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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농기계 안전전문관, 산불피해 농가 돕기에 두 팔 걷어!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23일 전찬걸 울진군수, 남용대 경북도의원, 농업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농업기계 영농지원단’발대식을 갖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적기 영농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지원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상주 등 22개 시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46명이 2개 조로 나눠 참여한다. 산불피해 지역 398농가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1차 영농지원을 실시하며 29일부터 31일까지 2차, 내달 초순까지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각 시군의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은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로터리,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교육훈련장비를 직접 가지고 와서 피해지역의 농작업을 돕는다. 23일부터 실시하는 1차 영농지원에서는 우선 접수된 울진읍, 북면 등 피해지역 30.8헥타르에 경운작업과 정지, 두둑 만들기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앞으로 영농지원단은 농작업 신청을 받아 작업량과 방법에 따라 경운, 정지, 두둑 만들기와 비닐피복, 퇴비 살포작업을 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비닐피복에 쓰이는 비닐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영농지원이 필요한 피해농가에서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 내‘울진산불피해 영농지원단’민원상담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3월은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기계가 불에 타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시군센터와 협력해 농기계뿐만 아니라 인력과 장비를 적절히 배정해 피해 주민들이 차질 없이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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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공덕동 방치된 빈집 헐고 주민과 함께 문화공간 만든다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마포구는 공덕동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허물고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마포문화재단과 함께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악화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단독·다세대 주택 등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 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5월 서울시에 빈집 활용 계획을 제출하고, 사업대상에 선정돼 올해 1월 해당 빈집 철거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이 시행되는 구역은 공덕동 내 빌라가 밀집된 2곳(공덕동 6-7, 6-8)으로 대지면적 6.3평(21m²) 규모이다. 오랜 기간 방치돼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는 곳을 외벽과 바닥에 벽화를 그리고 공공 설치물을 세워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주거환경을 밝고 깨끗하게 개선하는 동시에 범죄예방 효과도 가져올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공공미술 벽화조성 사업을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유선전화,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사업 현장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으신 후 의견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으로 주변 경관을 해쳤던 공간이 주민이 여유를 찾는 화사한 곳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해당 공간은 주변과 단차가 심하니 사업 추진 시 이를 수평적으로 조정할 것’과 ‘공터로 가는 옆 계단에 낮은 손잡이를 설치 할 것’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이밖에도 구는 구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터의 이름을 주민공모로 짓고, 땅따먹기, 미로 등 바닥에 그려질 놀이그림 벽화를 주민투표로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공터 주변 옹벽 수리를 시작으로 6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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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성미어린이집 개관식으로 시작하는 2022년 마포 보육 로드맵은?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마포구는 지난 23일 구립 성미어린이집 대체신축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 기존의 성미어린이집은 협소하고 낡은 시설로 인해 원아와 학부모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구는 성미산과 인접한 부지에 기존 면적보다 3배 넓은 규모의 어린이집(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590.21㎡)을 신축하고 지난 2월 이전을 완료했다. 개관식은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김경아가 사회를 맡았으며,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원장,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가 참석했다. 유튜브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도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1부 개관식에서는 어린이집과 성미산 산책로가 이어진 숲속어린이집과 넓은 통창문으로 아이들에게 푸른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등 성미어린이집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2부 토크쇼에서는 성미어린이집과 관련한 5가지 주제로 줌(Zoom)을 통해 참석자들 간 소통이 이뤄졌다. 마지막 3부는 성미어린이집 앞으로 자리를 옮겨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신축 어린이집이 지어질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학부모님과 어린이집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포구 공무원들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고 오늘이 그 노력의 결실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보육선진구를 향한 2022년 보육로드맵을 내놓았다. 그 내용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공보육 강화 ▲안심 키즈카페 조성으로 안전한 놀이문화 조성 ▲안전한 어린이집 시설 조성 ▲맞춤 보육 확대다. ▣ ‘마포 어린이집 재원생 10명 중 6명은 국공립어린이집 다닌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 ‘2018년도 보육실태조사’를 보면 부모가 선호하는 육아 정책 중 1위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다. 마포구도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나선다. 도화동 현대홈타운아파트는 900세대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2000년 이후 단 한 번도 보육시설이 없어 구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구는 1층 가정집을 매입해 ‘가정형 구립어린이집’을 설치 중이다. 오는 5월 개원을 하게 되면 22년 만에 아파트 주민들의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된다. 또한 올해 공동주택 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2개소를 구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등 총 4개의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연말까지 구립어린이집을 85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 첨단 놀이에 공공보육 접목 ‘서울형 안심 키즈카페’ 조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서울형 안심 키즈카페’를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상암산로 1길 71) 2층과 3층에 조성한다. 단순 실내 놀이터 개념을 넘어 전문 보육교사의 돌봄 기능을 제공하고, 정보기술과 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디지털 체험실도 갖춘다. ▣ 최고수준 최고단계로 안전한 어린이집 조성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등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어린이집 1개소 당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유아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급했다. 보육교직원 사기를 높이기 위해 처우개선비를 인상하고 지급대상을 확대했으며, 조리사를 지원하지 않는 시설이 조리사 채용 시 인건비 지원 금액을 인상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노후 구립어린이집 34개소에 약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을 보수하고,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대체신축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 조치로 사고 제로(Zero)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맞춤형·틈새 취약보육 서비스 제공 구는 올해 맞벌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해 거점형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6개소에서 13개소로 늘리고, 휴일과 야간에도 아이를 돌봐주는 365열린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또한 미취학 장애아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육을 위해 장애통합 어린이집을 20개소에서 22개소로 확대했으며, 다문화 통합 어린이집은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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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가전설치 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은평구는 2022년 은평구 취업지원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전설치 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을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가전설치 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지난 2월 모집했던 이모티콘 캐릭터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에 이은 두 번째 은평구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은평구와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손을 잡고 지역 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가전설치 엔지니어 양성 교육을 실시한 이후 바로 기업 채용까지 연계하는 산업현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특화 교육이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 거주 청년·중장년 미취업자 20명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은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2일간 월~금 10시부터 15시 30분까지 총 60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가전 설치 실습 등 실무교육 위주로 운영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은평구민의 사회참여 기회가 많아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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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전 직원 정성 모아 산불 피해 강릉 돕기 나서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화마가 휩쓸고 간 자매도시 강릉시 돕기에 나섰다. 구는 강원‧경북 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릉시를 돕고자 전 직원이 함께 모은 성금 1,100만 원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이어진 강원‧경북 지역 산불은 산림 약 2만여 헥타르(ha)를 태우고, 동시에 인근 지역 주민들의 집과 농지 등 삶의 터전까지 앗아가며 역대 최대 피해, 최장기 산불로 기록됐다. 특히 이번 산불로 구 자매도시인 강릉시도 많은 피해를 보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재민을 돕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자는 강서구 공직자들의 뜻이 모아졌다. 산불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의 슬픔을 함께하고 위로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이에 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에 걸쳐 성금을 모금했고,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 1,100여 명이 너 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하며 1,10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구는 모금한 성금 1,100만 원을 23일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자매도시인 강릉시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긴급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모인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돼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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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하는 강동구… 직원 대상 매니페스토 특강 개최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강동구가 지난 3월 14일 공약사업 담당 등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공약사업 담당자 30명뿐만 아니라 전 부서 70여 명의 직원이 온라인 방식으로 함께 참여하였으며, 정책 여건 변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요구 증대 등에 따른 다양한 정책사례와 주민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공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혁신적인 정책추진과 관련한 직원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특별 강연을 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효과적 공약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공약실천계획의 민주성 확보 방안, 시대적 흐름과 그에 대응하는 자치구 역할 등에 대해 강조했다. 또, 공약사업 담당자의 책임감을 제고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강동구는 민선7기 ˈ새로운 강동 / 함께 만드는 강동 / 모두가 누리는 강동ˈ이라는 3대 목표 아래 71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4분기 기준84.5%(60개 공약사업 완료)의 높은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동(江東)형 공간복지 실현, 고덕비즈밸리 등 경제산업단지 ‘3개의 심장’ 프로젝트 순차적 준공, 지하철 5, 8, 9호선 트리플 연장 등 주민들의 일상에 와 닿는 경제, 교통,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여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2013년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약실천 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공약사업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개모집하여 구성한 ˈ주민 공약이행평가단ˈ이 매분기 이행현황과 변경내역을 심의하고 있다. 또, 공약이행현황과 공약이행평가단의 진행상황을 빠짐없이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공약관리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ˈ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ˈ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공약은 주민에게 공표하는 ‘공적인 계약’인 만큼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매니페스토 교육을 길잡이 삼아 주민과 함께하는 내실있는 정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주어진 역할을 차근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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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가로시설물의 신박한 변신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강동구가 양재대로(굽은다리사거리부터 천동초교사거리 입구 약 600m 보행구간)에 공공시설물을 이용한 거리갤러리를 조성한다. 이번 양재대로 거리갤러리는 한전지상기기, 버스승차대, 지하철 환기구 등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시설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을 결합하여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리갤러리 조성에는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Vakki, 김지혜, 애니쿤, 성태진, 정진경, 신제현, Stereo Type 7명이 참여한다. 갤러리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빗살무늬토기, 길동자연생태공원 등 강동구의 역사·문화자원에 주목하고 있는데, 강동의 새로운 모습을 재발견하고 강동의 숨은 명소를 기호화, 시각화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공시설물과 결합된 예술작품은 강동구민회관 앞 굽은다리역 일대를 시작으로 천동초교사거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4월 말에는 완성된 양재대로 거리갤러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이 도시공간의 시설물과 결합하여 일상의 공간이 특별해지고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양재대로 길동역에서 둔촌사거리까지 특화가로정원이 조성될 예정인데, 새롭게 변하고 있는 양재대로 거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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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이들과 (살리)Go! (지키)Go! 새활용 놀이(Upcycling)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강동구는 식목일과 지구의 날을 맞아 강동어린이회관 동동e자연놀이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새활용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활용(Upcycling)’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더하는 것을 말한다. ‘새활용 초록’ 놀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가져온 재활용품을 활용해 화분으로 새활용하여 영유아 가정에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새활용 초록’ 놀이 프로그램 체험 참여 방법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동동e자연놀이터 예약 후 재활용품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오는 3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활용품 지참 시 상추 모종을 증정하며,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재활용품을 나만의 화분으로 만들어 상추 모종을 직접 심어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환경오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어린이들이 버려지는 소재들을 활용한 놀이를 경험하며 재활용‧재사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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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미래를 주도해 나가는 강동구 아동청소년 위원 위촉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강동구 아동청소년기관 ‘꿈미소’와 ‘아동청소년미래본부’에서 어제 위촉식을 열어 각 기관별 아동·청소년 50명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꿈쟁이’와 ‘미래위원회’는 꿈미소와 아동청소년미래본부, 각 기관을 대표하는 자치위원회로서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기획하는 등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아동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들어온 신청자들 중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아동청소년 위원들은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약 9개월 간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각 지점별로 게시판·실내공간 꾸미기를 진행했을 뿐 아니라, 친구에게 꿈미소를 직접 소개하는 ‘위드프렌드’ 홍보활동, 지점별 경기대항전 ‘꿈트리밍’, 아동인권주간을 맞아 아동인권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행해왔다. 올해에도 ‘꿈쟁이’와 ‘미래위원회’는 기관 내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관내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민주시민의 몫을 다하는 다양한 참여활동으로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꿈미소 각 지점과 미래본부에서 줌(ZOOM)을 통해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 ‘꿈미래tv’에서도 실시간 송출되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꿈쟁이와 미래위원회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한 내일을 꿈꾸며 스스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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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금 횡령 사건 조사 결과 및 재발방지대책 발표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강동구가 지난 1월 발생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금 횡령 사건에 대해 그간 자체 조사한 내용과 재발방지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구는 지난 1월 21일(금) 접수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금 비리신고를 통해 해당 기금의 피해사실을 인지한 후 1월 23일(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금을 담당했던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강동경찰서에 고발하고 직위해제 조치한 바 있다. 또, 1월 25일(화)에는 ‘공직비리 특별조사반’을 구성하여 비위관련자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횡령사건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경위를 분석하고, 업무관리분야 내부통제시스템, 기금 및 공금계좌 예산회계 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였다. ' 횡령 사건 조사 내용 ' 강동구 조사 결과, A씨는 기금관련 9건의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금결산보고서에 기 납부된 부담금을 받지 않은 것처럼 문서를 위조하거나, 팀장 결재를 고의로 누락하고 본인 PC에서 과장 명의로 무단 결재하는 수법 등으로 상급자를 속인 것으로 파악되었고, 관련자 조사 결과, 경찰 조사 결과와 같이 당사자 외 협조자나 조력자가 없는 단독범행인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1월 27일(목) A씨를 공문서 위조 및 행사,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강동경찰서에 추가 고발조치하였고, 고의성을 갖고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A씨에 대해 서울시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한 상태이다. 또, A씨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의 행위가 드러난 비위관련자 13명에 대해서는 책임의 경중에 따라 징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인데, 조치의 공정성‧객관성‧엄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원 등 타 기관의 횡령사건 감사사례 및 처분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책임의 경중에 따른 징계양정기준을 마련, 양정기준에 대한 징계양정위원회를 통해 단호하고 강력한 처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재발방지대책 ' 구에서는 기금의 수입금 관리는 관계 규정에 의거 수입금을 징수하고, 금고에 즉시 수납하여야 하지만,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금은 외부기관에서 區금고(통합기금계좌)로 직접 계좌이체 수납이 불가하여 별도의 공금계좌로 수입금을 입금 받아 區금고로 수입 처리하고 있었다. A씨는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기금 납입고지 시 입금 계좌명을 “강동구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금”으로 허위 작성하여 기금을 납부 받았고, 이 공금계좌가 외부자금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인터넷 뱅킹으로 공금을 본인 계좌에 이체하여 횡령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강동구에서는 기금 자금 흐름과정의 투명성과 통제를 강화하여 공금횡령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우리은행·전문가·실무자 등과 협의와 자문을 거쳐 기금분야 11개, 공금계좌분야 9개 등 총 20개 세부대책을 수립하였는데, 기금분야 주요 재발방지대책으로는 3월부터 도입한 ‘기금수입 전용 시스템’이 있다. 기금 외부 재원이 별도의 공금계좌를 경유하지 않고 區금고에 직접 수납되는 시스템으로, 기금별로 區금고와 연계된 ‘수입전용계좌’를 개설하고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구축하였다. 운용대상은 수입금 수납 시 부서 공금계좌를 활용하고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설치기금 등 6개 기금이다. 아울러, 기금운용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기금 징수 및 자금 집행에 대한 분기별 조사·보고와 실무교육 상시화 등 실시하여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의회와 협력하여 기금의 결산검사, 행정사무감사 및 기금심의위원회의 전문성 제고 등 외부통제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금관리 분야는 공금계좌 관리에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 ‘계좌조회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권한과 관리·감독을 이원화하였다. 또,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區금고와 연계한 납입고지서 자동발급 등 기금수입 매뉴얼 정비, 공금 외 지출사항의 시스템 내 처리 등 신규 기능 개설을 건의한 상태이다. ' 기금피해액 보전계획 ' 기금 피해액 사전 환수를 위해 경찰의 총 7억 9천만 원 몰수‧추징 처분 외에도 구에서 예금 및 증권계좌, 부동산, 임차권 등의 가압류 등 민사보전처분 접수를 진행했고, 감사원의 변상판정 관련 절차도 진행 중이다. 구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2024년까지 매년 예산 절감 등을 통해 기금피해액을 보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추경으로 직원 후생복지비용 등 14억여 원을 세출조정하여 기금에 적립할 예정이며, 추후 민‧형사상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여 추가 환수조치 방법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다시 한 번 주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