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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파괴했던 화성행궁,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2단계 복원사업을 마친 화성행궁(2023년 12월 촬영) ▲1989년까지 경기도립병원, 신풍초등학교 등으로 사용된 화성행궁 일제강점기에 철거됐던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됐다.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1989년 시작된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35년 만에 마무리됐다.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부 읍치 자리(화성시 융릉)로 이장하고, 신읍치를 팔달산 기슭으로 옮기면서 1789년(정조 13년) 화성행궁을 건립했다. 평상시에는 관청으로 사용하다가 임금이 수원에 행차할 때는 임금과 수행 관원들이 머무는 궁실(宮室)로 이용했다. 화성행궁은 정조가 만들고자 했던 신도시 수원화성의 행정을 도맡았던 관청이자 화성유수부를 굳건하게 지킨 장용영 군사들의 군영이었다. 수원화성 축조 과정이 기록된 「화성성역의궤」에 따르면 화성행궁은 약 600칸 규모로 정궁(正宮) 형태다. 정조가 훗날 왕위를 물려주고 수원에 내려와 머물고자 만들었기에 화성행궁 규모와 격식이 궁궐에 버금간다. 조선시대 지방에 건립된 행궁 중 최대 규모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륭원으로 옮긴 1789년부터 모두 13차례 화성행궁에 머물렀다. 1795년에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를 행궁에서 거행했다. 19세기 말까지 궁실이자 관청으로 제 기능을 했던 화성행궁은 1905년 우화관에 수원공립소학교가 들어서면서 파괴되기 시작했다. 1911년에는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낙남헌은 수원군청으로, 북군영은 경찰서로 사용했다. 1923년 일제가 화성행궁 일원을 허물고, 경기도립병원을 신축하면서 화성행궁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다. 해방 후에도 경기도립병원(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건재했고, 1989년에는 현 부지에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했다. 신축계획이 발표되자 시민들이 화성행궁 복원을 위해 나섰다. 당시 수원문화원장이었던 심재덕 전 수원시장(1939~2009),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바로잡는데 평생을 바친 수원 출신 서지학자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 등 42명이 그해 10월 ‘수원화성행궁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원화성행궁 복원추진위원회는 경기도지사를 만나 화성행궁 복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경기도립병원 이전’을 건의했다. 경기도지사가 건의를 받아들이면서 35년에 걸친 복원사업이 시작됐다. 수원시는 경기도립병원을 철거하고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화성행궁 복원 원칙은 ‘1796년 화성행궁 완성된 모습으로 복원’, ‘화성성역의궤, 정리의궤 등 기록자료·발굴자료 토대로 고증 복원’ 등이었다. 화성행궁의 중심 건물인 봉수당을 시작으로 482칸을 복원했고, 2002년 1단계 복원사업이 완료됐다. 이듬해 10월 화성행궁 개관식을 열고, 중심 건축물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1997년 9월 열린 화성행궁 봉수당 상량식 2003년부터 우화관 복원사업을 준비했다. 2013년 우화관 자리에 있던 신풍초등학교가 이전하고, 2016년 신풍초등학교 분교장이 폐지된 후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우화관과 낙남헌 동행각, 별주를 복원했다. 우화관(于華館)은 임금을 상징하는 ‘전(殿)’이라는 글자를 새긴 나무패를 모신 화성유수부 객사(客舍)로 1789년 화성행궁에서 가장 먼저 건립된 건물이다. 객사는 지방 수령이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 앞에서 의례를 행하는 곳이면서 관아를 방문하는 관리나 사신들이 머문 장소다. 건립 당시 이름은 팔달관이었는데, 1795년 을묘년 행차 때 정조의 명으로 우화관으로 바뀌었다. 우화관은 ‘화(華) 땅의 봉인(封人)이 축원’한다는 의미인데, 수원화성에 사는 백성들이 모두 부유하고 즐겁기를 바라는 정조의 마음이 깃든 이름이다. 1795년 을묘년 행차 때는 우화관에서 문과 과거시험을 치렀다. 우화관은 수원군공립소학교로 이용되다가 1933년 일제 치하에서 수원공립보통학교(현 신풍초등학교)가 건립되면서 철거됐다. 2016년부 2019년까지 발굴 조사를 해 우화관 건물터를 찾아냈고, 2020~2021년 화성성역의궤와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고증해 복원설계를 완성했다.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았고, 2021년 7월 복원공사를 시작해 2023년 준공했다. 낙남헌 동행각은 낙남헌(洛南轩)과 우화관의 경계를 이루는 행각이다. 낙남헌은 화성행궁에서 공식행사나 연회를 열 때 사용된 건물이었다. 2단계 사업에서 낙남헌 동행각과 연못, 취병(나무가지를 지지대에 엮어 만든 생울타리)을 복원하면서 낙남헌 일원이 ‘임금의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별주(別廚)는 임금이 행차할 때 음식을 준비하고, 임금이 머물 때 대접할 음식의 예법을 기록한 문서를 보관하는 장소였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1795년) 때에는 별주에 처마를 덧붙여 만든 임시 건물 12칸에서 잔칫상을 준비했다. 별주는 제사에 쓰이는 제물, 임금의 수라, 반과, 왕실 잔칫상에 필요한 식재료를 준비하고, 조리하는 것을 관리하는 일종의 관서(官署)였다. 정조 승하 후 분봉상시(分奉常寺)로 이름이 바뀐 별주는 현륭원과 건릉, 화령전에 올릴 제물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문서를 정리 보관하는 곳으로 쓰였다. 수원시는 24일 오후 2시 30분 화성행궁 우화관 바깥마당에서 ‘수원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 개관식’을 연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화령전 운한각에서 정조대왕에게 화성행궁 개관을 고하는 고유제로 시작해 이재준 시장의 인사말, 우화관 현판 제막식, 복원된 시설 관람 등으로 이어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성행궁처럼 다양한 역사와 기능이 있는 행궁은 어디에도 없다”며 “이번 복원사업으로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화성행궁의 온전한 모습을 회복해 화성행궁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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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서 4중 추돌 2명 중상 !<고창흥덕 선운산 나들목에서 발생한 4중 추돌 교통사고 > 서해안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50분쯤 전북 고창군 흥덕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선운산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t 화물차가 SUV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고 이를 25톤 트레일러가 들이받는 사고로 이어졌고 근처 1차 사고를 피해 있던 승용차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와 SUV 운전자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거리 미확보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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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 대통령, 헌재소장 후보에 이종석 '헌법재판관 지명' !윤석열대통령은 헌법재판소장 후보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하였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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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잼버리 주무부처'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 현안질의 불출석.. "여·야 참고인 문제 대치"<속보>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 현안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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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속보".......전북 장수군 !-지진속보- -19시7분 전북장수군, 18km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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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무인기와 러시아 전투기 흑해 상공서 충돌... 불시착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미군 무인기와 러시아 전투기와 미군 무인기가 흑해의 상공에서 충돌하여 미군 무인기가 추락하였다. 미군 유럽사령부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러시아의) SU-27기 2대가 흑해 상공 국제공역에서 운항 중이던 미 공군의 정보감시정찰(ISR) 무인기 MQ-9을 안전하지 않고 비전문적인 방식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헤커 미 유럽공군사령관은 "러시아 항공기가 국제공역에서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던 MQ-9을 차단하고 부딪히는 바람에 무인기가 추락해 완전히 소실됐다"며 "러시아 측의 안전을 도외시한 비전문적 행위로, (부딪힌) 두 항공기가 모두 추락할 뻔했다"고 말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항공기 차단 행위 자체가 드문 일은 아니지만 대부분 차단 행위는 상대 항공기의 정체 등을 파악할 목적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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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재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부터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재될 전망이라고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지난 2020년 10월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지 약 2년 반만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아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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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대형" 참사 !!<서울 이태원 거리> 29일. 어젯밤 10시15분경 서울 이태원 해밀톤 호텔 부근 폭 4m 골목길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망자 151명 사망과 부장자 82명이 발생하는 대형 사고는. 할로원축제에 참가한 많은 인파가 순식간에 골목길에 막혀 도미노 처럼 사람들이 쓰러져 인명 피해가 컸다. 경찰. 구조대원 등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외국인 사상자도 19명이 발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사망자들과 중환자들은 국립 중앙의료원등 서울과 경기도의 병원에 분산 안치 및 치료를 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골목길에서 발생하였기에 통제 불가능은 물론 구제도 어려웠다고 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담화에서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조기게양을 발표하였다. 또한 네덜란드 출장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출장을 조기에 마치고 출국길에 올라, 오늘 오후 4시10분에 도착한다고 하였다. 사상자 대부분은 10~20대로 확인 되었다고. 소방당국은 발표하였으며. 사상자 중 남자54명 여자97명이며. 현장에 오신 사상자 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오열 하고있었고, 외국 정상들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우리 정부에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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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0년, 만의 '폭우'<서울 강남 일대 폭우로 침수된 차량의 모습> "수도권에 115년 만에 폭우가 내렸으며 내일까지 300mm이상 내릴거라는" 예보가 발표되었다.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이번 폭우는 좁고 길게 형성된 정체 전선에 의해 한정된 구역내 기습 폭우로 이번 여름 두드러진 열대야 가 원인으로 이번 '폭우처럼 한 번더 내릴 것으로 기상 전문가는' 발표하였다. 서울 동작구와 강남구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서울에서만 침수 차량만 1,000여대가 넘고 수도권 이재민 107세대 163명이 발생하였으며. 사망 8명 6명 실종 부상자 9명으로 집게되었다. 정부는 재난위기 경보 "심각격상"으로 발표하였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긴장감을 갖고 총력 대응을 하라고 지시하였다. 서울시내는 폭우로 주요도로가 침수되어 차량이 운행 중단되는 등 '교통난과 침수 차량이 정리가 되지 않아 교통 혼란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서울을 비롯 강원도에 300mm 이상 더 내릴것에 대비해 산사태와 도로 침수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의 생명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라는 부탁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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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달 탐사 시대를, '열다'.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 호가 오늘 우주로" 발사되었습니다. '다누리호는' 한국시간 8월5일 금요일 오전 8시8분(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7시8분이다. 다누리호는 발사체 추가 점검에 따라 발사 일정이 8월3일 오전에서 8월5일 오전 8시8분으로 연기되었으며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발사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 x의 팰콘9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되었다. 다누리호에 실리는 탑재체 6개 가운데 5개가 국내 항공우주 관련 연구시설 및 대학교, 기업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또한 나사(NASA)에서 개발한 섀도우캠(Shadow Cam)을 탑재하여 이번 달 탐사 임무가 미국과의 공동 임무 수행을 통한 한국의 달 탐사 능 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사되는 다누리호는 고성능 카메라를 포함 다양한 관측 및 실험 장비를 탑재하였으며 달 궤도 선으로 약 4개월간의 달로 가는 여정 후 12월 말 경 달 궤도에 진입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남극 자원 탐색 달의 자기장 및 감마선 측정 인터넷 기술 검증 등 다양한 과학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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