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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대신면 주민자치위원회, 가정의달 맞이 ‘어르신 효잔치’ 개최

기사입력 2024.05.07 13:43 | 조회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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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대신면 주민자치위원회, 가정의달 맞이 ‘어르신 효잔치’ 개최

     

    [아시아통신] 지난 5월 2일, 여주시 대신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대신면의 장수하시는 어르신들(80세 이상 500여명)을 위하여 ‘어르신 효잔치(경로잔치)‘를 열었다. 대신면 문화복지센터 앞마당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이규훈 대신면 노인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어르신 효잔치에서는 그간 자주 볼 수 없었던, 교자상에 각종 잔치음식을 차린 ‘잔치 큰상’을 차려, 전통적으로 마을에서 치르던 경로잔치의 모습을 재현했다. 잔치는 개회와 더불어 100세 이상 및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 대한 큰절로 시작했다. 웃어른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며, 잔치에 모인 사람들은 잔치상에 앉으신 장수어르신께 절을 올렸다. 절을 받은 어르신들은 모두 가슴에 카네이션 코사지를 달았고, 대신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에서 준비한 장수축하 선물을 받으며 흐뭇한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민요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즐겁게 잔치를 즐겼다.

    박건배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대신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대신면 어르신들을 위해서 식사를 대접하고 행사를 치렀으나, 금년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담아 이렇게 잔치 큰상을 차렸고, 어르신들이 정말 즐겁고 건강하게 즐기실 수 있는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싶어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며, “요즘은 세대차이니 뭐니 해서 노인과 젊은이들이 교류도 잘 하지 않고 서로 괴리된 것 같아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지만, 앞으로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그 삶의 지혜도 젊은 세대에게 전승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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