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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3동, 몸·마음 건강 챙기고 행복지수 높여요

4.26 하상장애인복지관 앞마당서 ‘생명존중 마을 만들기’ 캠페인 실시… 주민 280여명 참여

기사입력 2024.05.01 10:11 | 조회 87,5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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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3동 생명존중 마을 만들기 캠페인 단체사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3동이 어르신 1인가구를 비롯해 우울감을 느끼는 주민들의 마음 치유를 돕기 위해 지난달 26일 하상장애인복지관 앞마당에서 ‘생명존중 마을 만들기’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은 강남구보건소,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복지관 측에서 제공한 앞마당에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이동상담실인 ‘마음안심버스’와 함께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부스가 설치됐다.

     

    현장에는 280여 명의 구민이 방문해 ▲자살경향척도검사와 생명존중교육(강남구보건소) ▲정신건강 OX 퀴즈 및 룰렛이벤트(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검진 및 스트레스 측정 검사(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부확인서비스 신청·홍보 서비스 및 찾아가는 건강상담실(개포3동 주민센터) 등 기관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몸·건강 케어 서비스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특히 사전에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추정된 12명에게는 PHQ-9(우울선별검사), Mini-plus 자살경향성 척도, HRV(스트레스 측정) 등 심층검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심층검사와 상담을 받은 김 모씨(48)는 “마음안심버스에 들어가 속마음을 꺼내놓고 실컷 울었더니 얼어붙어 있었던 것 같은 내 감정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재현 개포3동장은 “영구임대주택 거주자를 비롯해 몸·마음 건강관리가 어려운 분들을 발굴하고 신속하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5월과 9월에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련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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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3동 생명존중 마을 만들기 캠페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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