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진구, 고독사 예방 사업 확대... 위험군 3,000명 보호 맞춤형 정책 추진
사업유형 4개로 확대...‘생활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 ‘사후관리’ 신규 추진
생활환경 개선비 1인당 최대 50만원...청소, 방역, 집수리 비용 지원
고립감 해소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매월 단체 모임 열어 외부 활동
무연고 사망자 대상 ‘사후관리’ 신설...유품 정리, 특수청소 최고 100만원
기사입력 2024.03.26 16:01 | 조회 85,923건
▲ 김경호 광진구청장(중앙, 노인복지시설에서 어르신 안부를 살폈던 모습)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고독사 위험군 약 3,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1인가구 안부 확인에 집중했으나, 복합적인 고독사 원인에 대응해 보완책을 세웠다. 올해부터는 ‘생활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후관리’를 추가해 고독사 예방의 빈틈을 채운다.
먼저, 생활환경 개선비로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와 방역, 폐기물 처리, 간단한 집수리에 사용된 비용을 제공해 낙상사고 등 가정 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추진한다. 취미생활, 운동, 장보기 같은 정기적인 단체 모임을 열어 고립감을 해소하는 취지다. 20명을 정원으로 매월 다양한 외부 활동을 준비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 5가구에 최고 100만원까지 고인의 유품 정리와 특수청소를 지원한다. 또한, 전화와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은 계속해서 실시해 고독사 위험군 3,000명의 안전을 보호할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매년 증가하는 고독사 위험에 대비해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세밀한 지원책을 강구했다”라며, “소외된 이웃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게 더욱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명품 거리에서 예술 산책~! 강남구, 화랑미술제 강남아트관 개최
- 2배준영 의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확충 토론회 개최한다. !!
- 3김경 서울시의원, 실물과 동일하다던 모바일 신분증 쓸모가 없어....
- 4구미경 시의원, 서울시 직거래 판매장터‘상생상회’현장점검에 나서
- 5한국 시장 점유율 80% 넘게 차지한 스마트 사전펜, 어디서 만든걸까
- 6中 시진핑,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만나
- 7[한중교류] 中 칭다오 서해안신구, 서울 경제무역 협력 설명회서 해외창고 공유연맹 출범
- 8밤길 혼자라서 무섭다면? 앱 깔면 돼~ 무료야~ 안심귀가 OK! 광진구,‘서울시 안심이 앱’서비스 지원
- 9이상욱 의원, “납세태만액 60억 강제추징필요” 엄정 대응 주문
- 10성동구,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으로 일자리 8400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