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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문영훈 부시장, 어린이 농업 체험교육 현장방문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4일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자라나는 새싹농부 체험교실’ 교육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 농업 교육 현황 등을 점검했다. ‘자라나는 새싹농부 체험교실’은 관내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업사이클링과 농업을 접목시킨 ‘농·업사이클링’ 교육과 나뭇잎 도장찍기 자연생태 관찰체험으로 구성된 4~7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문 부시장은 서구 예지어린이집 재원생 28명과 함께 교육에 참여해 장미허브 화분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문 부시장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학습 현장에서 식물 관찰 및 자연보호의식을 키울 수 있는 특화된 어린이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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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정광호 농수산위원장, 전국 최초로 ‘갯벌 보존 및 관리 조례’ 대표발의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전남도의회 정광호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24일 전라남도의회 제360회 임시회에서 전국 최초로 '갯벌 보전 및 관리 조례안'을 제정했다. 조례안에는 ▲갯벌 활용성 증진과 이용 보장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갯벌 보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갯벌 생태 관광의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 조례를 근거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등재면적 1,284.11㎢)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 갯벌(1,160.71㎢)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갯벌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최소 연간 17조 8천억 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미래 세대에게 무한한 가치를 가진 갯벌을 온전히 보전 계승해야 한다”고 밝히며, “이번 제정된 조례를 근거로 전남 갯벌을 체계적‧통합적으로 보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태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 갯벌은 연간 9만여 톤의 수산물이 생산되고, 770여 종의 해양 생물이 서식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갯벌 전체가 연간 26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블루카본(해양부문탄소흡수원)으로 역할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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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스쿨존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존’ 업무협약 체결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도로교통공단 TBN광주교통방송과 공동주관으로 24일 오후 2시 광주교통방송 회의실에서 5개 기관(단체)와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학생 5,6학년 대상 25인체 협의체(일명 ‘ZZ프로젝트’)를 구성하고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안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이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교통안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광주교통방송을 통해 선진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홍보하는 등 어린이가 교통사고에서 자유로운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쿨존에서 우리 아이들 관련 교통사고가 제로화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 나아가 시교육청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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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푸른 광주광역시, 나무심기로 만들어요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무궁화 동산에서 제77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식목일 나무심기를 대신해 이용섭 시장, 녹지정책과 직원 등이 나라꽃인 무궁화 3그루를 심고 식목일 제정의 뜻을 되새겼다. 이용섭 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시원하고 푸른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관련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았으며, 28일부터 4월17일까지 호남조경수 유통센터 나무시장에서 1인당 나무 2그루를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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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남권 통일+센터 건설 현장 살펴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호남권 통일+센터와 전라남도청소년지원센터 신축 현장을 살피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견실 시공을 당부했다. 통일부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건립 중인 호남권 통일+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통일 인프라다. 환황해권 평화경제 출발지인 목포에서 통일 새싹을 틔우게 됐다. 1층에 평화통일 자료실과 전시체험관, 카페를 설치해 평화통일 관련 정보를 열람하는 개방공간으로 조성한다. 2층에는 전남하나센터가 입주해 북한 이탈 주민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3층에는 민·관이 소통·협력하는 통합사무실을 갖춰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소년지원센터는 분산됐던 유관기관을 한데 모아 자라나는 청소년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1층에 청소년 다목적실과 열린책방, 동아리실을 설치해 휴식 및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2층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입주해 상담, 보호와 지원, 긴급구조 등 통합 서비스를 하며, 3층에는 일시보호소와 사무실을 갖춰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반도 공동 번영을 위한 평화통일에 대비하고, 미래 전남을 이끌 청소년을 보호·육성하는 두 시설이 한 곳에 터를 잡게 돼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빙기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소홀함 없이 현장을 관리하고, 견실한 시공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권 통일+센터와 전라남도 청소년지원센터는 구 목포경찰서 부지 일부를 매입해 2개 동,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대지면적 5천301㎡, 건축면적 1천598㎡, 연면적 3천957㎡로 총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133억 원이며, 오는 2023년 7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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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문영훈 부시장, 건축건설공사 현장 점검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3일 서구 농성동의 ㅂ아파트와 광산구 신가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상황을 점검했다. 문 부시장은 먼저 농성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등 주요 공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시방서, 도면, 설계도서 준수 등 철저한 품질·시공관리를 당부했다. 또 “공사현장 높은 곳에서 작업자 추락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모 착용, 안전고리 체결 등 작업자 안전교육 강화와 가설 발판, 난간 등 작업공간 안전시설 점검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신가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철거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건물 철거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소음, 비산먼지 등 인근 주민들의 피해발생 요소 등 공사장 내외 안전대책을 확인하고 해체계획서 성실 준수와 안전한 해체공사를 주문했다. 문 부시장은 “안전한 현장은 작은 관심과 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시, 자치구 건설 관련 공무원들이 공사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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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업들, 광주광역시로 몰려온다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사업을 하려는 기업들의 광주행렬이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인공지능창업캠프Ⅰ에서 렉스소프트, 비투엔, 아이티아이즈, 오든, 웨인힐스벤처스, 이모라이브, 인디프로그, 체인브리지, 투디지트, 페어립에듀 등 10개의 인공지능 기업들과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136~145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별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렉스소프트 원성호 대표이사, 비투엔 조광원 대표이사, 아이티아이즈 이성남 대표이사, 오든 황용희 대표이사, 웨인힐스벤처스 이수민 대표이사, 이모라이브 이완완·신범식 대표이사, 인디프로그 서지희 대표이사, 체인브리지 허조훈 대표이사, 투디지트 박석준 대표이사, 페어립에듀 이범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서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과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추진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 발전과 더불어 기회를 제공한 광주에서 전문 인력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우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공지능 기업 135개 중 94개사가 이미 광주에 법인이나 사무소, 연구실을 개소했다”면서 “광주시는 광주에 둥지를 튼 AI기업들이 계속 머물 수 있는 지속화 방안,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찾아오게 하는 방안, 시민들이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방안 등 구체적이고 실체가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렉스소프트㈜는 바이오 빅데이터 데이터 사이언스 솔루션 기업으로, ▲임상, 유전체, 환경, 라이프로그 등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공급하고 ▲개인의료데이터 융합분석을 통한 노화·만성질환 진단, 위험도 모니터링 솔루션 및 시스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비투엔은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빅데이터 처리 기반기술, AI 품질 진단 솔루션 및 AI 분석 전문가 그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르신 건강 개인별 예측 모델 개발 ▲현실반응형 AI 메타버스 실버케어 플랫폼 구축 ▲치매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티아이즈는 AI Bigdata 솔루션 기업으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인 마이헬스웨이 시스템 구축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는 AI 전문 상장기업이다. ㈜오든은 해양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디바이스 보급화를 통해 해양환경 데이터셋을 구축해 양식산업 등 해양산업 종사자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AI 환경 변화 예측, 의사결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웨인힐스벤처스는 AI 알고리즘 ‘웨인힐스AI pro’로 TTV(Text to Video)의 방대한 텍스트, 문서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 제작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다. 이모라이브㈜는 AI기반 통합 메신저 플랫폼으로 1:1 채팅 외, 1:다수채팅, 1:다수영상통화 및 컨퍼런스, 라이브방송에서 스마트폰 및 PC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각각의 언어가 다른 상대와 실시간 소통을 할 때 상대의 사용언어에 맞게 각각 실시간 자동번역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디프로그는 AI코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로는 Python 및 C/C++ 언어로 코딩교육이 가능한 iF시리즈 로봇제품 등이 있으며 헬스케어 관련 웨어러블디바이스,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개발 중이다. ㈜체인브리지는 머신비전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즉시 적용 가능한 Inspection Solution과 Deep Learning Tool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AI챔피언십에서 2위 수상, 국내 대기업 제조현장 수요기반으로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투디지트는 금융 인공지능으로 금융을 혁신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한국 및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경제뉴스를 실시간 분석해 다양한 주식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뉴스샐러드’ ▲주식담보대출 P2P금융 서비스 ‘플럼’의 사업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페어립에듀는 VR Metaverse 영어 교육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에듀테크 사업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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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2년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대상 22교 선정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2022년에 추진할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목포삼학초등학교를 비롯한 22개 학교를 확정 발표했다.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전남교육청이 자체예산 60억 원으로 학교 당 3억원 가량을 지원해 벌이는 미래형 교육공간 조성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2개 학교를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 교실과 복도, 도서관을 활용한 다목적 배움공간 △ 쌍방향 원격 화상수업으로 원거리 학교 간 공동 수업이 가능한 스마트공간 △ 옥상과 야외에서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생태문화공간 △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공간 등을 조성해 전남 미래교육공간 모델로 만든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복안이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설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내 공간혁신협의체를 구성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전문가가 함께 모여 주요 문제를 민주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한다. 수업 시간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설계 아이디어를 내는 공간 프로젝트를 하며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키우게 된다. 또 촉진자로 불리는 민간건축가를 계약해 학교의 교육적 요구를 건축적 아이디어로 만들어가게 된다. 이들 학교는 다음달 4월 8일 담당자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23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대규모 시설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더불어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도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만들기 때문에 교육적 효과가 크다.”며 “전남교육의 대전환은 구성원 모두가 실천하며 그 결과를 나눌 때 성큼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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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6년까지 14개 학교 개교 · 착공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갖고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14개 학교를 개교·착공하는 내용의 중기 학교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개발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학교 설립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속에서도 전남 지역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들을 각 급 학교에 적기에 배치하기 위해 도시 성장에 맞춰 매년 학교를 신설해 왔다 이번 중기 학교신설 계획도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이며, 2026년까지 단설유치원 3원, 초등학교 6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1교를 신설·착공 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학교는 대부분 택지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학생 유입이 많은 무안과 광양, 나주, 순천 등 시 지역에 집중돼 있다. 무안 오룡지구의 경우 오는 2025년 (가칭)사랑유치원, 희망초등학교, 사랑초등학교, 희망중학교를 설립할 계획으로 초·중학교는 올해 4월과 7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되면 하반기부터 설계가 들어가게 된다. 다만, (가칭)오룡고등학교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전남 지역은 단일학군으로 운영되고 있고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이 어려운 현실에 부딪쳐 있는 상황이다. 전남교육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학불편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3,700여 세대 공동주택 분양공고가 예상되는 올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할 계획이다. 해당 지자체인 무안군과 군민들도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하며 학교설립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토지구획 정리 사업이 시작된 광양 황금지구는 2023년에 초 1교, 중 1교를 신설하고 2024년에는 나주 혁신도시에 유치원 1원과 초 1교 · 중 1교를, 순천 선월지구에 유치원 1원 · 초 2교 · 중 1교를 각각 착공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택지개발발사업 진척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한편, 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최소 4,000 세대, 중·고등학교는 6,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분양공고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져야 하며, 인근학교 및 학군 내 학생배치 여유가 없어야 한다. 이러한 요건을 기반으로 교육청 자체투자심사와 학교 설립의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만 학교설립이 최종 확정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서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주거환경 조성과 함께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설립을 추진 중인 학교에 대해 중앙투자심사가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꼼꼼한 준비를 하는 등 성공적인 학교설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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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학부모 정책모니터단 출범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전남교육 정책 추진 과정을 학부모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평가하며,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게 될 전남 학부모 정책모니터단이 출범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본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 학부모 정책모니터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가 전남 교육정책에 주체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학부모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채널 다양화를 위해 전남교육청이 모집한 도내 학부모 정책모니터단에는 462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출범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60여명만 참석했다. 학부모 정책모니터단은 전남교육정책에 대한 각종 설문조사(의견수렴), 홍보활동, 주요 정책 협의 및 토론회에 참여하고, 정책이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모니터링해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활동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벌이 등을 고려해 온라인 참여를 기본으로 하되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한다. 또, 효과적인 모니터단 활동을 위해 학업, 진로진학, 학생안전, 생활교육, 방과후·돌봄, 건강·체력, 보건·급식, 교육복지, 유치원, 생태환경, 투명한 예산 등의 분과를 구성하고 대표자를 선정해 운영한다. 이날 출범식은 모니터단을 대표해 참석한 학부모에 대한 위촉장 수여, 모니터단 활동 서약서 서명, 교육감 이행 다짐서 발표, 교육청 주요 정책 설명, 분과별 활동 계획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면서 “전남교육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더 빛나는 미래를 위해 학부모 정책 모니터단이 학교현장에서 교육정책이 잘 적용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에서는 학부모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위한 2022년 달라지는 혁신전남교육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정책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연수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