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안산시민회 주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대담 토론회 후보들 무관심속에 치뤄져▲안산시민회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시 전 지역구 모든 정당의 후보를 초청한 토론회를 주최했다 <아시아통신> 안산시민회가 24년 4월 4일 주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시 갑, 을, 병 후보자 토론회가 안산시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4월 10일 본 투표일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긴박한 시점이지만, 안산시 갑, 을, 병 3개 모든 지역구에 국회의원 후보 총 8명에게 "안산시의 발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토론 참석에 대해 적극적인 사전 요청이 시민회 차원에서 있었다. 각 지역구의 후보들만을 개별 초청해 이뤄지는 보통의 토론과 다르게 이날은 안산시 지역구 모든 후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안산시의 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과 협력의 자리가 될 의미 있는 성격의 토론이 기대되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당초 시민회의 요청에 토론회 참석을 약속한 후보는 총 8명 중 4명이었으며 토론회가 열린 국제회의장에 직접 참석한 후보는 2명에 불과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후보는 안산시 갑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 그리고 안산시 병 개혁신당 이혜숙 후보다. ▲ 시민회 주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안산시 갑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 국민의 힘 장성민 후보와 개혁신당 이혜숙 후보는 4월 5일~6일 사전투표, 4월 10일 본 투표일이 임박한 시점임에도 토론회에 참석해 각자 자기 지역구의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이런 점들을 하나로 합쳐 현재 인구감소와 경기 침체 등으로 위기의 처한 안산시를 반등시킬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산시 전체 지역구 후보자가 모인 자리에서만 가능한 모습도 연출됐다. 안산시 갑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의 "안산에 이민청 유치"라는 핵심 공약 발표를 개혁신당 이혜숙 후보는 경청했고, 토론 사회자에 동의 여부 질문에 이혜숙 후보는 특별한 반대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특히 이날 토론회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이유는 현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체 판세에 큰 이슈인 안산시 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양문석 후보가 사전에 토론회에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동 지역구에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일방적으로 토론회 참석 약속을 지키지 않고, 같은 시간 토론회에 있었으면 좋았을 안산시 을 더불어민주당 김현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탑승해 합동 유세를 하고 있었다. 토론회에 참석해 당당하게 자신에게 제기되는 각종 문제들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을 실망하게 했다. ▲ 시민회 주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안산시 병 개혁신당 이혜숙 후보 국회의원 선거에 지역구 후보들은 각 지역구를 대표해 일할 사람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선거에 뛰어들었다. 그런 후보들이 시민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관심을 갖지 않거나, 참석 약속을 준수하지 않는 모습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선거운동 일정이 6일 남은 상황은 모든 후보자에게 공평하게 초조한 시간이다. 그래서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2명의 후보와 참석하지 않은 6명의 후보가 안산시민들에게 다르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투표 전까지만 시민을 위하겠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길 바라는 바이다. - 토론에 참석한 후보 - 안산시 갑 국민의힘 장성민 안산시 병 개혁신당 이혜숙 - 토론에 참석하지 않은 후보 - 안산시 갑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사전에 참석 약속) 안산시 을 더불어민주당 김현 안산시 을 국민의힘 서정현 (사전에 참석 약속) 안산시 을 무소속 홍장표 안산시 병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시 병 국민의힘 김명연 <작성 순서는 기호 순에 의함>
-
이민청 유치 추진하는 안산시, 인구 규모만큼 행정 대응력 갖춰[아시아통신] 안산시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2월 ‘외국인 전담기구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적ㆍ사회적 효과분석 보고서’ 발표를 통해 외국인 정책 수요와 인구 규모를 이민청 설치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전담기구(이민청)가 설치돼야 하는 지역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설문에 답한 전문가 45인은 ‘외국인 인구규모’(57.9%)를 꼽았다. 인구 규모가 많은 만큼 행정 수요에 대응할 정책력도 갖춰져 있다는 게 보고서의 견해다.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현황에 따르면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10만 1천850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이민청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의 수요를 파악한 바 있으며, 당시 안산시는 이민청 유치를 위한 타당성 내부 분석을 완료한 상태로, 경기연구원을 통해 이민청 유치 공동 연구 수행을 건의하기도 했다. 안산시는 현재까지 ▲전국 최초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 센터(법무부 ․ 고용노동부) ▲다문화 마을 특구 외국인 조리사 E7 비자 발급 기준 완화(법무부)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기관 지정(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거점 기관 지정(법무부) 등을 수행해 오며 국가 이민정책의 중요한 테스트베드 역할의 최적지임을 강조해 왔다. 또한 ▲결혼 이민 ․ 외국인 아동(외국인 주민 자녀 1위) 정책 ▲전국 최대 국가 산단 배경 우수 해외근로자 유치 및 활성화 ▲유학생 ․ 지역산업 연계 특례 비자 확대 등 산업 전반에 외국인 참여 확대 강화로 법무부의 이민관리청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이상적인 도시임을 증명해 왔다. 아울러 ▲외국인 증가와 범죄 발생의 상관관계 ▲외국인이 지역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 ▲외국인 이민자 유입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 국책기관의 다양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에 따른 시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이번 경기연구원 보고서에서도 대부분 인용돼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더욱 뒷받침해 주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안산시에서 건의하고 31개 시·군이 의결한 ‘출입국·이민관리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대통령실, 국회, 법무부 등에 제출된 바 있다.
-
이민청 유치 추진하는 안산시, 인구 규모만큼 행정 대응력 갖춰▲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아시아통신>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2월 ‘외국인 전담기구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적ㆍ사회적 효과분석 보고서’ 발표를 통해 외국인 정책 수요와 인구 규모를 이민청 설치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전담기구(이민청)가 설치돼야 하는 지역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설문에 답한 전문가 45인은 ‘외국인 인구규모’(57.9%)를 꼽았다. 인구 규모가 많은 만큼 행정 수요에 대응할 정책력도 갖춰져 있다는 게 보고서의 견해다.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현황에 따르면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10만 1천850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이민청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의 수요를 파악한 바 있으며, 당시 안산시는 이민청 유치를 위한 타당성 내부 분석을 완료한 상태로, 경기연구원을 통해 이민청 유치 공동 연구 수행을 건의하기도 했다. 안산시는 현재까지 ▲전국 최초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 센터(법무부․고용노동부) ▲다문화 마을 특구 외국인 조리사 E7 비자 발급 기준 완화(법무부)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기관 지정(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거점 기관 지정(법무부) 등을 수행해 오며 국가 이민정책의 중요한 테스트베드 역할의 최적지임을 강조해 왔다. 또한 ▲결혼이민․외국인 아동(외국인 주민 자녀 1위) 정책 ▲전국 최대 국가산단 배경 우수 해외근로자 유치 및 활성화 ▲유학생․지역산업 연계 특례 비자 확대 등 산업 전반에 외국인 참여 확대 강화로 법무부의 이민관리청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이상적인 도시임을 증명해 왔다. 아울러 ▲외국인 증가와 범죄 발생의 상관관계 ▲외국인이 지역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 ▲외국인 이민자 유입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 국책기관의 다양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에 따른 시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이번 경기연구원 보고서에서도 대부분 인용돼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더욱 뒷받침해 주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안산시에서 건의하고 31개 시·군이 의결한 ‘출입국·이민관리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대통령실, 국회, 법무부 등에 제출된 바 있다.
-
국민의 힘 안산시갑 장성민 후보 캠프, 청년클린유세단 캠페인 시작▲ 청년클린유세단과 길거리 청소에 나선 장선민 후보 국민의 힘 안산시갑 장성민 후보는 3월 28일 오후 6시, 상록수역 광장에서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장성민 후보는 안산시민을 위한 여러 공약을 공표하였으며, 특히 안산에 이민청을 유치하여 안산에 다문화 특징을 잘 살리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 시키겠다고 공표했다. 출정식 후반에는 깜짝 선거운동 캠페인으로 "청년클린유세단"을 발표했다. 이는 "안산을 깨끗해" 라는 테마로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된 20~30대 청년들을 일반적인 선거운동에 투입하는 대신, 선거운동 기간동안 안산시갑 지역구 곳곳을 돌면서 안산 거리 청소 활동을 하는 캠페인이다. ▲청년클린유세단에 합세한 장성민 후보 청년클린유세단은 장성민 후보에게도 청년클린유세단의 유니폼과 청소도구를 지급하고, 장성민 후보에게도 클린유세단에 참여를 요청했고, 장 후보는 "선거기간동안 일정 속에서도 청년클린유세단에 합세하여 안산거리 청결 운동에 직접 참여하겠다."고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날 장성민 후보는 출정식을 마치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청년클린유세단원들과 바로 합세하여 출정식 장소인 상록수역 주변 먹자골목과 유흥가 청소에 직접 참여하기도했다. ▲ 청년클린유세단과 길거리 청소에 나선 장선민 후보 장 후보는 청소과정에 쓰레기를 쓸고 담으며 "구석구석 청소하며 지나간 길을 되돌아보면 확실히 깨끗해지고 보기좋아진다. 안산시의 구석구석을 이렇게 청소하여 깨끗한 안산시를 만들자."고 청년클린유세단원들을 독려했다.
-
이민근 안산시장, 주한 독일 대사 방문… 양국 이민정책 교감[아시아통신]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7일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를 만나 독일 이민정책의 현주소에 대해 듣고 이민청을 유치하고자 하는 안산시의 외국인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독일은 2005년 이민법을 제정하고 독일연방 이민 및 난민 사무국을 설치해 각 지방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민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IT 정보통신, 의료돌봄, 보육 등에서 부족한 숙련 인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수한 글로벌 인재의 이민을 적극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민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없이 부처별로 외국인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현재 상황과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이민정책을 운영해 나갈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는 독일의 오랜 이민정책 추진 과정에서 느낀 소회를 가감 없이 말해줘 이민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과 이민청을 유치하고자 하는 안산시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독일 대사관 방문을 통해 이민정책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은 ‘통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내·외국인이 상호소통하고 교류하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와 독일은 산업 경제분야에서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4월 안산시가 독일 아헨특구시를 방문해 수소분야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실행협의서를 체결했으며, 6월에는 독일 아헨특구시 경제사절단이 안산시를 답방했다. 올해 1월에는 한독상공회의소 행사에서 안산 사이언스밸리 내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설명을 하기도 했다. 안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산시와 독일이 산업경제 분야뿐만이 아닌 정치문화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안산의 길 대한민국의 길, 외국인 정책 일본 NHK 방송사에서 취재[아시아통신] 안산시는 일본 NHK방송이 2005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외국인 전담 조직을 설치해 운영해 온 안산시의 우수한 외국인 정책을 담기 위해 취재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의 공공기관, 언론, 대학,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하거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연간 약 500명 이상이 안산시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일본 NHK방송은 24일과 26일 이틀간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인구감소 상황과 이에 따른 전국이 이민청 유치가 치열한 가운데 다양한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을 추진해 온 안산시의 독보적인 이민 행정을 담아갔다. 이날 다카히데 NHK 특파원은 “외국인 주민을 위해 365일 항상 문을 열어놓고 주말과 야간에도 한국어 교실,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안산시의 행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본부 야외부대에서 펼쳐진 네팔공동체의 축제 모습(색복축제)과 이를 함께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15개의 모국어로 통역 상담하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먼 지방에서 오는 이주민들의 모습까지 꽤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25일에는 세종국가전략연수과정 교육생 10여 명이 외국인·다문화 정책 우수 지자체의 사례를 듣고자 시를 방문했다. 다가오는 28일은 서울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 지원 관련 운영 현황 및 의견을 공유하고자, 29일은 충북 아산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 지정받은 경위와 절차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안산시를 찾는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의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은 수많은 기관과 단체의 성공적인 선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산시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의 길로 펼쳐질 수 있도록 외국인 정책을 적극 공유·소통해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이민청 유치로 경제적 도약 기대 … “최대 약 1조 원, 4천여 명 고용 효과"[아시아통신] 경기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유치할 경우, 최대 경제적 효과가 약 1조 원, 고용 창출은 4천여 명 정도 추정이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는 작년 11월부터 3개월간 ‘이민청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적·사회적 효과분석’을 경기연구원을 통해 수행하고 그 결과를 24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이민청 유치의 경제적 효과는 설립 형태에 따라 생산 유발 1,821억~5,152억, 부가가치 유발 1,219억~3,530억, 고용 유발 1,477~4,198명 등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민 관련 모든 기능을 포괄한 콘트롤타워로 설립할 경우 가장 효과가 컸다. 보고서는 또 경기도가 이민청 유치에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여러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에 대해 보고서는 경기도는 23년 12월 기준 약 66만 명의 전국 최다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이민정책 실험의 장인 테스트베드 역할에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김포국제공항 등 교통 인프라 우위 ▲법무부, 타부처, 대통령실과 근접해 높은 업무 효율성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출입국 및 외국인 관련 기관 존재 ▲지속적인 다문화도시 관련 정책으로 지역민들의 높은 정책 수용성 등도 경기도 이민청 유치에 높은 당위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이민청 유치 의사를 밝힌 곳은 안산시, 김포시, 고양시, 화성시, 광명시, 동두천시로 총 6개 시군이다. 전담조직 구성 및 토론회 개최, 이민청 유치 제안서를 법무부에 전달하는 등 시군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는 다문화마을 특구 지정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설치를, 김포시는 국제도시로의 발전 가능성과 편의시설 및 주거 환경을, 고양시는 광역교통망과 도시인프라를, 화성시는 대기업 및 첨단기업 소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광명시는 KTX 등 교통 접근성과 외국인 밀집 지역 중앙에 위치한다는 점을, 동두천시는 미군기지 미반환지역으로서의 다문화 수용적 환경 등을 강점으로 이민청 유치를 위해 각각의 지역적 특색과 성장 잠재력을 내세우고 있다.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경기도는 정주형 외국인, 단기순환 외국인 노동자, 계절노동자 등이 밀집되어 있어, 이민청 설치를 통해 다양한 이민정책에 대한 실험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에 이민청 설치를 건의하는 등 경기도에 이민청이 유치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출입국·이민관리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법무부 등에 전달한 바 있다.
-
이민근 안산시장, 외교사절 초청 간담회 참석… 이민청 유치 협력 당부[아시아통신]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27일 롯데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주한 외교사절 초청 신년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출입국·이민관리청유치 당위성을 피력하고 협력을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주관으로 국내 3만 명 이상 외국인주민 거주 국가인 베트남, 중국, 태국 등 11개국의 주한 대사 및 대사대리 등을 초청해 외국인 주민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금까지의 외국인 정책 추진 역량 등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각국 대사관과의 우호 관계와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민정책의 길을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일찌감치 116여 개의 주한 대사관에 안산시의 외국인 정책을 지속 홍보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1월에는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3개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우리 시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시는 향후 독일 주한 대사관,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관련된 공통된 주제를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지난 2012년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안산시가 27개 지자체의 참여를 이끌어 창립을 주도한 바 있다.
-
김포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외교사절 초청 소통의 장 참석[아시아통신] 김포시가 27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외교사절 초청 신년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개최한 이 행사는 대한민국에 3만 명 이상의 이주배경민이 거주하는 국가의 외교사절들을 초청한 소통의 장으로 김포시는 협의회 회장도시 자격으로 참석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소속 8곳 지방자치단체장들과 11개국 주한공관외교사절들이 참석해 이주민들의 정착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이민정책 수립 방향에 대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구성되어 현재 26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김포시는 22년 11월 7일에 회장도시로 선정되어 김병수 시장 중심으로 협의회 활동을 이끌고 있다. 협의회는 회원도시 간 상호교류를 통해 외국인주민 정책 현안 등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공동 모색 및 중앙부처 정책 제안 등 사회통합적 이주민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찬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소개, 의장도시 축사, 외교사절 대표 답사, 오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오찬을 통해 각국 외교사절들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는 신년 인사를 나누고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한민국에 135만의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언어도, 문화도, 법률도 무엇 하나 익숙하지 않은 타국에서 생활을 영위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외로운 일”이라며 “협의회는 이주민들이 잘 정착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분별있는 이민정책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구성 이래 최초로 외교사절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딴진 주한 미얀마 대사는 “다문화 공존은 새로운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또 다른 기회에 대한 수용”이라며 “전국다문화도시가 다양한 기관과의 포괄적 교류를 확대하고 국가적,세계적 다문화 정책을 조율하는 노력을 하고 계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주한 대사관은 협의회의 숭고한 목적 달성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민청 유치에 도전장을 내고 ‘한국형 이민청’ 모델 유치를 선도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해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대곶지구 친환경스마트재생사업 진행으로 미래첨단일자리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김포시는 국내 최고의 연구진을 통해 ‘김포시 내 대한민국형 외국인 전담기구 모델 유치 방안’ 수립을 시작했다.
-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고양시 이민관리청 유치 적극 동참[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가 지난 23일 고양이민자통합센터(대표 김세영)를 방문해 이민관리청 유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법무부 위탁 경기8거점 기관으로 이민자들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하며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 ▲이민자들과 국민들의 사회통합 ▲이민자들의 역량강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참여를 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민관리청 유치에 대하여 전문 관계기관의 협력과 조언을 구하고,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고양이민자통합센터를 방문했다. 김세영 고양이민자통합센터 대표는 “부처별 외국인 정책을 통합하고 이민정책을 총괄하는 이민관리청 설립은 필요하다”며 “고양시에서 추진하는 이민관리청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민관리청 유치 활동과 관련해 고양이민자통합센터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이민관리청 설립 및 고양시 유치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편리한 접근성과 생활환경이 모두 확보돼 있는 강점을 부각하고, 이민청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민청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