘국악신동’ 유태평양과 현재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한웅원밴드’의 특별한 무대를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중구문화의전당이 신규로 기획한 브랜드 프로그램인 ‘아츠홀릭, 판’은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상설로 선보임으로써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문화예술 향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연간 총 10개의 ‘판’을 구성해 클래식, 국악, 재즈, 대중 등 다양한 공연 장르의 아티스트들 중 가장 역량 있는 주요 아티스트 10인을 선정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그 중 첫 번째로 유태평양과 한웅원밴드는 ‘사철가’, 심청가의 ‘화초타령’, 새타령 등 우리 대표 판소리를 색다른 방식 재해석했다. 판소리 고유의 서사와 개성에 다이나믹한 재즈 연주가 더해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국악과 재즈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는 한웅원밴드의 리더이자 재즈 씬과 국내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드러머 한웅원 작품이다. 그는 2013, 2015 네이버 뮤직 리더스폴 ‘올해의 재즈드러머’ 부문을 수상했으며,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앨범참여, 원맨밴드 형식으로 솔로 앨범 발표는 물론, 2017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 음악감독,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음악 조감독, 2018 서울드럼페스티벌 주제곡 작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곡가, 연주자, 프로듀서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이다. 유태평양은 1998년 여섯 살의 나이에 3시간 30분 동안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하며 ‘국악신동’으로 세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소리꾼이다. 현재 국립창극단 소속으로 창극 ‘오르페오전’, ‘트로이의 여인들’, ‘흥보씨’와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우리 국악계를 이끄는 젊은 소리꾼다운 강렬하고 참신한 무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한웅원밴드는 드러머 한웅원을 주축으로 피아니스트 고희안, 베이스기타 구교진, 색소폰 신현필, 기타 김수유 등 국내 최정상의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재즈로 재해석된 우리 국악과 유태평양이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함중아와 양키스의 곡 ‘풍문으로 들었소’를 비롯해 스탠다드 재즈와 팝, OST 등을 새로운 편곡으로 연주해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5,000원으로 공연 당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2층 매표소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290-4000)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시설방역, 객석 거리두기, 관객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운영 등으로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마스크착용,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등으로 관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다 안전한 문화예술 향유문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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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마을발전 만든다.중구는 24일 오후 2시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2회 중구 마을공동체 위원회’를 개최해 이웃만들기 4개 사업과 마을만들기 3개 사업 등 전체 7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 현안을 찾고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위원장 윤영찬 부구청장과 구의원, 주민대표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중구 마을공동체 위원회’를 통해 이날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한 심의를 벌였다. 중구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1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의 접수를 진행하고, 지난달 19일 사업추진 설명회를 열어 최종 12건을 접수받았다. 접수된 사업은 이웃만들기 분야에 태화동 ‘신기한 정원 마을장터’, 복산2동 ‘아름다운 복산2동 사람이 머무르는 마을정원 만들기’, 다운동 ‘삼삼호호 이웃만들기’ 등 전체 8개다. 마을만들기에는 병영2동 ‘종가로 길 정원마을 만들기’, 태화동 ‘우리동네 호수정원 태화연’, 성안동 ‘내손으로 만드는 성안옛길’, 병영1동 ‘온새미로 어울림 정원에서’ 등 4개가 신청됐다. 중구 마을공동체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12개 신청 사업에 대한 심의안건 제안설명을 듣고,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필요성, 구체성, 수행 가능성, 현실성, 주민 참여도와 자발성 등을 평가해 이웃만들기에 4개 사업을, 마을만들기에 3개 사업을 각각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이웃만들기 사업 중 복산2동 행복나무가 제안한 ‘아름다운 복산2동 사람이 머무르는 마을정원 만들기’는 지역의 화훼소상공인과 협업으로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나누고, 원예치료 프로그램과 반려식물 전시회를 통해 사회적 적응력과 심리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돕는다. 태화동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신기한 정원 마을장터’는 주민 판매자를 모집하고 교육을 통해 정기적인 마을장터를 개장함으로써 주민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신기한 골목 정원의 마을 행사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복(福)이(二) 책사랑 모임은 ‘작은도서관이 책사랑 공유소가 되다’ 사업을 통해 도서교환제와 도서나눔장터, 어린이 창의력 증진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함으로써 독서를 통한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고, 도서관이라는 공유소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육아정보와 경험의 공유로 마을공동체를 형성한다. ‘삼삼호호 이웃만들기’를 제안한 다운동 주민소통협의회는 이웃만들기 발대식, 버스킹, 나눔장터, 작품전시,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고, 이웃과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에 선정된 태화동 마을공동체가 진행하는 ‘우리동네 호수정원 태화연’사업은 태화연 수국식재와 정원관리, 에코마켓, 텃밭정원 캠핑요리 콘테스트 등을 통해 공동체 정원마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태화연을 산책과 힐링의 코스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내손으로 만드는 성안옛길’은 성안문화공감이 맡아 성안옛길 1, 2코스의 대체길 조성을 위한 현장답사를 통해 관련 안내 지도를 제작하고, 해당 지역의 노후시설물을 정비하게 된다. 병영1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안한 ‘온새미로 어울림 정원에서’ 사업은 골목정원 조성, 주민의식 개선 교육 실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캠페인 및 홍보활동 추진을 통해 지역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 환경의 개선과 아름다운 정원 제공으로 주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중구는 시·구비 등 전체 3,000만원의 예산으로 이웃만들기 4개 사업에 사업별로 최대 300만원, 마을만들기 3개 사업에 최대 600만원씩을 지원해 사업 추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들은 중구 주민 중 7명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 등으로 구성된 참여자들이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활동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이후 중구 지역 전체가 발전하고, 공동체가 강화되는 주민이 살기 좋은 혁신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반구동 알콩달콩시루 이웃사촌을 만들다’, ‘복산2동 사랑의 장독대’ 등 이웃만들기 사업 4개와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성곽길 홍일로드’, ‘마을지도만들기’ 등 2개 마을만들기 사업을 선정해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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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나라', 주민들에게 호평24일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생활공구 대여서비스의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13일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두 번째로 설치한 ‘병영2동 공구나라’의 이용 건수가 3월 22일 현재 72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구별로는 무선해머드릴의 대여가 전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전전동드릴과 엔진 톱을 10번씩, 예초기 세트와 그라인더 각각 4번 빌려가는 등 가정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는 대형, 고가의 공구를 위주로 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 주민들은 “가정에서 자주 쓰지도 않는데 쉽게 구입할 수 없는 고가의 다양한 공구가 있어 좋다”면서 “대여방법도 간단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는 가정에서 필요하지만 사용빈도가 적어 구입하기 보다는 자원 공유를 통한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사업이다. 중구는 앞서 2019년 울산 최초로 ‘울산광역시 중구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중구형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의 주요과제로 이 사업을 기획해 추진했다. 2020년 5월 26일 1차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석유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5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 ‘태화공구빌리지’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시행했다. 이어 10월에는 학성동, 병영1·2동, 반구1·2동, 복산1·2동 등 동부권역 주민들이 생활공구를 대여하기 위해 태화동까지 가는 불편을 줄어주고자 병영2동에 ‘병영2동 공구나라’를 조성했다. 이곳에 비치된 공구는 톱, 전지가위, 충전드릴, 예초기 등 전체 37종의 공구로, 공구별로 500원에서 최대 2,000원을 받고 저렴하게 대여해 왔다. 이다겸 병영2동장은 “지난해 서비스 시작 초반에는 대여건수가 저조했으나 동 홈페이지 홍보물 게시, 통정회 및 각 단체를 통한 홍보를 통해 올해는 점차 대여 건수가 늘어가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생활공구 대여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좋고 만족도가 높은 만큼,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중구청 일자리기업과와 협업해 주민들이 생활공구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영2동 공구나라’의 공구 대여기간은 5일로 1회에 한 해 2일 연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신분을 확인한 뒤 관리대장을 작성하면 대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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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과천·다전생태공원 환경정비 실시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는 3월을 맞아 24ㅇ리 오전 10시부터 ‘다운 대청소의 날-다 같이 만들어요, 아름다운 우리 동네! 대청소의 날’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새봄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대청소는 지난 2월 온라인으로 실시한 다운동 자생단체장 간담회에서 협의된 것으로, 봄을 맞아 다운동 내 주요 관광지에 상춘객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게 보다 쾌적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수준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다운동 주민들과 자생단체는 3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태화강과 척과천, 입화산 등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은 일제대청소 세 번째 날로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방위협의회, 여성자원봉사회, 문화진흥예술회, 자유총연맹 다운분회 등 8개의 단체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단체원들은 ‘내 손으로 우리 마을의 자연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한다’는 자부심으로 태화강의 원류인 척과천 청소에 앞장서고, 다전생태공원과 공원 내 차나무정원 환경정비도 벌였다. 이순희 다운동장은 “매주 수요일 일제대청소의 날에 우리 다운동 주민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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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교육 강화한다.중구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를 사전에 막기 위해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아동의 인권을 존중하고, 부모에게 신뢰받는 어린이집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청사 2층 중구컨벤션과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영유아 권리 존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4월과 10월에 월 2회, 전체 4회에 걸쳐 실시하며,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의무자 교육 외에도 성폭력·실종 예방의 내용도 포함한 3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중구는 매년 1시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의무교육인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보다는 대면 집합 교육이나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권장하고, 중구 지역의 보육교직원 1,200명 모두가 격년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매년 600명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영유아 권리존중 교육도 9월 2차례 함께 편성해 영유아가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자발적인 선택과 개성을 키워 아동 창의성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일상적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영유아의 다양한 성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하도록 ‘영유아 성 행동문제 지도방법: 바른 성(性)장 이야기’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아동학대 이슈로 심리적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높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옥상달빛 교사 공감 영화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천연비누 만들기’와 ‘미니정원 만들기’, ‘컬러 테라피 색다른 힐링’ 등으로 어린이집 일과에서 잠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3월부터 신규 채용된 상담전문요원은 보육교직원 개인과 집단 상담을 진행해 업무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 및 심리적·정서적 고충 상담과 아동학대 예방 및 영유아 성 행동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공통 부모 교육’, ‘자녀 권리존중 교육’, ‘부모 양육태도 점검 교육’을 진행해 가정에서도 자녀의 권리를 존중하고, 영유아 발달 단계를 바른 이해를 통해 아동학대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 사업으로 2021년부터 ‘이달의 부모교육 영상’ 사업을 통해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연령별 아이 언어발달 체크하기, 자녀와의 공감 기술, 부정적인 감정표현 하는 아이 대하는 법 등 주제별 부모교육 영상 12개를 선정해 지역 어린이집 부모들에게 전달한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최지현 센터장은 “보육교직원과 부모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영유아 권리를 존중하는 부모,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어린이집 및 가정양육 지원 아동학대 예방 관련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jgi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학대를 예방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면서 “최근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적 책임을 다해 아동의 행복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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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합동평가 제대로 준비하자!중구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윤영찬 부구청장과 정성지표 담당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지표별 달성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전년도 실적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부진했던 정성지표 선정률과 목표 미달성 지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금년도 정부합동평가 일정과 신규지표에 대한 관리계획을 안내하는 등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2월 수립한 ‘정부합동평가 대응계획’에 따라 지표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정성지표별로 발굴된 20개의 우수사례에 대한 필요성, 목표, 내용, 성과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현재 발굴된 우수사례 이외에도 추가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2022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는 모두 20개로 이 가운데 신규지표에 관한 사업은 ▲청소년 주도성 강화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활용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쉽고 바른 공공언어 개선 행정 서비스 등 5개다. 또 ▲보훈정신 확산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추진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저출산 대책 ▲지방예산 낭비방지 및 절감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등 15개 계속지표와 관련한 사업이다. 윤영찬 부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실적 관리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우리 구의 우수사례가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량지표 또한 지표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2022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내 재정인센티브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주요시책 추진성과 등 행정역량에 대해 5대 국정 목표별 세부지표를 설정해 매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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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공원, 구교쉼터에서 자발적인 봉사활동 펼쳐울산 중구 반구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용대)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문정숙)는 23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도시공원에 방역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활동은 반구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5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반구동 38-3에 위치한 구교공원과 반구동 43-6에 위치한 구교쉼터에서 진행됐다. 반구2동 새마을협의회 박용대 회장과 새마을부녀회 문정숙 회장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의 실질적인 예방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방역봉사를 실시했다”며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하성천 반구2동장은 “바쁜 와중에 주민들을 위해 방역 봉사를 해주신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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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이웃들과 함께 마음을 나눠요."울산 중구 병영1동에 소재한 ‘나이스마트(대표 남영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나섰다.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남외1길 96에 위치한 나이스마트 남영호 대표는 23일 오전 11시 센터를 방문해 쌀 20kg 13포, 시가 72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쌀 후원은 지난 16일 개업한 나이스마트 남영호 대표가 사비로 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인 남영호 대표의 요청에 따라 전달받은 쌀을 지역 내 저소득계층 가운데 노인부부 13가구를 선정해 1포씩 지원할 예정이다. 나이스마트 남영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다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자고 생각했다”면서 “적지만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수옥 병영1동장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병영1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후원해주신 나이스마트 남영호 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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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가구 고독사 우유배달로 막자!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독거가구의 고독사를 막고,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우유배달사업을 추진한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오전 11시 센터 1층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야쿠르트 병영점과 함께 ‘우리함께 안부인사해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순 중앙동장과 김일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한국야쿠르트 병영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중앙동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발굴과 위기가구의 지원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우리함께 안부인사해요’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청·장년 1인 가구에 우유를 지원함으로써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현재 중앙동 지역 주민 68명과 착한가게 19개소가 참여해 매월 일정금액을 모금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천사 프로젝트 천사계좌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전체 천사계좌 지정기탁금 중 228만원의 예산으로 3월부터 오는 12개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우유배달은 받는 대상은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청·장년 1인 가구 주민 등 20명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야쿠르트 병영점 배달원들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20명에게 주 3회에 걸쳐 우유 또는 야쿠르트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특히, 제공 제품의 경우 대상자가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1회 이상 미수령하거나 응급상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중앙동 찾아가는 복지팀으로 통보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용순 중앙동장은 “최근 취약계층의 고독사 사례가 지속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우유배달사업이 고독사 위기발생 우려 가구의 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위기가구의 발굴에 최선을 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