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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 中서 각종 공익 행사 통해 따뜻한 온기 전하는 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 각종 공익 행사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상하이 쑹장(松江)구 주팅(九亭)초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공학 수업을 펼쳤다. 이날 강사로 나선 상하이 현대모비스자동차부품유한공사(이하 모비스)의 직원들은 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기자재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스마트 모형 자동차를 만드는 방법을 화상으로 가르쳤다. 같은 날 상하이 모비스는 이 학교에 투명우산 2천 개도 보냈다. 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끝내고 돌아오면 선물 될 예정인 이 우산은 테두리가 불빛 반사 소재로 만들어졌다. 또 손잡이엔 호루라기가 달려 있어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상하이에서 진행된 '주니어 공학 교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통해 2022년 '모비스 글로벌 사회공헌 주간 - 중국 권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상하이 모비스 직원들이 상하이 쑹장구 주팅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주니어 공학 교실' 수업을 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1977년 설립된 현대모비스는 세계 6대 자동차부품 공급업체다. 현대모비스의 2021년 글로벌 시장 판매액은 310억 달러에 달했으며 포춘(FORTUNE)이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98위에 랭크됐다. 현대모비스와 중국의 인연은 199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현대모비스는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12개의 독자 혹은 합자기업을 잇달아 설립했으며 상하이·선전(深圳)·옌타이(煙臺) 등 지역에 연구개발(R&D) 기관을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산업의 지속적인 확장과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해 중국과의 인연을 키워갔다. 장세붕(張世鵬) 모비스 차이나 대외지원담당은 모비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넥스트 무브' '세이프 무브' '이지 무브' '그린 무브' '드림 무브' '해피 무브' 등을 중심으로 사회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강사로 나선 베이징 모비스 직원들이 지능발달재활센터에서 아이들과 게임을 하며 교류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지난달 29일 시작한 '모비스 글로벌 사회공헌 주간 - 중국 권역 행사'는 '어린이를 사랑하고 안전을 지키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그룹 산하의 6개 재중 독자 기업 소재 도시를 거점으로 일련의 행사를 가졌다. 그중 베이징과 톈진(天津) 모비스 직원으로 꾸려진 자원봉사단은 현지 지능발달재활센터와 자폐아동복지원을 방문했다. 우시(無錫) 모비스는 빈곤 학생들을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쑤(江蘇)성 옌청(鹽城),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 상하이 모비스는 일부 초등학교에 투명우산을 기증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주니어 공학 교실'은 올해도 계속되어 어린이들이 스마트 기술과 수소 연료의 자동차 산업 응용을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장 담당은 "준법 경영, 환경 보호, 성과 공유, 지속가능한 발전이 모비스의 브랜드 가치"라며 "모비스는 각종 공익 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에 뿌리내리고 중국 발전 이념 준수해 중국 시장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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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일국양제 좋은 제도로 비꿀 이유 없어"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조국 반환 25주년 기념식 및 홍콩 특별행정구 제6대 정부 취임식에 참석했다. 1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조국 반환 25주년 기념식 및 홍콩 특별행정구 제6대 정부 취임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홍콩에서 일국양제를 실행하면서 많고 소중한 경험을 쌓았으며 적지 않은 시사점도 얻었다고 전했다. 또 25년의 일국양제 실천을 통해 일국양제의 실행 법칙을 깊이 이해하고 정확하게 파악해야지만 일국양제 사업이 항상 올바른 방향으로 안정적이고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반드시 ▷일국양제 방침의 전면적이고 정확한 관철 ▷중앙정부 전면 관리권의 견지와 특별행정구 고도 자치권의 보장의 통일 ▷'애국자에 의한 홍콩 다스리기' 원칙 이행 ▷홍콩의 독특한 지위 및 우위 유지 등을 강조했다. 1일 존 리(李家超) 신임 홍콩 행정장관이 시 주석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또한 시 주석은 중앙정부와 홍콩 사회 각계 인사가 차기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에 대해 두터운 기대를 갖고 있으며 전국 각 민족이 홍콩의 행복을 기원한다는 축사와 함께 ▷홍콩을 다스리는 수준 향상 ▷성장 동력 강화 ▷민생 개선 ▷화합·안정 수호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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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 주석, 홍콩 도착...홍콩 반환 25주년 기념식 참석 예정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30일 오후(현지시간) 전용열차를 타고 홍콩 특별행정구에 도착해, 내일 개최하게 될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 대회와 홍콩 특별행정구 제6기 정부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30일 홍콩 특별행정구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캐리 람 홍콩특구 행정장관과 그의 남편 시우포 람이 영접했다. (사진/신화통신) 오후 3시10분쯤 시 주석을 태운 전용열차가 홍콩 웨스트카우룽(西九龍)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역에서 내외신 기자들에게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일을 맞아 홍콩 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축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30일 홍콩 특별행정구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홍콩을 늘 지켜보고 염려했다며 본인의 마음과 중앙정부의 마음은 항상 홍콩 동포와 함께 있다고 밝혔다. 홍콩은 과거 한동안 혹독한 시련을 겪었고 위험한 도전을 이겨냈다며 비바람을 딛고 다시 일어난 홍콩은 활기가 넘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일국양제' 체제를 흔들림 없이 유지한다면 홍콩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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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 주석, 브릭스 정상회의 주재...'고품질 파트너십 구축' 강조제14차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등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가 23일 밤(현지시간) 화상으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했다. 시 주석은 먼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복잡다단한 정세 속에서 브릭스 국가들이 개방·포용·협력·상생의 정신으로 함께 난관을 극복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류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에 열렸다며, 주요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으로서 브릭스 국가가 책임감 있는 행동력을 바탕으로 공정과 정의의 목소리를 내며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신념을 다지고 경제 회복의 역량을 한데 모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브릭스 협력의 질적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세계에 긍정적이고 안정적이며 건설적인 힘을 불어넣자고 강조했다. 23일 제14차 브릭스 정상회의를 주재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이날 '고품질 파트너십 구축, 브릭스 협력 새로운 여정 개시'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세계가 100년 동안 보기 드문 대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계속되는 등 인류 사회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6년 동안 브릭스가 거친 파도 속에서 서로 격려하며 협력·상생의 길을 걸어왔다고 자평하며, 역사의 갈림길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초심을 잃지 않고 또 미래를 향해 전면적이고, 긴밀하며, 실용적이고, 포용적인 고품질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브릭스 협력의 새로운 여정을 열어나갈 것을 제언했다. 첫째, 함께 협력하며 난관을 극복해 세계 평화와 안녕을 수호해야 한다. 브릭스 국가는 서로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 서로 지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 중국은 브릭스 회원국과 함께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가 성과를 거두고 공동·종합·협력·지속가능성의 안보관을 견지하며 대항이 아닌 대화, 동맹이 아닌 동반, 제로섬 게임이 아닌 상생의 새로운 안보의 길로 나서 세계에 안정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기를 희망한다. 둘째, 협력과 발전을 통해 리스크와 도전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위기가 함께 발생해 각국 발전에 먹구름이 드리워졌고, 그중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이 피해의 직격탄을 맞게 됐다. 브릭스 국가는 산업사슬∙공급사슬의 연결을 강화하고 빈곤∙농업∙에너지∙물류 등 분야의 문제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 또한 신개발은행(NDB)의 규모와 내실을 다져 긴급 대처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금융 안전망과 방화벽을 튼튼히 구축해야 한다. 브릭스 국가 간 ▷크로스보더 결제 ▷신용등급 평가 협력 ▷무역∙투융자 편리화 등도 실현돼야 한다. 중국은 브릭스 회원국들과 함께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발전 공동이니셔티브를 구축해 더욱 강력하고 친환경적이며 건강한 세계 발전을 실현하는 데 힘을 더하고자 한다. 셋째, 혁신의 길을 개척하고 협력의 잠재력과 활력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브릭스 국가는 ▷신산업 혁명 파트너십 형성 ▷디지털 경제 파트너십 틀 구축 ▷제조업 디지털화 전환 협력 이니셔티브 발표 등을 통해 5개국 산업 정책을 서로 연계시켜 나가야 한다. 더불어 디지털 시대 인재 수요에 발맞춰 직업교육연맹을 설립하고 혁신∙창업 협력을 위한 인재풀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 넷째, 개방∙포용을 견지하고 집단지성과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브릭스 국가는 지난 5년간 백신 연구개발, 과학기술 혁신, 인문 교류, 지속가능한 발전 등 분야에서 '브릭스 플러스(+)' 활동을 전개해 수많은 신흥시장∙개발도상국에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 주었다. 새로운 시기를 맞아 브릭스 국가는 개방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또 브릭스 회원국 확장을 추진해 브릭스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고 브릭스 국가의 대표성과 영향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 23일 제14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브릭스 5개국 정상. (사진/신화통신)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국제 정세 속에서 브릭스 국가가 단결하고 브릭스 정신을 고취시키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모든 도전에 함께 대응해 브릭스 협력의 수준을 끌어올려 국제 무대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 정상은 브릭스 국가 간 각 분야 협력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상들은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민주화를 추진하며 공평∙정의를 수호하고 불안한 국제 정세에 안정과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공동으로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며 브릭스 국가 백신연구개발센터 등 메커니즘이 잘 기능하고 백신의 공평하고 합리적인 분배를 추진하고 공공보건 위기 대처 능력을 함께 제고하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 5개국 정상은 ▷디지털 경제 협력 강화 ▷빈곤 퇴치 ▷기후변화 협력 ▷항공우주∙빅데이터 기술의 응용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5개국 정상은 보다 다양한 계층, 더 넓은 분야, 더 넓은 범위에서 '브릭스+' 협력을 전개하고 브릭스 회원국 확대를 적극 추진하여 브릭스 메커니즘의 지속・심층・실질적인 발전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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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 주석, 브릭스 국가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서 '세계 협력' 강조시진핑 주석이 22일 브릭스 국가 비즈니스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저녁(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한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등 신흥 경제 5개국) 국가 비즈니스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가 지난 100년간 없었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의 발생, 끊임없는 각종 안보 문제와 세계 경제 회복 난항 등으로 인해 세계 발전이 심각한 좌절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 주석은 기조연설에서 세계가 어디로 가야 할지, 평화인지 전쟁인지, 성장인지 쇠퇴인지, 개방인지 봉쇄인지, 협력인지 대립인지는 우리 앞에 놓인 시대의 물음이라고 지적했다. 첫 번째로 시 주석이 제시한 의견은 단결 및 협력을 통해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 주석은 아픈 역사가 증명하듯 패권주의, 집단정치, 진영 간 대립은 평화와 안보가 아닌 전쟁과 충돌만 야기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힘과 지위를 맹신하고 군사 동맹을 확장함으로써 타국의 안보를 희생해가며 자신의 안전을 취한다면 반드시 안보 딜레마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두가 평화를 수호하며 전쟁의 쓰라린 교훈을 되새겨야만 평화의 희망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국제사회가 제로섬 게임을 멈춰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공동 반대하고 상호존중·공정정의·협력상생의 신형 국제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두 번째로 시 주석은 협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발전을 공동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전 세계 70개에 가까운 국가의 12억 인구가 전염병·식량·에너지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 주석은 식량·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관련 안보 보장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차세대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혁명의 기회를 잡아 개발도상국이 디지털경제 발전 및 친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시 주석은 방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발도상국에 더 많은 방역 의약품을 공급해 하루빨리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 번째는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다)하면서 협력과 상생을 함께 실현해야 한다. 시 주석은 중요 산업·공급망이 인위적 간섭에 부딪히고 세계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하며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함이 지속됨으로 인해 세계 경제 회복세가 약해지고 있는 현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시 주석은 어려운 때일수록 협력해야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거시경제 정책 조율을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제재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시 주석은 제재는 부메랑이자 양날의 검이라는 점이 다시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를 정치화·도구화·무기화하고 국제 금융·통화 시스템의 주도적 지위를 이용하는 자의적 제재는 자신을 해칠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재앙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로 포용과 수용으로 개방 융합을 함께 확대해야 한다고 시 주석은 말했다. 시 주석은 경제 세계화가 생산력 발전의 객관적 요구이자 막을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이러한 역사적 흐름에 역행해 남의 길을 막으려 한다면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길을 막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개방과 포용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시 주석은 자금과 기술의 자유로운 이동,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 무역 체제 보호, 신흥시장 국가와 개도국의 대표성과 발언권 확대 등을 강조했다. 22일 열린 브릭스 국가 비즈니스포럼 개막식에서 시 주석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향후 방침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시 주석은 올 들어 복잡다단한 국내외 발전 환경과 마주해 중국은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조화시키면서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했으며 경제∙사회 발전의 펀더멘털을 최대한 안정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중국은 거시정책 조절 강도를 확대할 것이며 더욱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연간 경제∙사회 발전 목표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에 열릴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다음 단계 중국 발전의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따라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 구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고품질 발전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이 대외 개방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더 높은 수준의 새로운 개방형 경제 체제를 건설하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경영 환경을 꾸준히 조성할 것이라며 중국에 투자하고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해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브릭스 협력 체제는 신흥 시장 국가와 개도국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브릭스 협력이 고품질 발전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기업가들이 흔들림 없는 자세와 진취적인 도전 정신으로 개방·혁신·공유에 적극 나서 브릭스 협력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브릭스 국가 비즈니스포럼 개막식엔 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러시아·인도 등 각국의 지도자가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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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 中 왕이 외교부장, 퇴임 앞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 만나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임 및 귀국을 앞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를 22일 만났다. 왕 외교부장은 장 대사가 재임 기간에 중·한 관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중요한 기여를 한 것에 사의를 표했다. 이어 사람들은 흔히 중·한은 영원한 이웃이자 갈라놓을 수 없는 협력 파트너라고 말하는데 우리는 그 말의 깊은 이치와 내재한 뜻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교 30년 동안 중·한 관계는 양국 정부와 사회 각계의 공동 노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양국 무역액은 지속해서 3천억 달러를 넘어섰고 누적 상호 투자액은 1천억 달러에 육박했으며 인적 교류도 1천만 명(연인원) 시대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중요한 성과는 중·한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하며 쌍방이 모두 소중히 여기고 수호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임 및 귀국을 앞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를 22일 만났다. (사진/신화통신) 왕 외교부장은 국가 간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중국의 대(對)한 우호 정책에는 변화가 없으며 중국 주변 외교에 한국은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 출범한 한국 정부가 대중 우호 정책을 계속 견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측은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역세계화, 냉전사고 등 도전에 직면해 중·한 양국은 소통과 조율을 강화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고 전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사는 중국에서 재임 3년간 중국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한·중 관계가 이룬 중대 성과를 봤다며 중국이 강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한·중 우호와 실무 협력도 더 심화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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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中 자율주행 버스, 프랑스 '비바테크 2022'서 선보여파리에서 신화통신에 의하면 지난주 '비바테크 2022'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려 유럽 전역을 뜨겁게 달궜다. 중국은 이번 행사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5일 '비바테크 2022'에서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자회사 중처스다이(中車時代)가 선보인 자율주행 버스. (사진/신화통신)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자회사 중처스다이(中車時代)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2'에서 전기버스 신바커(新巴客) C12AI 모델 자율주행 버스를 선보였다. 버스 길이는 약 12m로 자율주행 시스템과 스마트 동력 시스템을 갖추었고, V2X(차량사물통신) 기술을 통해 사람∙차량∙도로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읽어내거나 전송할 수 있다. 이 자율주행 버스는 지난해 프랑스의 실제 도로에서 10개 정류장, 26개 신호등을 통과하는 약 6㎞의 거리를 40분가량 운행하며 현지 테스트를 완료했다. 중처스다이의 합작사인 프랑스 자동차 회사 클레망 바이야르(Clement Bayard) 크리스텔 탕(Christelle Tang) 회장은 이번 전시회장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지금까지 차량의 안전 운행을 보장함과 동시에 운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기술 업그레이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교통공사(RATP)의 자율주행 프로젝트 책임자는 중국의 자율주행 버스가 기술 업그레이드를 거친 후 오는 10월 도로 테스트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며 승객이 탑승한 자율주행 테스트도 조만간 시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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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中, 자동차 소비 진작 위해 다양한 우대 정책 펼쳐지난 4월 26일 저장(浙江)성 진화(金華)시에 있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립모터(Leapmotor) 작업장에서의 신에너지차(NEV). (사진/신화통신) (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중국이 자동차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 사이에 구매한 배기량 2L(리터) 이하 소형 엔진을 갖춘 30만 위안(약 5천781만원) 이하의 승용차에 대해 구매세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와 같은 감세 정책은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매장이 잠재 고객으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에 있는 한 자동차 대리점 관계자는 "지난 5월 약 8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며 "우대 정책 덕분에 이번 달에는 50대 더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천스화(陳士華)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부비서장은 감세 정책으로 판매량을 200만 대 이상 늘리고 자동차 소비를 3천억 위안(58조440억원)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 원자재 및 금융 보험 사업과 같은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산업까지 고려하면 감세 효과는 전체 산업에 5천억 위안(96조7천200억원)의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소비자들의 경우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구매세 인하는 물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다. 안후이(安徽)성 화이난(淮南)시는 승용차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쿠폰 1만 장을 발급했다. 새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화이난시에 차량을 등록하면 2천 위안(3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더 많은 중국 지방정부가 이와 비슷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베이징은 올해 말까지 신에너지차(NEV)를 매매하는 사람들에게 최대 1만 위안(193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산둥(山東)성은 개인 자동차 구매에 대해 약 5억 위안(967억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제공하는 등 자동차 산업의 경기 부양 조치를 발표했다. CAAM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자동차 생산·판매는 193만 대, 186만 대로 전월 대비 각각 59.7%, 57.6% 증가해 감소세를 보였던 4월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CAAM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누그러지면서 중국 내 물류 차질이 해결됐다며 중국 자동차 산업도 곧 정상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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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中 선저우 13호 우주인, 공로 인정받아 표창 수상(왼쪽부터) 중국 우주인 자이즈강(翟志剛)∙왕야핑(王亞平)∙예광푸(葉光富)가 지난 16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둥펑(東風)착륙장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 귀환 캡슐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의하면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에 탑승한 3명의 우주인들이 21일 중국의 우주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선저우 13호 선장 자이즈강과 중국 최초의 여성 우주인 왕야핑은 '2급 우주항공 공훈표창'을 받았고, 예광푸는 '3급 우주항공 공훈표창'과 '영웅 우주인'이라는 명예 칭호를 받았다. 표창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국무원·중앙군사위원회가 수여했다. 선저우 13호는 자이즈강이 맡은 두 번째 우주 임무이며, 이번에 또다시 선장을 역임했다. 그는 세 차례에 걸쳐 선외 활동(EVA)을 수행해 중국 우주인으로서 가장 많은 EVA를 수행했다. 왕야핑은 두 번째 우주 임무였고 예광푸는 첫 번째 우주 임무였다. 지난해 10월 16일 발사된 선저우 13호는 3명의 우주인을 중국의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天和)로 보냈다. 이들은 톈허에서 6개월 동안 머물면서 임무를 수행해 단일 임무로 우주에서의 최장 체류 기록을 경신했다. 우주인들은 EVA를 두 번 수행했으며 우주 체류 기간 동안 우주정거장에서 '톈궁 교실(天宮課堂)'을 라이브로 두 차례 진행했다. 이번 임무는 중국이 우주정거장에서 사용되는 핵심 기술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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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中, 우주인 에스코트하는 '매직의자'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에 탑승했던 중국 우주인 3명이 지난 4월 16일 지구로 귀환했다. 귀환한 이들을 위해 특별제작된 에스코트 의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무엇이 특별한지 한 미국인이 살펴봤다. [폴 베나비데스(PAUL BENAVIDES), 광둥(廣東)성 중산(中山)시에 거주하는 미국인] "중국의 우주 탐사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지난 5일 선저우 14호가 발사되었다. 3명의 우주인이 우주에서 6개월 동안 머무를 예정이다. 두어달 전인 지난 4월 16일 우주인 3명이 지구로 돌아왔다. 귀환 캡슐에서 나온 우주인들을 특수 제작된 에스코트 의자에 앉혀 옮기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해당 에스코트 의자는 중산시에 위치한 쭤간(坐感)과학기술유한공사가 개발했다. 그리고 미국인은 오늘 이 의자에 담긴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쭤간과학기술유한공사에 왔다. 오랫동안 무중력 공간에 있었던 우주인들은 근육 위축에 시달릴 것이다. 지구로 귀환한 우주인들은 중력에 다시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한동안 걷는 것이 불편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 에스코트 의자가 필요한 것이다. 일반적인 의자와 에스코트 의자의 차이점은 저중력 상태에서 전신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지탱할 수 있고 우주인이 지구의 중력에 다시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똑바로 앉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세를 지원해 준다. 우주인은 뒤로 젖히거나 심지어 반듯이 누울 수도 있습니다. 에스코트 의자는 휴대용으로 접을 수 있어 운송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효과적이다. 쭤간과학기술유한공사가 이 에스코트 의자를 주문받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반년 전 일이다. 연구개발팀은 생체역학을 기반으로 ▷이동식 안전 바인딩 ▷다양한 유형의 우주복에 따른 머리 지지대 ▷앉은 자세부터 누운 자세까지 다양하게 몸을 지탱하는 방법 등 일련의 실험을 진행해왔다. 여기에 피로 방지 팔걸이가 있었다. 테스트는 6만 번 이상 진행한다. 피로 방지 등받이는 30만 번 이상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제 에스코트 의자는 훨씬 더 많은 테스트를 진행한다. 최근 쭤간과학기술유한공사는 무중력 의자의 레이아웃을 개선하고 소비자를 위한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독특한 착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