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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1동, 사랑담은 카네이션으로 어버이날 맞이

5.7~8, ‘꽃을 그대에게’ 진행… 관내 경로당 및 구룡마을 어르신 방문해 꽃·간식 등 전달

기사입력 2024.05.10 09:13 | 조회 89,5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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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아이들 (2).jpg

    카네이션과 간식을 선물받은 구룡마을 어르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1동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관내 경로당 및 구룡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꽃과 간식을 전달하는 ‘꽃을 그대에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사용한 카네이션은 관내 구립 어린이집(라별, 다은) 4-5세반 원아 40명이 직접 만들었다. 아이들은 어버이날 당일 경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동에서도 방문간호사를 함께 파견해 혈압 등 기초 건강지표 및 치매 간이검진 등을 실시하고 실버체조·온열질환 예방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

     

    우리동네돌봄 단원들도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구룡마을을 찾아가 어린이들이 만든 카네이션과 두유 세트를 전달하며 홀몸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카네이션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이자 아동 발달 과정에서 손과 눈의 협응능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라며 “동주민센터와 함께 지역 공동체 속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기선 개포1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어르신의 지혜를 배우고 어른 공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온기가 넘치는 개포1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카네이션과 간식을 선물받은 구룡마을 어르신.jpg

    카네이션과 간식을 선물받은 구룡마을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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