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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중대재해처벌법 기업애로 돕겠다"...'지원센터'출범율촌 법무법인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율촌중대재해 센터'를 출범했다. 이 센터는 기업들로 하여금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재해예방에 대한 회사 차원의 노력을 충분히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제1의 목표이다. 효율적인 사고 예방과 사고와 관련한 이련의 과정을 센터가 노동법, 산업안전법, 형법, 부동산법 등 다양한 법적 관점에서 기업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르면 다음주 중 중대재해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항 예정이다. 내달 1일에는 현재의 산업재해예방보상정책국을 한 단계 겨상시킨 산업안전본불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율촌은 이와 관련하여 "중대재해법은 경영책임자가 직접나서서 기업의 중대 재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전보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법규준수체제)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중대재해법 제정이후 안전보건 인력과 예산을확보하느라 애써왔지만 단시간 내에 효율적인 컴풀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하기란 매우 어려운 과제"임을 지적했다. 이같은 기업의 애로 사항등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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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살 기재부'...공공기관 평가 '무더기 오류'기획재정부는 예산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여느 정부부처들보다 숫자에 관한한 탁월한 부서로 손꼽힌다. 그런데 가장 기초적인 계산 오류로 올해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잘못 발표했다가 이를 닷새 만에 무더기로 수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공기업및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공공기관들이 2020년도 경영평가와 관련하여 최근 기재부로부터 새로운 평가점수를 전달 받았다. 물론 등급에도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지난 18일 '제 7차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131개 공기업 및 준 정부기관의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를 심의, 의결했다. 그런데 이날 발표한 내용 중 상당수에서 점수산정에 오류가 있었던 사실이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지적이 나오기 전까지 지재부는 이같은 오류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A공공기관은 "기재부가 각 평가항목의 점수를 바탕으로 총점을 내는 과정에서 가중치 부여를 잘 못한 것을 발견했다"며 "실수의 성격으로 볼 때 대다수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점수를 잘 못 계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런지적이 나오자 기재부는 서둘러 사실여부 확인에 나섰고 21일, 여타 기관들도 이런 문제를 들고 나오자 기재부는 다시 확인 작업이 나선 끝에 평가 결과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공공기관 관계자는 "오류를 바로 잡으면 평가 점수가 크게 오를 터인데 평가등급도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계산오류는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제도가 도입된 2004년 이후 처음의 일이다. 올해 경영평가에서 '미흠(D)'등급이하를 받은 공공기관은 21개로 지난해의 17개보다 4개기관이 늘었다. 수정 전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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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국자본 주주권 제한 검토...'안보기술 보호'일본 정부가 원자력과 방위산업등 주요 기술을 보유한 일본기업에 출자한 외국 자본에 대한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안보와 관련한 기술 유출 등을 막기위해 외국자본의 주주권 행사를 규제한다는 구상인 것으로 풀이된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해외투자펀드나 기업이 일본기업 지분을 취득한 후 경쟁력 저하나 기술 유출로 이어지는 요구를 하면 이를 방어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 중이다. 외국자본에 보유지분 매각을 요구할 수 있는 방안 까지도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정부는 연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관련법 정비에 착수할 방침이다. 일본이 외국자본 규제를 검토하고 나선 것은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의 하나인 도시바가 최근 외국투자펀드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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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신한울 원전 1호기 운영승인 추진" 뜻 밝혀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 운영허가 승인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 울진에 건설 된 신한울 1호기는 작년 4월 완공됐지만 운영허가를 받지 못해 1년 넘게 가동을 못하고 있다. 최근 정부와 여당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원전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현 정부의 탈(脫) 원전정책 기조에 변화의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김총리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신한울 1호기 운영과 관련한 질문에 "이미 완성 단계의 원전을 일도 안하고 묵히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허가는 총리권한이 아니기 때문에 소관기관인 원자력위원회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원안위 절차를 밟아 신한울 원전 1호기 가동을 서둘러 승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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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사고 '100% 책임'손해보험협회는 개인용 이동장치와 자동차 간 교통사고에 대한 과실비율 "비정형 기준' 38개를 만들어 과실비율정보포털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용 이동장치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기로만 움직이는 자전거 등이 포함된다. 비정현기준은 소비자, 보험사, 법조인 등이 참고하도록 최신 교통법규 및 국내외 판례,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손보협회가 자주 발생하는 사고의 과실비용을 잠정 정리한 것이다. 이 비율을 실제 적용해 효율성이 입증되면 자동차 보험 표준약관의 공식적인 과실비율인정 기준이 된다. 이번에 공개된 과실비율에 따르면 교통법규를 위반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책임이 무거워진다.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횡단보도 신호를 위반했다가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차량과 충돌했다면 킥보드 이용자가 100% 과실 책임을 져야 한다. 또 급출발, 급회전 등이 쉬운 전동 킥보드 운행 특성을 고려한 급회전 사고 등의 경우도 자전거보다 훨씬 무거운 책임을 물게 된다. 무조건 조심하는 게 최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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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19% 급증...'빚더미에 파뭍였다'?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 자영업자들이 빚더미에 올라 타 위태롭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고위험 대출에 대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23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자영업자 대출은 831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이 같은 대출 증가율은 지난해의 10%에 비해 거의 2배 수준이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해 1분기 10%를 시발로 2분기 15% →3분기 16% 4분기 17%를 기록한데 이어 올 1분기중 19%를 기록하며 계속해 증가하고 있는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여가업이 31%, 도소매업이 24%, 숙박*음식점이 19%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에서 "코로나 사태와 관련하여 정부가 자영업자에대한 집중적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음에 따라 다행히 연체율은 0,2% 선으로 아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금융지원이 종료되고 시중금리가 상승할 경우 대출연체는 늘어 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금융기관의 선제적 충당금 적립과 정책 당국의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종의 경고 시그널인 셈이다. 한편, 한은은 자영영업자 중 고위험 가구가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위험 대출 가구수를 19만 2,000가구로 집계했는데 이는 지난해 3월의 10만 9,000가구 대비 76%나 불어난 것이다. 이들 고위험 자영업자들이 빌려간 돈은 총 76조 6,000억원으로 한햇동안 38조원 가량 늘어 났다. 표현이 거칠지만 '시한폭탄'을 품고 있는 모양새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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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톱 사고 많답니다",,,3년 간 356건"60대 이상 고령층의 기계톱 사고가 많습니다. 나이를 생각해 우선 조심하세요" 한국소비자원이 당부하는 안전 조심의 메시지이다. 고속으로 돌아가는 기계 톱은 인정사정이 없다. 아차하는 순간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8~2020년 소비자 위해(危害)감시시스템에 접수된 기계톱 관련 안전 사고가 총 356건에 이른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만 전년의 100건보다 2배 가까운 189건이 발생, 각별한 안전 관리와 함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별 사고 현황을 보면 60대 이상자의 사고가 205건으로 57,6%를 차지했다. 50대가 95건(26,7%), 40대가 34건(9,6%) 등으로 영령대가 높을 수록 사고 빈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부위는 팔과 손이 49,4%로 가장 많았고 둔부와 다리가 44,1%, 머리와 얼굴이 4,5%였다. 증상은 열상(찢어짐)이 86,8%로 가장 높았으며 절단3,7%, 골절 3,3% 였다. 고속으로 돌아사는 칼날 앞 부분이 물체에 닿을 때 갑자기 톱이 튀어오르는 '킥백'(Kick back) 현상이나 톱날에 옷자락이나 장갑등이 말려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사고가 많았다. 사고 발생 장소는 주택이 67,1%, 자연 및 관련시설 15,9%, 농수축산업 현장이 10,4%였다. 요즘 주위에서 기계톱으로 인해 큰 사고을 당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음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목공 일에서 부터 조경 분야에 이르기까지 기계톱을 이용하는 분야가 무척 넓어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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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4, 말레이시아에 1호점..."5년내 300점 오픈"편의점 이마트 24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이마트 24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오피스 상권에 현지 1호점 '방사사우스점'을 시범 운영을 끝내고 24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이마트 24와 현지 식품*유통전문투자업체인 유나이티드 프론티어스 홀딩스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스 계약에 따라 이뤄졌다. 마스터 프랜차이스 방식이란 브랜드 사용권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안전성 면에서 강점이 있다. 1호점은 면적 약 78평 규모의 복층으로 더운 날씨로 외식을 선호한다는 현지문화를 고려해 4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10~15개의 테이블을 비치했다. 한국식 컵밥 4종과 떡볶이, 닭강정, 어묵튀김 등 한국음식을 앞세워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한다. 특히 젊은 고객을 겨냥해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편식도 준비했다. K-뷰티에 관심잇는 고객들을 위한 한국화장품 존도 마련했다. 이미트 24는 이번 1호점 개점을 계기로 올해 10호점, 5년내 300호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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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칼로리 음료 시장 5년 새 29% ↑...'역시 건강!'고령화 시대 속에서 '건강'이 제1의 생활지혜로 손꼽힌다. 사람들마다 입을 열기가 무섭게 '건강챙기기' 예기부터 시작하는 게 요즘의 풍속도이다. 늙고 젊음의 연령구별도 없다. 이런 가운데 저칼러리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반영한 국내탄산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자료가 나왔다. 예전같으면 무조건 음료하면 콜라와 사이다였는데 격세지감(隔世之感)이 든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판매량은 2015년 1,890만 ℓ 에서 2020년에는 2,430만 ℓ 로 28,6% 증가햇다. 유로모터스는 2050년에는 탄산수 판매량이 2,880만 ℓ 로 작년 보다 18,5%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실적을 브랜드별로 보면 일화초정탄산수가 30,9%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1위를 차지했고 롯데칠성의 트레비가 간발의 차이인 29,9%;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웅진 빅토리아(10,3%) 와 코카콜라 씨그램(7,9%)이 추적 중이다. 네슬레 페리에는 2,1%의 점유율이다. 유통 체널별 판매량은 대형마트가 27,8%, 온라인 채널 23,8%, 편의점 22,5% 였다. 이 가운데 주목되는 부분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비중이 2019년 대비 7,0%포인트 높아졌다는 점이다. 국내 탄소음료시장의 성장세 속에 저칼로리 제품의 인기도가 빠르게 높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탄산음료 판매량은 2015년 16억 5,800만 ℓ에서 지난해에는 12억 7,300만 ℓ로 20,3% 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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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베트남 정부에 '기업인특별 입국' 요청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베트남 정부에 기업인 특별입국 재개, 자가격리 기간 단축 등을 건의했다. 전경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존경련회관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 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요청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한국을 포함한 베트남 진출 외국기업 근로자에 대한 백신접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베트남 입국을 위한 상업용 항공편 운항재개, 백신을 맞은 기업인들의 격리기간 면제 또는 축소, 백신여권 도입 등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뚱대사는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 19 퇴치를 위해 백신 10만회분을 박닉과 박장성 근로자에게 우선 접종했다"면서 "호치민, 하이퐁, 껀더시 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뚱 대사는 "베트남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6,5%로 전망되며 1~5월 중 외국인 직접 투자 집행액과 교역규모가 각각 7%와 335 증가했다"면서 한국이 올들어 18억달러를 투자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뚱 대사는 "내년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임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양국 간의 긴밀하며 친근한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