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민관리청 유치 위한 108만 고양시민의 힘 모으기[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가 법무부에서 신설·추진 중인 이민청 유치에 대해 사통팔달 고양특례시는 이민관리청의 최적지라며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법무부는 범정부 이민정책 추진체계 구축과 통일된 이민정책 설계를 위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포함한 '제4차 외국인 정책기본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고양시는 올해 1월 이민청 유치 본격추진 선언과 함께 TF 구성 및 활동을 개시했다. 고양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 덕양구청에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자매결연도시에 서한문 발신과 이민청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공항·항만 등과 인접하고, 광역도로망과 KTX 행신역, GTX-A, 경의중앙선, 3호선 등의 철도망이 있어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다양하고 풍부한 의료·편익·문화시설이 있어 근무 생활환경이 편리한 점 등이 이민청이 위치하기에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시는 이민청의 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 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 추진 및 국외대학 유치 등과 연계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하는 도약으로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고양특례시에 이민관리청이 유치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시에 이민관리청이 유치 될 수 있도록 108만 고양시민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선진 정책 벤치마킹 차 안산시 방문[아시아통신] 안산시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이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 현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시가 선도적 외국인주민지원 정책을 추진, 내·외국인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안승대 지방행정국장은 2022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산시 ‘지역 커뮤니티를 통한 코로나 극복’ 사례와 관련해 외국인주민 공동체 및 커뮤니티 활동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이 초기 체류·정착 단계를 넘어 장기 거주하며 내국인과 어울려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회통합 방향성과 외국인주민 거주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 지역 내·외국인 간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통합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 선진 행정과 지역 외국인주민 공동체 및 커뮤니티의 활발한 상호문화 교류 사례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벤치마킹 방문 대상이 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일본 오사카공립대학 및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안산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할 예정으로,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이민청 유치의 공감대를 넓혀갈 방침이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가 전담조직을 통해 본격적인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을 추진한 지 어느덧 19년 차가 됐다”라며 “우수한 정책역량을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국내외 교류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산하기관 홍보 전략회의 개최… 도시브랜드 가치 높인다[아시아통신] 안산시는 지난 15일 시 주요 정책의 통일성 있는 홍보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시 산하기관 홍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청 내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시 산하의 11개 기관 홍보팀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홍보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주요 시책에 대한 통일성 있는 홍보전략 공유와 함께 현안 사항에 대한 일원화된 전달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해 안산시 주요 정책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 추진 ▲안산 사동 사이언스밸리(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령 포함 이후 가속화될 도시재생 정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착공, 신안산선 등 6도 6철 광역철도망 구축 ▲시화호 30주년 기념 사업 추진 등 각 사안에 대해 홍보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역 대표축제인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비롯해 오는 10월 첫 통합개최 예정인 ▲대부포도축제 ▲김홍도축제 ▲안산유니온페스티벌 등 옥토버 페스타의 홍보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공유했다. 박종홍 홍보담당관은 “시와 산하기관이 시정 철학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해 시민의 알권리를 높이고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매월 홍보 전략회의를 진행해 유기적인 협의체를 구축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민근 안산시장, 새해맞이 현장 소통 연두 방문 마무리[아시아통신]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7일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마지막으로 ‘동 연두방문, 시민과의 행복한 동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안산시는 이 시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1월 26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월 7일 원곡동에 이르기까지 약 2주 동안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민과 함께 미래 안산시정을 그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밀도 있는 소통에 중점을 두기 위해 의전은 간소화하고 격식은 파괴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들과 만나 새해 중점 추진 사안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와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주요 시정 정책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등 시민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한 이 시장은 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야간 개방 공간을 확대하는 내용과 3곳의 대형화물차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방문한 대부동에서는 현재 수립 중인 대부도 종합발전계획 추진 사안을 설명하고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요구 등 시민 건의 사항을 수렴한 뒤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시정 철학으로 지난해 연초 경로당 118개소 연두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지속 진행하는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연두 방문은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께 소상히 설명하고 그간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언제나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며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고 행정에 담아내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필리핀 산페르난도市 "안산시 이민청 유치 응원합니다"[아시아통신] 안산시가 이민청 유치에 시민과 세계 각국의 염원을 담아내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현지로부터 이민청 유치 응원 메시지가 날아들었다. 안산시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우호 도시인 필리핀 산페르난도시의 초청으로 시정연두교서(SOCA, State of the City Address) 행사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이민청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초대받은 시정연두교서 행사는 산페르난도시가 올 한해 시정에 관한 방향과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로, 안산시 대표단과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안산시 사절단은 최근 추진 중인 이민청 유치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올해 예정된 ▲2024 e스포츠 페스티벌 ▲5개 대학 연합축제 유니온 페스티벌 개최 등 청년시책을 공유, 필리핀 청년들과의 교류를 공식 제안했다. 아울러, 필리핀 정부의 공원 조성과 유지관리 분야를 벤치마킹해 안산시 공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헤르메네질도 구알베르토(Hermenegildo A. Gualberto)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가 이민청 유치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안산의 이민청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이민청 유치를 응원하는 특별 영상을 제작해 사절단 측에 전달했다. 이에 안산시 사절단 단장인 동경달 비서실장은 “산페르난도시에서 이민청 유치 응원 영상까지 제작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호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전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산페르난도시는 필리핀 북서부 라유니온주의 중심도시로써 안산시와는 지난 2001년 10월 우호도시 협약으로 인연을 맺었다. 앞서 지난해 9월 헤르메네질도 구알베르토 시장 등 5명의 사절단이 안산시를 방문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도시정보센터, 스마트팜 등 관내 시설을 시찰하고 우호협력 강화를 담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경기도의회 이호동 의원, ‘경기도 다문화사회정책 기본조례’ 제정 추진[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경기도 다문화사회정책 기본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고 5일 밝혔다. 이호동 의원은 경기도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광역자치단체로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통합적인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제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호동 의원은 일본의 경우 '다문화 공생 사회를 위한 기본법안' 이 논의될 만큼 다문화사회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이 높다며, 이번 조례안을 준비하면서 다문화사회에 대한 정의에 고민이 가장 컸다고 전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다문화사회와 다문화사회정책에 대한 정의, 다문화사회정책 기본계획 수립·시행, 다문화사회인지 예산제도 실시, 다문화사회 영향평가 실시, 다문화사회정책위원회 설치·운영, 다문화사회정책교육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호동 의원은 최근 이민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와 관련하여 이민정책이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수단적 관점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며, 다문화사회에 대한 종합적 준비를 전제로 한 이민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호동 의원은 “조례안 발의를 통해서 ‘다문화사회’ 대한 본격적인 공론화를 시작했다”며 “입법공청회 개최, 집행부 설득을 통해 늦어도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지난 1월 15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여 다문화, 이민정책, 법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됐다.
-
안산시 이민청 유치에 공감 표한 3개국 대사… 한마음 노력[아시아통신] 이민청 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시민 설명회를 진행 중인 안산시가 각국 대사관을 방문해 공식적인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민청 유치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공감대뿐만 아니라, 각국의 염원까지 담겠다는 의지에서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달 31일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3개국 주한 대사관을 각각 방문해 시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정책 인프라, 세계 116개국 대사관과의 교류·협력 시스템 구축, 아시아 두 번째 유럽평의회 세계 상호문화도시 가입 등을 언급하고 안산이 이민청 유치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10일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재외국민 투표 장소 제공 및 올해 안산에서 개최 예정인 캄보디아 쫄쯔남 축제, 네팔 디샤인 축제 개최의 협력도 약속했다. 각국 대사는 이민청 유치를 통해 활발한 지구촌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다는 데 공감을 표하고, 자국민들이 타지인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편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안산시는 각국 대사관과의 우호 관계 증진 및 협력을 위해 매년 서한문을 보내고 있으며,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도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나라별 축제 및 문화체육행사에 적극 협조지원하는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 내 정착은 물론,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잘 사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사관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안산시는 향후 이민청 유치 확정 시까지 각국 대사관을 지속 방문해 협력을 기반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이민청 유치라는 큰 도전에, 안산시민, 각국의 대사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시만의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과 시민의 높은 상호문화 수용성 등 강점을 널리 알려, 안산에 이민청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산시, 이민청 유치 시민 공감 담는다… 찾아가는 설명회[아시아통신] 안산시는 지난 25일부터 원곡동 및 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민청 유치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이민청 유치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공감대를 담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 거주 외국인 225만 명 시대에 법무부는 다부처로 분산된 외국인 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인구 위기 문제에 대응키 위해 이민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이민청 유치에 대해 시민들은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를 표했으며, 유능한 인재 유입으로 공단 활성화도 기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청 유치 시민설명회는 앞으로 25개 동과 시 유관단체, 외국인 주민 등을 만나는 형태로 확대할 예정으로, 시는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이민청 유치를 이뤄내 새로운 발전 기회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민청 유치라는 큰 도전에, 안산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정책 인프라, 세계 118개국 대사관과의 교류, 협력 시스템, 아시아 두 번째 유럽평의회 세계 상호문화도시 가입 등의 면모를 강점으로 이민청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
안산시의회,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이민청 안산 유치 건의안 '채택'[아시아통신] 안산시의회가 22일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과 ‘이민청 안산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과 황은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민청 안산 유치 건의안을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의회는 이날 먼저 처리한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에서 ▲이민 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통합 콘트롤러 역할을 수행할 이민청 설립을 촉구하며 ▲이민 정책의 실효적인 집행과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이민청 설치 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과 ▲국회가 국가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역 자생을 위해 이민청 관련 법안을 조속히 입법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민청 안산 유치 건의안을 통해서는 ▲정부가 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줄 전담조직인 이민청 설치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고 국회와 협치해 필요한 관련 법령을 조속히 제·개정할 것과 ▲이민청 설치가 확정되면 대한민국 외국인 정책의 견인자로서 세계가 인정한 외국인 특화도시 안산에 이민청 유치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의회는 이 두 건의안에서 0.78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의 합계출산율과 점점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수 등 국내 인구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이민청 설치를 통해 이민 정책을 진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 세계 많은 나라들이 우수 인재 유치와 맞춤형 이민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이민청 설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전국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외국인 인권조례 제정과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급 등으로 지난 2020년 유럽평의회로부터 세계 상호문화도시로 선정된 외국인 특화도시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의회는 늘어나는 외국인과 관련해 체계적인 접근을 위한 이민 정책과 통합적으로 관할할 전담기관의 필요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다며 정부에서 이민청 설치를 준비하는 시점에 안산이 이민청 설치의 최적지임이 자명하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의회는 이민청 설치의 필요성과 이민청 안산 유치의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날 채택한 두 건의안을 대통령비서실과 국무조정실, 법무부, 국회 등에 송부했다.
-
제288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아시아통신] 안산시의회가 22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첫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24년도 시정보고’,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이민청 안산시 유치 건의안’ 등을 처리했다. 본회의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3건을 포함해 총 23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시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박은경 김재국 김진숙 박태순 이진분 현옥순 유재수 의원 등 7명으로 구성을 마쳤으며, 오는 6월 28일까지 관련 조사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이민근 시장이 실시한 올해 시정보고에서는 △미래를 향한 도전과 △도시 혁신 △시민의 일상 행복 △시민의 희망을 위한 행정 등 4개 사항이 올해 시가 지향할 방향으로 제시됐다. 또 현옥순 의원과 황은화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이민청 설치 촉구 건의안과 이민청 안산시 유치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채택되면서 현 국내 상황에서 이민청이 왜 필요한지와 이민청을 안산에 설치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한 의회의 입장이 공개됐다. 이날 본회의를 주재한 송바우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온고지신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은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지난 2023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아 2024년 새해를 최고의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