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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장 음해 前정무비서 재판에 넘겨조광한 경기도 남양주시장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전 정무비서 A씨가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조 시장이 2018년 지방 선거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최측근으로 활동했다. 조 시장이 당선한 후 남양주 시청 정무비서로 임명됐었다. 하지만 이후 조 시장과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의 정부 지검 형사6부(김성동 부장검사)는 지난 4일 명예회손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해 11월 10여개 명예회손 혐의로 A씨를 고소했으며 검 찰은 일부를 인정해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조 시장이 전 국회의원 B씨에게 받은 현금으로 국정원 직원을 통해 미국 뉴욕에 있는 아파트를 샀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다. A씨는 조 시장이 해외에 있는 특정한 사람을 만나고자 자주 출장을 갔고 자신도 봤다고 거짓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 시장은 "A씨가 정무비서 업무 에서 배제된 것에 앙심을 품고 2019년 11월 김한정 국회의원에게 이같은 내용의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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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정년연장, 우리도 할 말있다"...MZ세대 '목소리'<아침논단> "정년연장, 우리도 할 말있다" MZ세대(밀레니엄+ Z세대)들이 노조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적 체널을 통해 '제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정년연장 문제와 현재 노조 소속 MZ세대의 '반대 목소리'를 <아침논단>으로 크로즈업시킨 것은 대한민국 노동조합의 행태가 이제는 '강경'이나 '투쟁'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한 발 성숙해져갔으면 어떨까하는 '바램'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70년대 초반부터 산업계의 최일선에서 우리나라의 '노동운동' 현장을 팔로우한 입장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할 수있는 노동활동이 노동자와 사용자의 상생(相生)과 공존공영, 협력의 동반자로써 거듭나기를 기대하는 바가 남달리 클 수도 있다. 어떻든 많은 국민들이 이제는 보다 더 성숙한 노조활동을 보고 싶어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일 듯 싶다. #...현대차*기아* 한국GM 등 국내완성차3사 노조가 지난 14일 '노동자 정년을 연장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청원 내용의 골자는 "평균수명 연장과 빠른 고령화로 정뇬연장이 불가피한 사회적 상황"이라며 "한창 활동할 수 있는 나이에 퇴직을 하면 고령자들은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저출산 문제 등과 겹치면서 향후노동력 확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을 배경으로 삼아 현행 60세 연장을 65세로 높여 줄것을 청원했다. 이에 국회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 진법' 개정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이 같은 국회청원 내용이 알려지자 다음 날인 15일, 청와대 게시판에 '정년연장 반대'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인은 자신을 '완성차 3사 중 한 곳에서 일하는 MZ세대의 현장직'임을 밝히면서 "그렇지 않아도 친환경차로 생산품종들이 바뀌어 가고 있는 글로벌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생산현장에서의 젊고 유능한 인재공급이 최우선 과제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노조는 변화와 그에 따른 기술은 준비하지 않은채 본인들의 존위만을 위해 '숙련된 노동자'라는 말로 베이붐세대의 정년연장을 외치고 있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무리한 '정년연장'은 기업이 유능한 인재를 공용하기 어렵게 만들고 청년실업을 야기 시킬것이라고 주장했다. 16일 현재 자동차 3사 노조의 국회청원에는 1만여명, MZ세대가 낸 청와대 청원에는 1,300여명이 동의를 표시하고 있다. 이상에서 제기해 본 문제의 배경은 청원내용의 옳고 그름을 가리자는 것이 아니다. 양측의 주의주장은 모두가 충분히 일리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핵심 포인트는 사상처음으로 젊은 노동자 세대들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과 견해를 공개적인 방법을 통해 정면으로 제기했다는 용기를 높이 평가하고 싶은 것이다. 이제 노동계에도 할말이 있을 때 자신들의 의견을 기득권 층과 상호 교류하며 개진해 나갈 수 있는 젊은 세대의 등장에 적잖은 국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봐도 무난해 보인다. 노동운동도 이제는 협의 합의, 논의 등을 중심으로 진일보(進一步)할 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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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검찰진제개편안 가닥잡혀"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검찰직제개편안과 중간급 간부인사와 관련해 "거의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7일 법무부 과천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직제개편과 인사안이 함께 다뤄지고 있는데 거의 가닥이 잡혀간다"며 "실무선에서 충분한 교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진 않았지만 이번주 중 만날 예정"이라며 "꼭 평일에 만나라는 법은 없다 이번주라함은 일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포함하는 것"이라며 서둘러 김오수 총장을 만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김총장과의 만남에 대해선 조직 개편과 인사안에 몇가지 쟁점이 있고 만나는 김에 인사 문제 전반에 관련된 의견을 들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조만간 직제개편과 인사안을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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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자 540명... 백신 1차 접종 1400만방역 당국은 17일 0시 기준 신규백신접종자가 54만 248명 늘어 누적 1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확진자수는 540명, 국내 지역발생이 523명 해외유입 17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523명은 서울 199명, 경기 181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397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15명 대구 7명 광주 6명 대전 18명 울산 22명 세종 1명 강원 6명 충북 18명 충남 5명 전북 6명 전남 6명 경북 3명 경남 5명 그리고 제주가 8명이다. 의심 신고검사수는 2만 8,452명, 수도권 임시선별 검사소는 3만 113건이 이루어졌다. 사망자는 1993명으로 치명률은 1.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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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 LNG플랜트 착공대우건설이 지난해 5월 수주한 나이지리아 액화 천연가스(LNG) 플랜트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보니섬에서 나이지리아 가스공사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이(NLNG 트레인7)사업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나이지리아 무하마드 부하리 대통령이 참여했으며 나이지리아 석유자원부 장관과 현지 주지사 등도 배석했다. NLNG 트레인7 설비는 천연가스를 공급해 물과 황화수소 등의 기타 성분들을 제거하는 시설로 연간 LNG 생산량이 80만톤 규모이다. 계약 금액은 총5조 1천 811억원이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40%이다. 대우건설은 작년 5월 이탈리아 사이펨, 일본 치요다와 조인트 벤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7.2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진입도로, 사무실, 숙소건설, 부지 정비 작업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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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딸기, 필리핀 수출길 열린다국산 딸기를 필리핀으로 수출하기 위한 검역요건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산 딸기 생과일의 필리핀 수출검역요령' 고시를 제정해 내일(18일)부터 시행해 들어간다. 검역본부는 2008년 필리핀과 딸기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을 추진했으며 지난 2월 양국은 식물위생요건에 최종 서명한바 있다. 앞으로 국산 딸기를 필리핀으로 수출할 경우 생산자 조직 대표자는 재배 농가와 '선과장'으로 구성된 수출 단지를 검역본부에 사전 등록해야하며 재배농가는농산물 우수관리(GAP)를 이행해야 한다. 또 농약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한 병충해 관리를 통해 필리핀의 검역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재배중 검역 본부 식물 검역관이 재배지 검역을 시행하는 등 검역 요건을 지켜야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오랜 협상 끝에 필리핀으로 국산 딸기를 선보일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하여 농가와 관련업계 의견을 반영한 검역협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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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독자건설 박차중국이 독자 우주 정거장 건설을 위한 유인 우주선 선저우12호를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17일 중국 CCTV등 외신에 따르면 우주인 3명이 탑승한 우주선 선저우12호는 이날 9시 22분(한국시간 10시 22분) 중국 간쑤성 수취안 위성 발사센터에서 '청정-2F-야오-12'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번 발사는 중국의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우주인이 처음으로 우주로 나가는 임무를 맡고 있다. 선저우12호는 발사 후 약 6시간 동안 비행해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텐허와 도킹할 예정이다. 우주인들은 모듈안에서 3개월간 생활하며 우주선 보수와 설계교체, 과학실험, 우주선 밖에서의 유영등을 할 계획이다. 선저우12호에 탑승한 우주인은 3명이다. 녜하이성은 선저우6호(2005년)와 10호(2013년) 류보밍은 선저우7호(2008년) 유인우주선에 탑승했다. 탕훙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주인들은 임무를 마친 뒤 다시 우주선을 타고네이멍구 자치구 동평 창륙장으로 되돌아올 예정이다. 중국이 구축 중인 우주정거장은 길이 37m, 무게 90톤으로 미국과 러시아 등이 공동운영하는 국제 우주정거장(ISS)의 1/3크기다. ISS가 2024년 운영을 종료하면 중국 우주정거장이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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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한국내 모든 직위 내려놔..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한국 쿠팡의 모든 공식직위를 내려놨다. 그는 앞으로 글로벌 경영에 전념하는 쿠팡의 해외진출을 지휘하는데 총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17일 쿠팡에 따르면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최근 의장직과 등기이사에서 모두 사임했다. 그는 앞으로 미국 증시 상장법인인 쿠팡아이엔씨(Inc.)의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직에 전념하며 해외진출 등 글로벌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쿠팡아이엔씨는 한국 쿠팡 주식회사의지분 100%를 갖고있다. 쿠팡은 최근 도쿄 신하가와구 나카노구 지역에서 쿠팡앱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해외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신규등기이사로는 전준희 개발총괄부사장과 유인종 안전관리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사회 의장은 강한승 대표가 맡는다. 강한승 이사회 의장은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투자와 고용확대, 서비스 혁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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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포위비행'으로 서방연합 공세에 '맞불 시위'중국이 서방연합체들의 최근 각종 정상회담 공동성명 등과 관련하여 '남중국해 문제의 핵심' 국가중 하나인 대만영해에 군용기를 대거 투입해 포위하는 형태의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17일, 대만 국방부와 롄허보 등 대만 언론등은 "전날 중국군용기 28대가 대만 ADIZ해역을 침범, 무단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력시위에 동원된 군사력은 최신 전투기 20대와 폭격기 4대, 조기경보기 2대에다 항공기의 전자장비를 교란하고 통신체계를 마비시키는 전자기기1대, 잠수함을 경계하거나 공격할 수 있는 대잠기 1대 등을 대거 동원했다. 대만 서쪽에서 영공을 침범한 비행대대는 남쪽을 지나 동쪽으로 빠져나갔다. 중국이 이날 벌인 대만에서의 영해 침범을 통한 무력시위는 최근의 잇딴 서방세계의 정상회의 등에서 중국에 대한 불리한 공동성명에 대한 '맞불'시위로 풀이된다. 주요 7개국(G7)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와 미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 등에서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 정상들은 중국을 타킷으로 삼아 연일 공격적 성명을 발표해왔다. G7 정상들은 지난 13일 "대만해협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안(중국과 대만)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장려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고, 14일 나토 정상회의와 15일 미국=유럽연합 정강회의에서도 "대만해협의 평화적 해결을 권장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대만문제와 관련하여 '대만은 중국 영토' '하나의 중국'등을 내세우며 자신들의 주장을 누누히 공표해 왔다. 중국이 홍콩과 대만문제에 민감한 반응과 공격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것은 '남중국해'에 대한 지배권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태평양권과 남중국해를 분리하려는 것이 중국의 기본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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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창사 이래 첫 적자 속 오너 일가 760억 배당 챙겨...국내 제1의 급식업체인 아워홈, 특히 최근 세 딸의 합작으로 오빠와 아버지까지 경영 일선에서 밀어낸 아워홈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오너 일가는 배당금으로 760억원 넘게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 6,253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93억원 적자로 전년의 715억원 흑자 대비 마이너스 실적으로 기록한 것이다. 단기 순손익도 49억원 적자로 역시 전년대비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단체 급식 사업체들이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워홈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0년 LG그룹 계열 분리한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지난해 아워홈은 주주들에게 776억원을 배당했다. 그런데 주주들은 최근 경영권 다툼을 벌인 구자학 아워홈 전 회장의 자녀 4명의 지분이 98.11%이고 나머지 1.89%가 기타로 되어있다. 결국 올해 초 집행한 776억원의 대부분을 오너 일가가 배당금으로 챙긴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