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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희망 어르신 자원봉사단' 금천구 의료진에 '감사의 컵과일' 전달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금천구는 지난 26일 희망 어르신 자원봉사단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과일컵 150개를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예방접종센터,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컵과일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비상근무를 하는 예방접종센터,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준비했다. 희망 어르신 봉사단 회원들은 이날 이른 새벽부터 직접 손질한 과일로 컵과일을 만들어 오전 11시경 금천구청 보건소를 방문해 전달했다. 과일컵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봉사단에서 준비한 자체 회비를 사용했다. 희망 어르신 봉사단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60~80대 어르신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즐겁고 건강하게 살고, 남는 시간 봉사하자’ 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안양천과 지역 내 공원에서 청결 봉사활동을 진행했지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일시 중단하고 있다. 박광영 회장은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컵과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희망 어르신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주민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된다"면서, "구에서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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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지원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금천구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미취업청년 857명에게 취업장려금을 지급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추가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금천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청년 중 최종학력(중퇴 ․ 제적 ․ 수료 ․졸업) 이후 2년이 경과하지 않고,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취업자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수혜대상을 확대하여 ‘올해 8월 졸업자’와 ‘기간 산정 시, 군 복무기간 제외 후 지원조건에 해당하는 자’도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신청 가능하다. 단, 대학(원) 재학생ㆍ휴학생, 실업급여 수급자(대상자),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참여자, 2021년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청년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필수서류로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또는 수료증)를 제출해야 한다. 단기근로자는 필수서류에 근로계약서가 추가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원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제로페이)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지원요건 및 신청방법은 금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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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개최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이번 기념행사는 ‘더 좋은 세상, 성 평등을 향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된다. 성 평등 문화 확산으로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든다는 의미가 표어에 반영됐다. 기념주간 내내 이 같은 인식개선 홍보현수막이 공공 게시대에 부착된다. 행사는 1일 10시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어 2일(목) 14시에는 명사 초청강연이 유튜브 강북구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노규식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강연자로 나서 ‘자녀교육, 양성평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강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생중계 후 유튜브에서 한 달간 시청할 수 있다. 4일 15시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비대면 요리교실이 열린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에서 가족끼리 만드는 장면과 요리강사 시연회가 중계된다. 각 가족 구성원이 같이 요리를 만들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앞서 구는 신청 가정 가운데 20세대를 선정하고 바로 요리세트(밀 키트)를 지급했다. 기념주간 동안 영화제와 전시회도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구민 누구나 인터넷으로 1인당 최대 2편을 볼 수 있다. 상영작은 성차별 등을 주제로 하는 영화 4편이다. 관람 희망자는 온라인(네이버 폼)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대상인원은 영화 1편당 50명씩 총 200명이다. 전시회에서는 아빠 육아생활 사진과 양성평등 공모전 수상작이 내걸린다. 이들 작품은 구청 1층과 수유역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새 소식란에 올라와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양성평등의 보편적 가치가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행사 지향점처럼 더 나은 성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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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원조 도슨트'가 안내하는 ‘아트워킹’ 개최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과 함께 올해 세 번째 ‘강남아트워킹’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운영하는 전시 도보 투어는 신사‧청담‧압구정동 일대 갤러리 10곳이 참여하며, ‘국내 1세대 도슨트’로 유명한 김찬용 전시해설가가 이끈다. 이번 투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무료 운영된다. 원하는 사람은 작품 해설 없이 개별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별 전시일정 확인과 투어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기획전시 ‘ART SHOW : Just Arrived’에는 관내 갤러리 4곳이 참여했다. 해당 전시는 작품들이 이제 막 도착해 전시를 준비한다는 설정으로 9월 4일부터 12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서관 3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강남아트워킹은 문화예술계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전시투어 프로젝트며, 매회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첫 시즌 ‘Love is Love’는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두 번째 시즌 ‘3色감성’은 미디어아트, 현대미술, 기획전시라는 주제로 열렸다. 구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 및 예술단체와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강남아트워킹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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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기사님 힘내세요" 마을버스 운전기사 재난지원금 지급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영등포구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득이 급감한 마을버스 운전기사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 기사 한시 지원’ 사업 지침에 따른 것으로 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구 소재의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운수종사자 관리시스템 기준으로 올해 6월 13일 이전(6.13. 포함)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계속 근무 중이면 된다. 지원 금액은 운전기사 1인당 총 80만 원이며, 전액 운전기사 계좌로 개별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2일까지며, ▲신청서, ▲개인 또는 마을버스 업체에서 근속 및 소득 감소 요건에 대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기사는 신청 서류를 갖춰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후 구는 대상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 후,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운수종사자 소득안정자금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승객 감소로 경영 위기에 처한 운수업계의 회생을 돕고 안전하고 공백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5월 운수종사자 1인당 50만 원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지역 전체 버스 승차대 215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관내 10개 노선을 지나는 마을버스 20대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토닥 마을버스’도 오는 12월까지 운행을 지속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에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운전기사 재난지원금의 지급이 코로나19로 고용 및 생계난을 겪는 운송업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송업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계 안정을 위한 지원정책을 면밀히 살피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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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생태친화 좋은부모' 2기 교육 성료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영등포구가 지역 내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생태친화 좋은부모 교육 과정 2기를 성료하고, 온라인 수료식을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태친화 좋은부모 교육은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생태친화적 삶의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 과정이다. 구는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해당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생태친화 보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연친화적인 보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강한 학부모 전원이 교육과정을 수료하며, 이론과 체험을 잘 조화시킨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참여자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시대에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아빠 놀이 학교 ▲아이의 감성을 살리는 생태미술 ▲지혜로운 육아법 ▲서울시 부모교육(생태놀이) 등 8개의 강좌를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4일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유튜브 시청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정 보육활동의 중요성이 커지자, 구는 지난해보다 수강인원을 대폭 늘려 더 많은 영유아 가정에 생태친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그 결과 비대면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찬 교육 내용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 2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여한 59명의 학부모 모두가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30일 온라인 방식으로 수료식을 갖는다.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했던 학부모 노은경(40) 씨는 “생태친화교육을 들으면서 행복하고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더 열심히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교육 수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구는 생태친화 보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생태친화 좋은부모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서울시 생태친화 어린이집 시범사업 자치구로 선정된 이후 생태친화 보육 3년 차에 접어들며, 거점형 어린이집을 기존 5개소에서 15개소로, 보육 연구모임인 디딤돌공동체를 20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생태친화 보육 기반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태친화 놀이법과 활동들을 배우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다양한 보육 활동들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몸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생태친화적 보육환경을 조성,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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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창업아카데미에서 사회적경제 배우고 창업 실전역량도 키워보세요!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중랑구가 지역의 사회적경제 다양성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중랑구 창업아카데미’를 10월부터 연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기본교육부터 시작해 멘토링과 코칭을 통해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고 교육 이후에는 외부 공모사업과 연계와 운영상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여지원 등 후속지원도 꼼꼼히 이뤄질 예정이다. 10월부터 4주간 진행하는 교육은 소셜미션과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실무를 중심으로 유사 사업별 멘토제 실시, 사업 계획안 작성 지원을 더해 총 8강으로 구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업들로 진행된다. 특히 청년창업자(19세~34세 이하)의 경우 시제품 제작비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시장 검증 기회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상은 예비창업 또는 개인사업자 단계의 중랑구 청년과 지역주민 15명이며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청 및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블로그 알림마당을 참조하거나 중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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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코로나로 배고픈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끼 지원한다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중랑구는 코로나로 밥을 챙겨먹기 어려운 아이들이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 1,276명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급식비 한시지원 사업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 추가 발굴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가정에서 식사를 제공받기 어려운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이다. 코로나로 소득이 감소해 한시 생계지원을 받은 가구의 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동 본인이나 보호자가 오는 12월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의 추천을 받아 아동급식위원회가 결정한 아동에게도 급식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가 지급된다. 끼니당 7,000원, 하루 최대 21,000원 한도 내에서 카드 가맹점을 이용하면 된다. 중랑구 가맹점은 일반음식점 2,732곳과 편의점 314곳 등 총 3,046곳으로 ‘서울시 꿈나무카드’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시지원이 끝나면 재심사를 실시하며 저소득층 아동 급식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한시지원을 통해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을 해소하고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중랑의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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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학교 주변 부정·불량식품 'NO' 470개소 점검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470개소를 지도 점검한다. 어린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서 부정·불량식품을 사 먹는 일이 없도록 위생적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점검이다.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8개 반 17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101곳에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 학교 매점 등이다. 떡볶이, 과자, 빵, 음료 등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양성분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살핀다.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행위도 점검한다. 위반 업소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해 재발을 방지한다. 성남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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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종량제' 시행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처리 수수료 부과 방식을 ‘납부필증 종량제’로 변경·시행한다. 현행 가구당 월 1000원 정액 부과제는 폐지한다. 납부필증 종량제는 단지별 음식물 쓰레기양에 따라 60ℓ는 3200원, 120ℓ는 6400원짜리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는 방식이다. 음식물 쓰레기가 채워진 전용 용기에 일반 슈퍼에서 판매하는 2개 종류의 납부필증 종량제 스티커를 사다 붙인 뒤 배출해야 성남시 청소 업체가 수거해 간다. 납부필증 종량제 시행 대상은 378개 단지(18만3000가구)다. 납부필증 종량제는 정액제와 달리 단지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계량이 가능하고, 단지별 음식물 쓰레기 감량 의지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가구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계량이 가능한 종량제 기기(RFID)를 도입할 계획이다. 종량제 기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전자저울이 배출량을 측정해 요금을 부과하는 자동화시스템이다. 내년부터 신축하는 아파트 단지는 종량제 기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공동주택엔 설치비 약 200만원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현행 정액 부과제는 아파트 평형별, 가구별 인원을 고려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 수수료 부과 방식이어서 환경부가 2013년 6월 시행 지침으로 전면 금지했다”면서 “성남시는 조례 개정(6.21)을 통해 정액제를 폐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납부필증 종량제 시행 단계에서 점차 종량제 기기 상용화 단계로 넘어가 음식물쓰레기를 계속 줄여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