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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 논란 '김포 여행사 지원금 1억’ 상임위 전액 삭감50개소 200만원씩 총 1억원 추경 편성 시의회 행복위 “형평성ㆍ중복지원 우려” 시민들 “모두 힘든데”…행정력 부족 질타 14ㆍ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예정 김포시가 여행사 총 50개소에 2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해 주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김포형 여행업 지원사업’ 예산이 지난11일 김포시의회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됐다. 김포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사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의 지원금을 편성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심사를 요청했다. 지원대상 선정은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금은 홈페이지 활성화 상품개발, 홍보비 등으로 활용된다. 김포시 문화관광과는 이와 같은 내용의 ‘김포형 여행업 지원사업’에 대해 10일 해당 상임위인 행정복지위원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제안설명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유영숙 의원은 “본 사업은 다른 업계(소상공인 등)에 대한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어 이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한 지역언론은 보도했다. ‘김포형 여행업 지원사업’에 대해 한강신도시총연합회 카페 회원들은 “여행사만?? 이건 아닌듯하네요”, “저도 관광 관련된 일을 하는데.. 글쎄요.. 잘은 모르지만 김포에 상품을 개발하면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직판여행사가 있었나 생각을 해봅니다. 거의 하나,모두 대리점 아닌가요? ^^ 이상하네요.” 등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포시는 세금이 본인들 돈인줄 아나”, “왜?????여행사만 그럼 여행 관련 종사자들은? 얼마 줄건데요?”, “피해는 많은 업종에서 보고 있는데 보편타당한 원칙을 정해서 김포시 소상공인에게 추진하는 것도 아닌 한 업종만 한다는게 김포 행정력을 의심할 수 밖에 없네요.”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의 한 시의원은 “여행사 지원에 대해 형평성의 문제와 국가가 정부차원에서 지원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중복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의원들 사이에 나왔다“고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형 여행업 지원사업’ 예산 1억원은 오늘 오후 열린 상임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관련 예산 전액이 삭감됐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로부터 회부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괄 심사해 계수조정을 거친 후,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들을 의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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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공무원 2명, 수도권매립지 수송도로 사업 중 특혜 혐의로 입건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55살 A씨 등 인천시 서구 소속 5급 공무원 1명과 7급 공무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특혜를 받은 업체 대표 47살 B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되었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수도권매립지 수송 도로에 자동 물 분사 시스템을 설치하는 '클린로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B씨 회사가 공법 업체로 선정되도록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외부 자문위원들에게 보내는 자문요청서에 관련 사업 경험이 없고 당시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하지 않은 B씨 업체에 유리한 내용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B씨 업체와 경쟁한 다른 업체는 관련 사업 경험도 있고 기술 특허도 있었으나 배재 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2개 업체 중에 B씨 업체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며 "윗선이나 구의원 등의 압력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고 전했다. 서구의 ‘클린로드 조성사업’은 드림로 인구밀집 구간인 ‘검단 힐스테이트아파트 4차~당하 KCC아파트’(1㎞)에 비산먼지 측정과 실시간 자동 물 분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이의상 서구의회 의원이 ‘서구가 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업체 선정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으며 경험이 없는 업체와 5억5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수의계약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올해 2월 담당 공무원 2명을 불구속 입건한 뒤 사업 수주를 대가로 금품이 오간 정황을 수사하며 지난달 이들과 업체 대표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기도 하였으며 "공무원이 B씨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은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구교통장애인 협회장 장경석회장은 “클린로드 특혜의혹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선급금 5억3천만원을 당장회수 하라.”고 연일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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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2동 통장협의회 자율방역단, 주민 생활시설 집중 방역 실시구월2동 통장협의회(회장 배요성)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해충 방제를 위한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상시 방역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3월부터 체육근린공원 내 운동기구 등에 대한 주 2회 방역 실시로 활동을 시작한 구월2동 자율방역단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자 5월부터는 주요도로변 상가 구역을 4권역으로 나눠 매주 월~금요일 상가 내 손잡이, 문고리, 승강기 버튼, 화장실 등 주민 간 접촉이 빈번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하절기를 맞아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원 및 지하철역 주변, 버스정류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생활현장 방역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동에서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한 방역활동이 개시되는 8월 10일 전까지 자율방역단의 생활방역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배요성 통장협의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구월2동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반기에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라 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 방역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주시는 통장협의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동에서도 행‧재정적 역량을 총 동원해 감염병의 지역 확산을 막고 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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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산불 발생, 초대형 헬기 등 투입 진화중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26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산192에서 12시 27분에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산불진화헬기,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신속한 진화를 위해 초대형 헬기 1대를 포함하여 산불진화헬기 8대(산림청 5대, 지자체 3대), 산불진화인력 106명(공무원 10, 산불진화대 11, 예방진화대 53, 소방 30, 기타2)과 산불진화장비 13대(지휘차 2대, 산불진화차 5, 소방차 6)를 투입하였다. 산림청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산림청 초대형 헬기와 진화 인원·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하게 진화할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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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림포스호텔 주변 도심 공동화·슬럼화 급속히 진행돼장사가 너무 안돼서 못 살겠어요! 지난 5월31일 마지막으로 인천 최초의 관광호텔인 올림포스호텔이 영업 개시 54년만에 영업중단을 선언하고 문을 닫은 지 2개월이 지났다. 호텔주변 상가를 돌며 그동안 변모된 주변 상황과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곳 주변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호텔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의일(남,58)씨는“장사가 너무 안돼서 못 살겠어요! 한마디로 말해서 매상이 반 토막이 나서 이대로 가다간 몇 개월을 못 버티고 가게 문을 닫을 상황이다.”라며 “어떤 대책이라도 있어야 희망이라도 갖고 버티겠는데 아무런 대안이 없으니 더욱더 불안하다”고 말했다. 호텔주변의 한 건물주는 “가게문을 닫은 지 십 수개월이 지나도 가게를 임대하겠다는 임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호텔이 문은 닫으니 주변상가들도 속속 묻을 닫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항미래희망연대 이동문 사무총장은 “현재 호텔이 문을 닫은 후 주변 지역의 상권이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 밤에는 말 그대로 인적이 드문 죽은 도시로 변했다”며 “올림포스호텔은 상징성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루빨리 상징성에 걸 맞는 개발계획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달이 지나도록 건물 안전진단도 착수하지 않고 시간만 끌고 있는 파라다이스 그룹에 대해 당초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며 “신속히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민 투쟁에 돌입 하겠다”고 경고했다. 중구의회 정동준 부의장은 “중구는 관광자원밖에 살길이 없는 도시다. 호텔이 문을 닫은 후 이곳 도심이 공동화와 슬럼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며 “하루 빨리 개발 계획이 이뤄져 주변 상권을 살리는 게 급선무다”고 말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올림포스호텔은 현재까지 건물 안전진단에 착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향후 매각을 염두에 두고 물밑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한편, 올림포스호텔은 1965년 10월 개관한 인천 최초의 관광호텔이다.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식수가 호텔 정문에 남아 있으며, 준공 당시 설치된 엘리베이터가 인천 제1호 엘리베이터다. 1967년에 국내 최초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유치해 성업을 누렸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국가대표팀 숙소로 사용되면서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2005년 카지노 영업이 중단되고 카지노가 인천국제공항 인근 호텔로 영업장을 옮기면서부터 쇄락하기 시작해, 송도와 영종도에 최신 호텔이 들어서면서 적자로 허덕이다 결국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